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기과목이면 뭐 그럴수도 있겠다싶기도 한데
수학은 어떨까요?
아이가 오늘 암기과목이라 어제 밤 새다시피하고
오늘 와서 지금까지 자다 일어났는데
오늘도 밤 새서 공부하겠다해서..말리는데 ㅠ
암기과목이면 뭐 그럴수도 있겠다싶기도 한데
수학은 어떨까요?
아이가 오늘 암기과목이라 어제 밤 새다시피하고
오늘 와서 지금까지 자다 일어났는데
오늘도 밤 새서 공부하겠다해서..말리는데 ㅠ
젊은데 하루.이틀 밤새도.되죠 ㅠㅠ
걍 하라하세요 ㆍ하겠다는데 말릴 이유없어요
머리 회전이 좀 둔화 되지 않나요? 암기과목은 모르겠지만 수학은 좀 그렇죠.
수학이 하루 밤샌다고 암기과목처럼 성과가 확 나오는것도 아니고 오히려 내일 시험볼때 집중안되서 더 힘들지 않을까요?
안해서 문제죠, 하라고 하세요
이번에 해보면 다음번에는 어떵게 할 지 알겠지요
중고등 시험 기간에 보통 그렇게들 하지 않나요 저고 아드님처럼 집에 오면 일단 좀 자고 서너시쯤 일어나서 겁나 달달 외우고 문제 풀고 해서 새벽 4시 5시까지 하다가 잠깐 눈 붙이고 가고.. 그땐 커피도 안 먹던 시절인데 어떻게 그렇게 했는지 ㅠㅠ
밤새면 컨디션 나빠서 시험보기 힘들텐데요.
저희애는 시험때 일찍 자요ㅠㅠ 안그럼 시험 집중이 안된대요.
안해서문제지 그런열정이면
해보고 자기한테 맞는 걸 찾아가야죠. 순간집중력이 인생 최대치일 시기이긴 하죠. 여고생일 때 학교-집 버스를 30분 정도 탔는데 그 시간에 국사노트 공부하고 중간고사 100점 받은 기억이 있어요. 물론 평소 수업시간에 초집중해서 듣고 노트필기 해놓았죠. 그래도 스스로 놀라웠음... 근데 그 얘길 아무한테도 못해봤음. 친구들에게 하겠어요, 부모님께 하겠어요. 양자 다 반응은 좋지 않았을 테니까요. 친구들은 재수없다 할 거고, 부모님은 공부를 그렇게 하면 안된다고 야단치셨을 테니까...
하루 밤 새고 공부한다고 그 나이에 어떻게 되지 않을텐데 밤새서 공부하는게 오바인지 아닌지는 본인 판단이지 엄마가 여기에 글 올리는게 오히려 오바인거 같은데
수학이 당일치기가 되는 과목이던가요.
그냥 일찍 재우시고 시험보게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