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살 안찔줄 알았는데 40중반되니 진짜 너~~~무 안이쁘게 살이 찌는거에요.
한동안 식단없이 운동도 해봤는데 정말 1도 안빠져도 나름 만족했었어요.. 건강해지는게 목적이라며 ㅋ
그러다 최근 한달정도 맘고생이 심했더니
먹는양 자체는 크게 줄지도 않고 메뉴도 비슷한데
예전처럼 맛있게 느껴지질 않더라구요.
예전에는 배불리 먹고 후회와 만족을 동시에 느꼈는데 최근엔 큰 감흥도 없고..
운동은 커녕 집에서 애들 키우면 살림하는 정도의 활동만 유지하고 있는 수준인데
한달동안 3키로가 빠졌어요.
진짜 전날보다 백그램 정도씩 빠지고 있는데..
운동한게 아니라 몸매는 여전히 구려요..
맘고생 덕분에 손안대고 다이어트 됬다며 웃고는 있지만..살 안빠져도 되니 제발 평범한 걱정만 하며 살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