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하기 싫어 눈물이 나요.

111 조회수 : 4,910
작성일 : 2024-07-02 17:23:21

50중반에 일한지 9개월되가는데

 하기 싫어요. 오늘같은 날은..

왜이리 걸림돌이 많고

산넘어 산인지.......단순한일인데 누구와 계속 연락하고 확인하고..즐겁지 않아요.

원래 프리였는데.. 프리가 훨편해요. 일이 일정하지 않아 그렇지.

같이 일하는 사람들도 매우 불편하고...

 

쉬고 싶네요.마냥...

제가 내공이 없고 지구력 끈기 따윈 없는데

계속 일을 하고있어요..

 

어제 친구가 그러네요.

돈이 이겼데요.  돈이 그사람들 (내가 싫어하는 직원)을 이겼데요 ㅎㅎㅎ

맞는말...이네요.

언제 그만두지..

어제 가신분들 생각하면 살아있음에 감사해야하는데..참..

생각할수록 그분들 안타깝네요.

IP : 219.240.xxx.23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명언이네요
    '24.7.2 5:24 PM (88.73.xxx.126)

    돈이 이겼다.

    돈이 무섭다라는 말보다 긍정적이에요.

  • 2. sandy
    '24.7.2 5:25 PM (61.78.xxx.87)

    이직하세요

  • 3.
    '24.7.2 5:28 PM (211.235.xxx.59)

    1.이직을 한다.
    2.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답은 두가지밖에 없네요ㅜ

  • 4. 저도
    '24.7.2 5:32 PM (203.251.xxx.194)

    저도 사람들속에 피곤하네요 ㅜㅜ 경력단절전에 컴퓨터와 일하는 프로그래머였는데 그때가 편했다는....

  • 5. 그냥
    '24.7.2 5:34 PM (211.228.xxx.81) - 삭제된댓글

    버티세요
    다른데 또 취업하고 다른 사람들이랑 알아가고 피곤해요
    그냥 아무생각말고 묵묵히 일하세요
    그러다 보면 살만 한날 오겠지요

  • 6.
    '24.7.2 5:51 PM (219.240.xxx.235)

    제가 자존감이 낮아 그런거 같아요..그냥 넘어갈일도 곱씹게되고.자격지심 피해의식 많은 이들이 보통 그렇죠

  • 7. 이직
    '24.7.2 5:53 PM (175.199.xxx.36)

    제 주변에 친구나 지인들 이직 해서 제대로 다니는 사람 한 명도 못봤어요
    힘들다고 이직 하는 사람들 또 다른곳에 가도 적응못하고 그만두는걸 반복하던데요
    윗 분 말마따나 또 새로운 사람 알아가고 일도 배워야하고 그런게 피곤하지 않나요
    그리고 살면서 내가 하고 싶은것보다는 하기 싫은걸 더 많이 하고 살아가야 됩니다
    정신이 피폐해지도록 힘들면 몰라도 아니면 버티세요
    그러면 좋은날도 옵니다

  • 8.
    '24.7.2 7:09 PM (121.167.xxx.120)

    돈을 벌어서 사용할 일을 생각해 보세요
    위로가 돼요
    내가 오늘 하루 벌면 얼만데 아들 바지 하나 사줄수 있겠네
    운동화도 사주고 우유도 한달 배달 시켜 먹을수 있네 그러면서 십년을 다녔어요
    액땜한다 생각하고 다니세요
    더 나쁜일(앙.교통사고) 보다 회사 다니는게 낫다 생각하면 싫어도 다니게 돼요

  • 9. 아 쫌
    '24.7.2 7:25 PM (122.39.xxx.74)

    이겼대요 이겼대요!!!

  • 10. ㅡㅡㅡ
    '24.7.2 9:15 PM (58.148.xxx.3)

    프리보다 돈을 더 주나요?
    저도 프리만 하다가 풀타임 2년하고 그만두는데
    그만두는 이유는 이렇게 프리일을 하면 두 배는 더 벌거같아서요
    프리어도 해이해지지않을 정신무장을 얻었어요
    진짜 조직은 엔간히 둥글둥글한 사람 아니고는
    지옥이더라고요.

  • 11. ㆍㆍㆍ
    '24.7.2 10:53 PM (27.119.xxx.123) - 삭제된댓글

    맞춤법 지적하는 사람들 극협!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4006 병원에 계신 어머니가 어렵게 합니다 ㅠ 28 대책 2024/07/26 14,079
1614005 쿠팡 캠프 1일 알바 후기 29 .. 2024/07/26 4,827
1614004 아침마다 아파트 단지 개똥 천지 16 개똥 2024/07/26 2,429
1614003 심평원 제정신인가요? 10 2024/07/26 2,224
1614002 학사 경고장이 왔는데요 10 ... 2024/07/26 2,738
1614001 에어컨 없던 시절에는 어찌 살았을까요 34 ㄱㄴㄷ 2024/07/26 3,943
1614000 회사가 7~8월 비수기인데 출근하면 완전 방학느낌이에요 5 .... 2024/07/26 1,405
1613999 그나마 쿠팡이 나은 이유 16 유통사망 2024/07/26 2,763
1613998 김규현변호사, 4살때 부친잃고 보조금으로 살아 19 ㅇㅇ 2024/07/26 4,130
1613997 운동화 추천해주세요 5 여름비 2024/07/26 948
1613996 김건희 카톡 내용 가관이네여 22 0000 2024/07/26 4,843
1613995 초등생 한국사 책 추천해 주세요 태초에디에네.. 2024/07/26 165
1613994 유튜브에서 김규현변호사관련영상 찾아보고 있어요~ 4 저도 2024/07/26 684
1613993 얼굴이 흘러내려요. 방법을 알려주세요. 35 큰일 2024/07/26 7,041
1613992 파주 헤이리 맛집 부탁드립니다. 16 헤이리 2024/07/26 1,182
1613991 100살이 되면 어떻게 살고 어떤 상태와 마음일까 EBS 다큐프.. 18 추천 2024/07/26 2,546
1613990 마그네슘 좋아요 8 주부 2024/07/26 3,105
1613989 10시 대안뉴스 대물시네마 ㅡ 응? 뭘 좋아할지 몰라 다.. 1 같이봅시다 .. 2024/07/26 335
1613988 푸바오도 젊은 수컷판다를 좋아하나봐요 11 aa 2024/07/26 2,548
1613987 삶의 낙이 없다고 느끼는건 7 2024/07/26 2,636
1613986 간병인 보험 잘 활용하신 분 계세요? 5 ㅇㅇ 2024/07/26 1,241
1613985 계란 잘 까는 방법 아실까요?? 22 ㅡㅡ 2024/07/26 1,739
1613984 테무나 알리는 개인정보문제가 더 심각해 보여요 4 브러싱 스캠.. 2024/07/26 918
1613983 반지는 안 잃어버리겠죠? 9 ........ 2024/07/26 1,408
1613982 내가 사고 싶은집 10억이면 사요 19 2024/07/26 5,4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