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혼여행후에 시댁에 처음오는데 어떤음식을 차려야

밥상 조회수 : 3,588
작성일 : 2024-07-03 11:18:47

 

남동생이 결혼해서 처음 집에 와요.

엄마가 돌아가셔서 저희가 음식을 할건데

특별히 하는 음식이 있을까요?

 

검색을 해봐도 딱히 나오는건 없는거 같고

그냥 갈비찜, 잡채, 국 하나 끓이면 되려나싶은데

이런건 하면 더 좋다거나 그런게 있나싶어 

여쭤봅니다.

 

IP : 112.150.xxx.213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3 11:20 AM (121.165.xxx.30)

    그냥 잔칫상 차린다 생각하시면될듯 갈비 잡채 국 전 간단반찬 몇개
    이런경우 딱먹을거보다 구색좀 갖추는게 좋을듯.. 시어머니도 안계신데 누가가 해주면 동생네 부부가 너무 감사하게 생각할듯요 특히 남동생

  • 2. ...
    '24.7.3 11:21 AM (122.38.xxx.150)

    성의를 보여주면 앞으로 관계가 원활해지겠죠.
    남동생한테 올케 뭐 먹고싶어하냐고 뭐 좋아하냐고 해주고싶다고 얘기해보세요.
    대단한 상이 아니어도 잊지못할거예요.

  • 3. ㅇㅇ
    '24.7.3 11:21 AM (58.29.xxx.148)

    뭘 차리든 고맙죠 정성어린 집밥인데요

  • 4. 뭐라도
    '24.7.3 11:22 AM (125.128.xxx.139)

    너무너무 고마울것 같은데(환영해줘서)
    아직은 낯설어서 먹기에 갈비찜보다는 불고기가 나을것 같기도 하고

  • 5. 누나가
    '24.7.3 11:22 AM (175.120.xxx.173)

    애쓰시네요.

    정성담겨 있으니 뭐든 좋아할 겁니다.
    앞으로도 화목하게 지내실 것 같네요.♡

  • 6. ..
    '24.7.3 11:25 A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저는 젊은 사람들 상에는 음식 가짓수 보다, 테이블 세팅에 힘을 빡 줍니다
    비빔밥 하나에 국 튀김 이렇게 해도 테이블 세팅에 힘 주면 대접 받은 느낌이 나요

    시간대가 점심이면, 스파게티 샐러드 이렇게만 해도 훌륭해요
    못 먹고 살때나 잔치상에 고기 국물이라도 먹었던 시절이 아니어서, 음식 가짓수로 승부보지 않아도됩니다

  • 7. 외식하고
    '24.7.3 11:34 AM (118.235.xxx.122)

    차한잔 하세요. 굳이 첨 가보는집에서 밥먹은다 차리고 하면 올케 입장도 편하진 않을것 같아요. 설거지 두고 나와도 찝찝하거

  • 8. ㅇㅇ
    '24.7.3 11:39 AM (175.115.xxx.30) - 삭제된댓글

    저는 카레 좋아하는데 시어머니가 미리 아들한테 물어봐서 카레 해주셨는데 그게 기억에 남네요.

  • 9. 우주
    '24.7.3 11:39 AM (175.211.xxx.2)

    샐러드나 카프리제등도 추가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 10. ufghjk
    '24.7.3 11:40 AM (223.62.xxx.223)

    첫댓글님 연세가..
    뭘 잔칫상을 차려요 요즘세상에.
    그냥 집밥에 메인 한가지 추가하거나
    외식하세요.
    집에 와서 다과로 하시면 되죠.

  • 11. ufghjk
    '24.7.3 11:41 AM (58.225.xxx.208)

    설거지도 그렇고
    문화좀 우리부터라도 바꿉시다ㅠ

  • 12. ....
    '24.7.3 11:45 AM (121.165.xxx.30)

    이거 집집마다 달라요 왜그러냐면 여기 82님들처럼 세련되신분들계시면좋은데
    그래 시누가 뭐해줫니?이래서 서로 맘상하는상황도 있더라구요
    그래서 조금 힘들더라도 차려주시기로 맘먹은거 해주는게 좋다 얘기하는거구요
    첫식사와 다음식사랑은 또 다르니까요 다음엔 무조건 외식이죠

  • 13. ..
    '24.7.3 11:46 AM (110.11.xxx.138)

    형제지간이므로 외식 집에서 다과가 best
    집 초대=집밥 차리기 안해도 된다는게 마음을 편하게해요.

