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아들도 있고
대학생 딸도 있는데.
저희는 노후에 퇴직금하고
지금 사는집이 전부예요.
애들 사교육시키고 집장만하고
애들은 넉넉하게 키웠는데
물려줄 자산이 없네요
애들 대학나와 직장생활해도
초봉 얼마 안되고 .
사실 요즘 물가에 빠듯하게 저축한다해도
결혼전까지 얼마나 모으겠어요.
가만 생각해보니
반반결혼 이런걸 떠나서
가장 큰 문제가 폭등해버린 부동산이에요.
사실 제 집도 폭등?이라면 폭등했지만
그렇다고 깔고있는 이 집 처분해서 애들 보태줄 수 없잖아요.
우리 노후도 있는데요.
뭐 서울에 전세라도 얻을라치면 얼마인가요.
진짜 우리때하고는 돈의 차원이 달라졌어요.
돈이 돈을 버는 이 세상에
결혼해서 자식낳아 잘 살아라는 말 못하겠어요.
둘이벌어 둘 잘사는것도 버거운 세상이네요.
제발 부동산 안정화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