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담낭 제거 후 식사

@@ 조회수 : 1,747
작성일 : 2024-07-03 10:48:38

친정 아버지가 담낭 제거 후 입맛이 없으시다며 식사를 제대로 못하고 계세요.

위암 수술한 적이 있어 복강경으로 제거하려다 장기 유착이 심해 개복 수술한 경우인데요.

 

담낭 제거 후 식사를 제대로 못하시니 걱정입니다.

담낭 제거 전 배가 아프셔서 응급실 갔다 담낭이 부어 담낭액(물?)을 빼낸 후 한달 뒤 수술한 거거든요.

 

그 전에는 잘 드셨거든요.

입맛이 없어 식사도 잘 못하시지만 드시면 눈이 자꾸 감긴다고 하네요.

 

의사는 억지로라도 먹으라고 한다는데 위암 제거시 위를 다 절제한지라 평소에 식사도 한 시간씩 천천히 씹어 드셨거든요.

 

어제 병원에서 수액 맞고는 좀 낫다고는 하시는데....

 

시간이 지나면 좀 나아지는건지 궁금해서요.

IP : 112.155.xxx.24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엄마도
    '24.7.3 10:55 AM (1.235.xxx.138)

    올 해 담낭제거 하시고 정말 기력 못찾고 못드시고 그랬는데
    지금은 원래처럼 아주 잘드세요.

    수술하고 오시고는 이제 틀렸다고 ㅋㅋㅋ전처럼 못먹는거라고 그러시더니...조금 시간이 지나니 전과 같으세요.
    한~두달은 그러세요.엄만 70중반이세요.

  • 2. 못됐다고
    '24.7.3 10:56 AM (39.7.xxx.93) - 삭제된댓글

    생각하시겠지만
    전 부모님의 저런 소리 안들어요.
    자식들도 신경쓸 일도 많은데
    입맛없어도 할수 없지 어쩌라고 전화해서 알리는지
    듣기 싫다고 했어요.
    70넘어 살면 오래사는거라고 했고요.
    그전에 죽는 인간들도 많다고 자연현상이라고
    받아들이라고 못돼먹게 말했네요.

  • 3. ....
    '24.7.3 11:02 AM (175.114.xxx.70)

    친정아빠랑 너무 비슷해서 댓글달아요.
    위암 수술하셨고 유착이 심해 고심했는데 다행히 담낭제거 서울대서 복강경으로 성공했어요.
    그뒤 식사 거의 못하시고 입맛이 없다고ㅠㅠㅠ 연세 많으셔서 쓰러질까 걱정이 많았어요.
    뉴케어 입에 맞는 맛으로 간식(초반에는 식사외 많이 드셨어요)으로 드시게 하고, 액상영양제(오쏘몰같은건 위에 부담이 되니 순한것으로 찾아보세요) 식후에 드시고, 제거직후에는 고기보다 생선요리, 전복 위주로 드셨어요.
    어느정도 안정기에 들어서면 기름기 적은 부위 투뿔 소고기 작게 구워서 같이 드셨어요. 담낭제거로 고기소화가 힘들긴해도 확실히 기운이 나는게 보였구요.
    노인 단백질보충제(파우더형태)도 같이 드시게 하고 싶었는데 아빠가 유당제거가 안되면 힘드셔서 뉴케어 유당분리된 제품으로 드셨어요.
    시간이 지나야하니 아버님께 힘드셔도 버티다 보면 괜챦아진다고 말씀드리세요.
    친정아빠도 제거한지 이제 2년되었는데 지금은 아무거나 잘 드세요.

  • 4.
    '24.7.3 11:22 AM (14.44.xxx.94) - 삭제된댓글

    담낭제거하면 맛을 못느껴서 그래요

  • 5. 저도
    '24.7.3 12:21 PM (211.206.xxx.191)

    회복되는데 좀 한참 걸렸어요.
    그래도 과일은 넘어 가고
    밖에서 먹을 기회가 있으면 또 그때는 먹어지고 그랬답니다.
    물김치 있으면 좋고
    시간 지나면 고기도 먹어도 소화만 잘되고 그렇습니다.

  • 6. 저도
    '24.7.3 12:22 PM (211.206.xxx.191)

    집에 있으면 자꾸 가라 앉아요.
    일부러 산책이라도 시키셔야 회복이 빨라집니다.

    저는 휴가 길게 써도 되는데 출근을 당겨서 해버렸어요.
    집에 있으면 계속 잠만 자게 되고 가라 앉아서.

  • 7.
    '24.7.3 12:48 PM (210.222.xxx.215)

    저도 담낭제거수술하고 2주간은 잘 못 먹었어요. 근데 차차 회복돼서 정상 생활되니 너무 걱정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9783 옛날 광화문 부근 기억 하시는 분 31 한량으로 살.. 2024/07/03 3,281
1599782 인스타그램 계정 만들어준 것 추가하는 방법 1 인스타 2024/07/03 619
1599781 현미쌀소면 추천드려요. 3 ... 2024/07/03 1,538
1599780 박상용 검사, "'대변 루머'는 허위사실.. 사과 않으.. 5 응? 2024/07/03 3,142
1599779 뒤늦게 쿠팡 중독 7 ㅁㅁ 2024/07/03 3,249
1599778 시청 가해자 차량 기종이 뭐예요? 27 .. 2024/07/03 6,010
1599777 아들이 매일 편의점 음식먹고 그러면 17 ㅇㅇ 2024/07/03 4,791
1599776 여름용 뜨개가방처럼 생긴걸 샀는데 7 ㅇㅇ 2024/07/03 2,383
1599775 정청래, 국회 무단 불출석 국무위원 '3년 징역형' 법안 추진 25 잘한다 2024/07/03 4,156
1599774 [펌]타임지에 소개된 윤석열 10 격노가안보 2024/07/03 4,380
1599773 사람들이 미신을 많이 믿나봐요 19 사람들 2024/07/03 5,274
1599772 테슬라 어떻게 보세요? 5 테슬라 2024/07/03 2,499
1599771 후회를 안하고 싶은데요(결정장애) 19 ㅇㅇ 2024/07/03 3,454
1599770 80이 다 되신 어머니 허리수술하려는데 22 2024/07/03 3,462
1599769 925 팔찌 어떨까요? 3 기다리자 2024/07/03 1,619
1599768 남자 신발 브랜드 추천 부탁드립니다 1 2024/07/03 786
1599767 포항 지곡 테크노벨리?에서 가까운호텔 2 Mm 2024/07/03 706
1599766 마트 온라인 주문시에 품절시 대체품 수락 하면 요. 2 땡큐쏘머치 2024/07/03 1,302
1599765 직장에서 인간관계 8 ㄷㄷ 2024/07/03 2,618
1599764 에어컨 24시간 계속 틀면 위험한가요? 9 태양광 2024/07/03 5,394
1599763 면역력키우려면 10 ll 2024/07/03 2,646
1599762 테슬라 지금도 계속 오름 15 ..... 2024/07/03 4,370
1599761 법학과 나온 사람들요.  3 .. 2024/07/03 1,854
1599760 감자옹심이를 만들었는데요 5 망함 2024/07/03 1,623
1599759 분당 많이 낡았네요 35 .. 2024/07/03 6,7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