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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 자식 내자식

... 조회수 : 7,364
작성일 : 2024-07-02 19:52:26

저 맞벌이 

딸 원하는거 될수 있음 해줄려 노력하고

길렀어요.  방학이라 출근전 원하는 스프에 빵 구워주고

출근 점심때 배민으로 뭐 시켜 달라네요 

집오니 에어컨 빵빵

 

친구 전업  

딸 30살 취업 했는데

친구가 매일 기력없다하니 공진단 .경옥고 몇달을 

사다 나르고 주말에 잠깐 이친구 만났는데 딸에게

전화가 오더라고요

또 친구가 기력없다 하니 저랑 맛난거 먹으라

돈보내옴.  친구딸 엄마 어찌 될까 전전긍긍 

딸 본인 위해 돈 못쓰고 엄마에게 다 씀 취업전엔 

알바까지 해서 공진단 사서 엄마 먹이더라고요 

생각해보니 두집다 정상 아니네 싶음 

그래도 친구가 좀 부럽긴해요 .  

IP : 118.235.xxx.154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4.7.2 7:54 PM (220.70.xxx.74) - 삭제된댓글

    눈만 마주치면 죽겠다 하는 엄마보단 맛있는거 사주고 활기찬 엄마가 좋네요. 비교하지마시고 그냥 오늘 본인 것에 집중하세요. 화이팅!

  • 2. ..
    '24.7.2 7:57 PM (73.195.xxx.124)

    -- 두집다 정상 아니네 싶음-- 이라고 하시니 원글님은 정상.
    원글님 화이팅!

  • 3.
    '24.7.2 7:58 PM (211.109.xxx.17)

    딸 본인 위해 돈 못쓰고 엄마에게 다 씀

    어휴 그 엄마 딸이 해주는대로 다 받고 싶을까요.
    오히려 잘 챙겨주는 딸 고마워서라도 기력없는 티를
    내지 말아야지 딸한테 어리광 부리네요.
    너무 싫다.

  • 4. ....
    '24.7.2 7:58 PM (211.244.xxx.191)

    -- 두집다 정상 아니네 싶음-- 이라고 하시니 원글님은 정상.
    원글님 화이팅!2222

  • 5.
    '24.7.2 8:00 PM (122.36.xxx.14)

    전업친구 하나도 안 부러움
    자식한테 징징징 뭐하는 짓인지 딸이 안타까움

  • 6.
    '24.7.2 8:05 PM (175.120.xxx.173)

    매칭미스인걸로 ㅎㅎㅎ

  • 7.
    '24.7.2 8:18 PM (211.198.xxx.46)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정상
    친구딸이 이상해요
    엄마가 얼마나 징징대고 죄의식 심어줬으면 투잡까지 해서 보약사먹일까요?
    친구분이 우리 시모랑 너무 같아 속상하네요
    52살부터 죽는다고 자식들 달달볶는데 지금 83세네요

  • 8. 바람소리2
    '24.7.2 8:18 PM (114.204.xxx.203)

    전업 친구는 왜 딸에게 맨날 기력없다고 하나요
    알아서 약먹고 운동해야지
    저도 그런엄마 때문에 스트레스 였어요

  • 9. ....
    '24.7.2 8:38 PM (122.36.xxx.234)

    친구네 집은 딸이 엄마고 엄마가 아기 노릇을 하네요.
    어린 아가씨가 엄마 공진단 사먹이려고 알바까지...? 아이구야, 그걸 좋다고 받아먹었대요? 그 친구는?

  • 10. 울엄마
    '24.7.2 8:40 PM (220.84.xxx.8)

    같은사람 많네요~자기자신만 사랑하는사람
    자식보다 제몸이 먼저인사람이죠.
    빨리 벗어나야할건데요~~

  • 11.
    '24.7.2 8:43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그래서 저는 친구든 지인이든 그들의 자녀얘기 묻지도 듣지도 않아요

  • 12. 진짜싫다
    '24.7.2 8:50 PM (211.112.xxx.130)

    얼마나 어릴때부터 조금만 아프면 불안감을 조성했길래 알바를 하면서도 엄마 공진단을 사줄까..하..
    그걸 받아먹었대요? 기가막힌다.

