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때문에 늙는다

늙는다늙어 조회수 : 5,652
작성일 : 2024-07-02 17:21:31

고3딸이

진짜말안듣고

지멋대로인데

강아지를 수십번 침대위에올려놔서

이불에 배변을수십번해서

제가 이불빨래하는게 너무 힘들어서

제발 침대위에 올리지만 말아달라고

부탁을하는데도

계속 침대위로 올려놓는게 너무 이해가안가고

공부지질리안해서

남편직장도 위태해서 재수하면 힘들거같아서

현역으로 왠만하면 대학입학을 했으면하는데

예체능전공이라 학원비만해도 한달에

몇백이들어가니 학원선생은 수시로가야된다고하는데

여대쓰기싫다고 지멋대로 지가알아서

학교정하고 수시6장안쓴다고하니

어째야할지를 모르겠네요

이것저것 나열할거많지만

부모알기를 개똥같이알고

함부로대하니 제가 너무 힘이듭니다

다음생애는 서로만나지않았으면 

지치네요

IP : 110.15.xxx.8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2 5:34 PM (106.101.xxx.237)

    딸은 그래도 되니까 그렇게 하는 것 아니겠어요?
    왜 다 받아주세요...

  • 2. 조금만
    '24.7.2 5:35 PM (222.106.xxx.81)

    조금만 참으세요
    아기 때는 그냥 보기만 해도 눈에서 꿀 떨어지고 그저 건강하게만 자라달라라고 하던 때를 생각하시면
    지금 좀 힘들면 어때요..기대를 내려놓으시구요

  • 3. ...
    '24.7.2 5:40 PM (112.168.xxx.69)

    그걸 왜 다 받아주세요. 이불 본인이 빨으라고 해야죠. 너무 못됐어요.

  • 4.
    '24.7.2 5:45 PM (210.179.xxx.73)

    강아지 계단 하나 놓아주세요. 에휴.. 속상하시겠어요.

  • 5. 원글녀
    '24.7.2 5:48 PM (110.15.xxx.81)

    이불은 그아이가 빨래할아이가 아니에요
    지난번에는 배변묻은이불을 세탁베란다에
    다던져놓고 이불장을 다헤집어서 난장을만들어놔서
    강아지를 올리지말아달라고부탁을해도 코방귀뀌고
    싸움이되니 제가포기했어요 아이가쓰는이불을 정해놓고 주고있어요 어차피 배변실수로 수십번 빨아야하니요
    진짜지쳐요
    말안듣고 부모랑 싸움질하는하는아이는 힘들어요
    말안듣는아이라

  • 6. .,
    '24.7.2 5:51 PM (113.131.xxx.221)

    강아지를 딸 침대에 올려 놓는다면 이불 빨아주지 마세요.
    안방에 들어와서 그런다면 안방에 아예 못들어가게 하시고요.
    하지말라는 짓을 계속 하는 이유는 뭘까요.
    머리가 나쁜 걸까요, 그냥 엄마말을 개무시하는 걸까요. 좀 궁금하긴 하네요.

  • 7. 에?
    '24.7.2 5:59 PM (122.39.xxx.74)

    누울 자리를 만들어 주시는구만요
    빨아주지 마세요
    개똥냄새 오줌냄새 나는 침대에서
    자도록 내버려 두심 되죠

  • 8. ㅡㅡㅡㅡ
    '24.7.2 6:08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침대위에 오줌 싸면 그냥 두세요.

  • 9. ....
    '24.7.2 6:15 PM (119.194.xxx.143)

    원글님이 빨아주니까 그렇죠
    빨래할 아이가 아니라고 왜 빨아줘요
    안방이불에 그랬으면 딸 방에 그 이불던져두고
    본인방 이불이면 그냥 계속 거기에 두세요 베란다에 던져두면 다시 딸방으로 던져두고
    님이 져주는거 아니까 머리끝에서

  • 10. ㅡㅡ
    '24.7.2 6:18 P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어르고 달래서 수시 써보기라도하자 하세요
    수시 포기는 정말 펴랑끝 기분이예요
    다 맞춰줄테니
    수시만쓰자 해보시길 .. ㅡ 경험자

  • 11. 333
    '24.7.2 6:23 PM (175.208.xxx.25)

    너무 오냐오냐 하면서 키웠군요.

  • 12. 입시는
    '24.7.2 6:40 PM (211.234.xxx.47)

    냅두지마세요
    제 아이 냅뒀더니
    그래도 부모 원망합니다
    어차피 욕먹는거
    수시 엄마가 참견하고 욕먹는게 나아요

  • 13. ...........
    '24.7.2 6:53 PM (110.9.xxx.86)

    부모가 무슨 죄 졌나요? 따님이 정도가 지나쳤어요.
    고3이 벼슬도 아니고 기본은 해야지 저게 뭔가요.