  • 14. 올케
    '24.7.3 11:48 AM (180.67.xxx.207)

    뭐좋아하냐
    생선류 고기류 등
    취향 물어서 준비해주세요
    날 더운데 고생이시겠네요
    그래도 첫 식사인데 기억에 좋게 남을거같네요

  • 15. 외식하세요
    '24.7.3 11:53 AM (118.235.xxx.94)

    저렇게 차리면 진짜 나도 차려야 하나 부담될듯해요
    담백하게 외식하고 차한잔 얼마나 깔끔하고 좋아요
    집밥을 정성이라 생각하니 노인들이 집밥 차리라 난리치는거죠

  • 16.
    '24.7.3 11:53 AM (99.239.xxx.134) - 삭제된댓글

    갈비찜 잡채 국 좋구요
    샐러드 종류 하나만 더있음 완벽

  • 17. ..
    '24.7.3 11:53 AM (211.215.xxx.175)

    신경써주는 누나 마음만으로도 고마울듯..
    샐러드 하나 추가하시고
    좋아하는 음식 물어봐서 하나 넣고
    갈비찜 하시면 될듯한데요

  • 18. 누나
    '24.7.3 11:57 AM (61.74.xxx.166)

    저는 고기굽고 파스타랑 샐러드, 찬 두가지하고 케잌이랑 커피준비했어요.
    어린 친구들 잔치상 개념없고요. 반찬, 접시 공유하는거 안좋아해요. 저희집이 핫플근처라 갈때 디저트 포장한거 주고 다음부터는 식사는 밖에서 하거나 배달시켜먹자ㅎ했어요.
    그리고 저흰 아버지 계세요. 식사를 밖에서 하면 좋은데 집에서 드시는거 좋아하는 분이라 식기세척기 설치해드렸어요. 남동생한테 밥먹고나면 쓰라 일러두고요.

  • 19. 밥상
    '24.7.3 11:58 AM (112.150.xxx.213)

    댓글 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엄마가 계셨으면 당연히 집에서 했을거라 차려보려구요.
    혹 다음이 있다면 그때는 외식할께요.^^

  • 20. 나가서드세요
    '24.7.3 11:58 AM (203.128.xxx.6) - 삭제된댓글

    집에서야 언제든지 모일수 있는거고
    신행갔다와 처음이면 집에서 먹는밥이 부담일거에요
    그넘에 설거지를 해야돼 말아야돼 부터

    나가서 맛있는 한끼 사주세요

  • 21. ....
    '24.7.3 12:01 PM (211.218.xxx.194)

    저도 여름에 다 귀찮지만,
    그래도 앞으로 외식할 일은 참 많으니까
    이하루정도는 시누이가 밥해줘도 될거 같아요.

    갈비찜이 뭐 대단히 힘든 요리도 아니고.
    시누이가 맨날 해다 바칠것도 아니고. 앞으론 사먹자 하고 웃을수도 있고.
    갈비찜, 잡채. 국 정도면 괜찮을듯요. 그것도 귀찮으면 사다차려도 모를거고.
    거기다 과일. 디저트.

    여행끝나고 집에서 먹고 인사하고 빨리 헤어지는거지
    밖에서 외식하고. 집에가서 디저트 먹고...
    또다시 헤어지고 이것도 번거롭다면 번거롭고.

  • 22. 000
    '24.7.3 12:07 PM (59.4.xxx.231)

    신행후 시집갔더니 상 떡 벌어지게 차려놓으시고
    새며느리는 움직이는거 아니라시면서 꼼짝하지말고 앉아 있거라
    하셨어요
    저희 시어머니 겪을수록 좋으신분
    밥상 차리고 설거지도 시키지말고 하시면 좋을듯

  • 23. ㅇㅇ
    '24.7.3 12:07 PM (106.102.xxx.132)

    식사 다 하고 신혼집 가져 가라고, 케이크랑 와인 선물로 준비해뒀다 주세요
    날씨가 워낙 더우니 케이크는 살짝 1~2시간 냉동실에 넣어두면 차에서 녹지 않고 더 좋겠지요

  • 24. 환대의
    '24.7.3 12:13 PM (121.131.xxx.44)