  • 13.
    '24.7.2 8:58 PM (39.117.xxx.171)

    친구딸 불쌍..

  • 14. .....
    '24.7.2 9:02 PM (112.152.xxx.132) - 삭제된댓글

    님은 딸을 공주처럼 떠 받들고 사니 그런 거고
    친구는 본인이 공주처럼 사니 딸이 떠 받드는 거고

    너무 퍼 줘도 대접 못 받는 게 세상 이치죠.

  • 15. ..
    '24.7.2 9:05 PM (124.54.xxx.2)

    곱게 키운 자식한테 대접 못받는다는 얘기가 있어요

  • 16. ㅋㅋㅋ
    '24.7.2 9:57 PM (112.154.xxx.145) - 삭제된댓글

    님말이 맞는듯요
    뭐든 적당히 해야,,,,ㅋ

  • 17. 짜짜로닝
    '24.7.2 10:15 PM (172.226.xxx.46)

    내리사랑은 정상, 아침에 스프에 빵 정상
    치사랑 이상, 공진단 씩이나 비정상

  • 18. ...
    '24.7.2 10:25 PM (110.13.xxx.200)

    그집 딸이 불쌍한 거죠.
    님도 이제 적당히 퍼줘요.
    받기만 하면 받는 게 당연한 줄 알아요.

  • 19.
    '24.7.2 10:29 PM (211.192.xxx.227)

    그집 딸 너무 불쌍하네요
    굳이 따지자면 내딸은 원글님네처럼 키우고 싶네요

  • 20.
    '24.7.2 11:26 PM (106.101.xxx.24)

    부럽다지만
    친구딸이 본인위해 못쓰고~
    이런 부정적인 뉘앙스로 글쓴게 느껴져서
    이런 사람들 좀 무서워요
    딸이 전전긍긍 할정도면 일반적으로 몸이 많이 아프겠구만
    그집딸 얼마버는지 몸이 얼마나 안좋은지 다 아는것도
    아닌것 같구만 참 은근슬쩍 몰아가는게 별로인거 같아요
    친구는 무슨~~~

  • 21. 나무사이
    '24.7.3 12:08 AM (14.38.xxx.229)

    다 떠나서 건강한 원글님이 위너

  • 22. ??
    '24.7.3 5:40 AM (121.162.xxx.234)

    친구딸이 서른이면
    원글님 딸도 이십대 는 넘었을텐데 저런 모습이 정상?

    저도 부모님이 그야말로 떠받들어 키우셨지만- 늙어가는 지금도
    고딩이면 모를까
    일하는 엄마에게 밥 얻어먹고 시켜달라가 정상이라니

    사회에 나오는 젊은 애들 욕하지 마시길.

  • 23. 친구
    '24.7.3 7:16 AM (118.235.xxx.110)

    안아파요 . 이제 54살이고 지병도 없어요
    제가 보긴 멀정해요

  • 24. 뭔가요
    '24.7.3 7:25 AM (220.117.xxx.100)

    두 집 다 정상 아닌거 맞죠
    친구집 딸이 엄마에게 휘둘리는 것도 비정상
    직장 다니는 사회인인데 엄마가 ’딸이 원하는‘ 스프 끓여주고 빵 구워줘야 하고, 배민도 엄마가 시켜줘야 먹는 것도 비정상
    어른이 되면 자기 밥은 자기가 알아서 먹어야 하는데 그걸 내리사랑이라고 보다니요
    사랑이란건 아무데나 붙이면 아름다운게 되는줄 아나봐요
    사랑은 손놓고 지켜보며 기다릴 줄도 아는건데…
    그나마 두 집 다 정상이 아니라는걸 아는 원글님 생각은 그나마 정상!
    하지만 두 집 모두 정상이 아니라고 하면서도 친구네 집이 더 비정상인걸 강조하고 우리집은 그에 비하면 좀 낫다는 마음이 느껴지는건 저만의 생각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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