  • 14. ㅇㅇ
    '24.7.2 7:01 PM (211.203.xxx.74) - 삭제된댓글

    아무리 자식이라지만 양심이 없네
    우리도 자식이지만 기본적으로 아무리 내리 사랑이라도
    양심은 있지않나요?엄마아빠를 미워하면 가능할것 같아요
    보통 부부사이가 안좋을때 아이가 스트레스받고 부모를
    미워하더라고요 혹시 그런 점 때문에 애가 막무가내로 저러는 거 아닐까요 부모한데 피해 입었다고 느끼더라구요
    살아봐라 그것도 그리 쉬운게 아니란다..

  • 15. ㅁㅁ
    '24.7.2 7:02 PM (211.203.xxx.74)

    아무리 자식이라지만 양심이 없네
    우리도 자식이지만 기본적으로 아무리 내리 사랑이라도
    양심은 있지않나요?엄마아빠를 미워하면 가능할것 같아요
    보통 부부사이가 안좋을때 아이가 스트레스받고 부모를
    미워하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원글님은 이미 아이에게 매우 희생적이고 허용적 부모인 것같으니 혹시 그런 점 때문에 애가 막무가내로 저러는 거 아닐까요 부모한데 피해 입었다고 느끼더라구요
    살아봐라 그것도 그리 쉬운게 아니란다..

  • 16. ....
    '24.7.2 7:07 PM (106.101.xxx.164)

    개똥묻은 이불 빨래 할때까지
    그 방에 계속 갖다놓으세요.
    해주지 마시구요

  • 17. ...
    '24.7.2 7:24 PM (223.39.xxx.88)

    그정도면 솔직히 평범한 아이는 아니에요
    힘드시겠어요
    고3이면 다 컸는데 생각이 너무 없네요
    엄마말을 개똥으로 알다니
    암것도 해주지 마세요

  • 18.
    '24.7.2 8:19 PM (121.167.xxx.120)

    원글님댁 경제 사정을 아이에게 오픈 하세요
    우리 형편에 재수는 힘들다 불가능하다 얘기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9861 신체 컴플렉스 9 ** 2024/08/16 1,452
1619860 레몬수 토마토 등 8 ㅇㅇ 2024/08/16 1,335
1619859 실외기만 구입해보신분 계셔요? 1 11 2024/08/16 691
1619858 미국주식 얘기가 나와서 5 ,,,, 2024/08/16 2,192
1619857 요양보호사 없어지나요? 10 ... 2024/08/16 4,886
1619856 스벅에서 유창하게 영어통화하던 40대후반 추정 여성 연봉이..... 33 .... 2024/08/16 20,951
1619855 김대호 아나운서의 mbc노조 유튜브채널 홍보영상 18 ㅇㅇ 2024/08/16 4,798
1619854 91세 아버지 6 샬롯 2024/08/16 3,951
1619853 완전 싼차인데 자차 뺄까요? 6 ㅇㅇ 2024/08/16 1,614
1619852 잇몸이 많이 부어있대요~~ 13 수지야 2024/08/16 2,342
1619851 저 일시작하고 쉬는날 침대에서 일어니질 못해요 병인가 2024/08/16 732
1619850 엄마 경계선 지능장애라고 말하는 아들 30 자식 2024/08/16 5,713
1619849 고구마순 김치 시켜 볼까요? 18 고뇌 2024/08/16 2,165
1619848 유리물병 뚜껑의 검정색 때는 어떻게 제거하나요? 4 흑흑 2024/08/16 676
1619847 어제 광복절 기념으로 태극기 들고 다녔네요 2 ..... 2024/08/16 437
1619846 새 독립기념관장: 세금5억 횡령했고 샘물교회 집사 출신 6 2024/08/16 1,654
1619845 예비시댁이 넘 맘에 안들어요 26 애플 2024/08/16 8,275
1619844 어제 박해진을 티비로 보고 23 123 2024/08/16 6,551
1619843 습도가 관건이였어요 5 ooo 2024/08/16 3,539
1619842 하나하나 다 물어보는 상사 eeee 2024/08/16 964
1619841 잘게 잘라진(찢어진) 황태채 파나요? 8 주니 2024/08/16 930
1619840 전국 대학교 연도별로 입결 볼 수 있는 곳? 2 2024/08/16 824
1619839 세척 쉬운 에어프라이어 좀 알려주세요 6 .... 2024/08/16 831
1619838 곧 작은 평수로 이사 계획있어요 8 알려주세요 2024/08/16 2,180
1619837 어제 밤부터 공기청정기가 미친듯이 돌아가요 .. 2024/08/16 1,0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