    마음이 느껴져 좋네요. 좋은 시단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 25. ㅇㅇ
    '24.7.3 12:26 PM (49.175.xxx.61)

    그래도 첫방문인데 집에서 먹는게 나을거같아요. 요새 비도 오고 날씨도 더운데 식당갔다 집왔다 하는것도 그렇고,,,부모님 안계심 파스타, 샐러드에 디저트 힘줘서 케잌 맛있는거 사오고 과일도 미리 잘라서. 준비해두면 부담없이 한끼 먹을수 있을거같아요. 갈비찜은 먹기 불편할듯

  • 26. ...
    '24.7.3 12:34 PM (210.126.xxx.42)

    샐러드 하나 추가하시고 디저트로 차와 케잌 과일 2~종류
    더울 때 초대 쉽지않은데 따뜻한 마음을 가진 분 같아요
    에어컨 빵빵하게 틀어놓고 좋은 시간 가지세요

  • 27. ...
    '24.7.3 12:37 PM (221.162.xxx.205)

    신행후 처음밥먹는 식사자리에 설거지는 25년전에 결혼한 저나 새언니 아무도 당연히 한다고 생각안했어요
    차려주는 밥만 먹었죠
    원래 시어머니 있으면 떡벌어지게 차려주겠지만 누나이니 좀 더 간소해도 될거예요
    고기랑 해산물요리 다 하면 취향에 맞춰 먹지 않을까요

  • 28. ㄷㄷ
    '24.7.3 2:11 PM (106.101.xxx.13)

    일단 뭐 종류가 많아 상다리가 부러지게 차린듯 흉내내면 되지 않을까요?
    갈비 등 몇가지 하고 회좋아하면 회도 사다가 놓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8213 물에 빠진 늙은 개를 건져주자 벌어진 일 내란공조범 13:19:07 1
1668212 이재명대표가 챗 지피티에게 물어본 거 2 .. 13:13:08 359
1668211 멸공 정용진 혐오스럽네요 11 ..... 13:09:12 919
1668210 세상 만만하게 봐 목숨 걸 용기 없이 계엄 ㅡ조갑제 1 ㅂㄴㄸ 13:08:51 279
1668209 보톡스 맞으면 미간 주름 없어지나요 3 .. 13:06:53 257
1668208 국민의힘 김상욱 "전두환 독재의 잔재, 당에 남아있어... 3 ... 13:06:12 703
1668207 전우용교수님 페북글 6 .. 13:02:52 752
1668206 내란동조자들 박제하기 4 밝히자 13:01:18 295
1668205 남편들이 돈으로 힘들게해도 참는게 이득이면 참는건가요? 11 남편 13:00:31 448
1668204 여러분 빚 얼마 있으세요? 27 12:55:25 1,852
1668203 목동에서 재종반 다니려면 2 ㅇㅇ 12:55:17 286
1668202 대통령제는 문제없다 7 ㅇㅇ 12:53:35 492
1668201 화장실 청소하면서 든 생각 뻘글이에요 4 ㅇㅇ 12:52:50 746
1668200 믿어요 1 저는 12:52:21 181
1668199 오징어 게임2.. 느슨하네요 (스포유) 3 탄핵하라 12:52:17 522
1668198 윤석열 너는 똑똑히 보아라, 박정희하고 3 ,,,, 12:51:46 563
1668197 파운데이션 두개중에 뭐살까요? 7 ㅇㅇ 12:51:42 404
1668196 싱글 40대 중후반…1억 대출 많은 편인가요? 5 ㅇㅇ 12:45:07 731
1668195 오늘 지령은 이재명인가 37 바보들의행진.. 12:41:54 682
1668194 박성훈(오겜) 여장하니 오현경 3 ... 12:40:11 962
1668193 요즘 사람들 현혹하는 민주당 현수막.jpg 12 ... 12:38:42 1,483
1668192 동네 병원가기 너무 힘들어요 3 .. 12:37:08 929
1668191 예금 만기후 이자책정이 궁긍해요 2 ㄱㄴㄱㄴ 12:36:55 336
1668190 이재명이 범죄자라고요? 36 현행범 12:36:47 691
1668189 법률가 1,233명 시국선언…“한덕수, 헌법재판관 임명하고 특검.. 6 ㅅㅅ 12:36:45 1,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