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콜센터 AI 응대 너무 심하네요

요즘 조회수 : 3,031
작성일 : 2024-07-02 12:35:42

질문 내용을 말 하라고 해서

'상담사 바꿔달라'고 했더니

그건 안되고 A, B, C, 그런 것만 된대요 (제가 선택한 번호에 해당하는 건)

 

전 단계로도 못가고

어떡하나 궁리하고 있는데 기계가 빨리 대답하래요.  무응답시간이 너무 길다고요.

할 수 없이 끊었고요

 

다시 전화하니 이제는 상담사 연결이 가능하네요.

그런데 웃기게도 같은 단계의 AI 상담사가 나오네요.

아마도 이전 통화 계속 연결시키나봐요. (똑똑한가?)

기가 막히죠.  거기서 진도 못 빼서 다시 전화한건데 

거기다 다시 데려다 놓으니 말이에요.

또 끊었어요.

 

그리고 다시 또 전화했어요.

어머나,, 상담사 선택했는데 이제는 기계가 아니라 사람이 나와요.

 

그러니까 두 번의 통화를 해서 강제로 끊어야 그때서야 사람이 

받아주네요.

어떻게 이런식으로 상담 세팅을 할 수가 있을까요?

 

 

 

 

 

IP : 211.217.xxx.23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7.2 12:36 PM (219.241.xxx.152)

    너무 불편해요
    애끼는 것도 좋지만ᆢ
    소비자도 생각해야지

  • 2. ㅇㅇㅇ
    '24.7.2 12:37 PM (121.162.xxx.158)

    비용을 아끼려 하는 거겠죠 사람들이 다 진짜 상담사를 찾으면 AI로 인한 비용절감이 안될 테니까요 상담사 통화는 정말 어려운 거구나 라고 생각하고 지레 포기하게 만드는....

  • 3. 근데
    '24.7.2 12:37 PM (1.227.xxx.55)

    AI 한테 말하면 생각보다 잘 처리해주더라구요.
    이게 습관이 되면 진짜 사람이 불편해질수도 있겠구나 생각하니 좀 무서웠어요.

  • 4. ..
    '24.7.2 12:40 PM (118.33.xxx.215)

    정말 "개"짜증 납니다. 어제 메리츠여행자보험에 들어야해서 (행사상품이기애 전화로만 가입해준다고) 전화했는데 전화번호를 남기시겠습니까 라는 물음이 나와서 대답 안하니 몇번 묻더니 끊김. 기다리겠다는 선택지가 없음. 그래서 다른 번호 누르니 잘못 눌렀다고 연결 끊어버림. 그래서 할수 없이 전화번호 남겼는데 바쁠때 전화와서 못 받음. 뭐 이런 그지같은 시스템인지 욕이 저절로 나와요

  • 5. 그냥
    '24.7.2 12:43 PM (223.38.xxx.89)

    최소한으로 소비하고 살아요
    뭐 하나 문제생겨 해결하려면 그게 더 큰 스트레스에 문제가 되는 시대라
    미니멀하게 소비하고 속편히 살아요.

  • 6. ...
    '24.7.2 12:46 PM (211.218.xxx.194)

    이제 사람상대하기가 비싸지는거죠.

  • 7. ....
    '24.7.2 12:46 PM (110.13.xxx.200)

    세상에.. 사람이랑 통화하려면 3번이나 전화해야 하는거에요?
    그래서 요즘 이거댐에 상담사들한테 화를 더 낸다던데...
    진짜 미쳤네요.

  • 8. ㅇㅇ
    '24.7.2 1:04 PM (118.235.xxx.251)

    애끼는 것도 좋지만ᆢ2222

  • 9. 제가
    '24.7.2 1:06 PM (211.217.xxx.233)

    사람 상담사에게 물어봤어요
    '사람 상담사에게 상담하려면 ai 전화를 두 번 끊어야 연결되느냐고요'
    그렇대요
    그래서 제가 '어떻게 이럴 수가 있느냐'고 물었더니
    상담내용이 뭐녜요. 나는 연결 절차에 대해 말하는거라고 햇더니
    상담내용이 뭐녜요.
    이걸 반복반복
    사무실에서 소리 질렀네요.
    도리어 세무 공무원들이 앞뒤 말통하게 친절하게 가르쳐주네요

  • 10. 상담사 뭔죄
    '24.7.2 2:20 PM (223.38.xxx.207)

    상담사가 시스템 만든것도 아닌데 왜 때문에 상담사에게 소리질렀는지 모르겟어요....믈론 빡치는 심정은 이해가지만요

  • 11. .....
    '24.7.2 2:28 PM (112.152.xxx.132) - 삭제된댓글

    AI를 쓰는 건 좋은데
    아직 기술이 사람 띠라 가려면 멀었는데 쓰니까 문제인 것 같아요.

  • 12. 상담사 태도
    '24.7.2 2:31 PM (211.217.xxx.233)

    상담사의 죄는 제 말을 무시하고
    원래 당신이 상담하고자하는 내용이나 말해라.. 이 태도로 일관했기 때문이에요.

  • 13. 결국
    '24.7.2 2:40 PM (14.5.xxx.38)

    상담사 일자리는 AI 로 대체되어
    기업은 이득을 얻고
    이용하는 고객은 불편해지네요.
    메뉴얼에 없는 불편사항이나 신고접수, 소비자클레임은 다 소비자의 몫으로 떠넘겨지고,,,

  • 14. ㅇㅇ
    '24.7.2 2:48 PM (211.251.xxx.199)

    이게 어느정도 일반화 되면
    사람들이 상담자체를 포기하게 될겁니다.
    그럼 회사는 이익이지요
    그리고 포기 못하는 악에 받친 고객은 인간상담사가 대처하며 울분을 표출하겠죠
    결국 인간상담사는 악성으로 변한 고객
    쓰레기처리반이 되는군요
    그들도 누군가의 가족인데 소모품으로 전락하는거에오

  • 15. 애들엄마들
    '24.7.2 4:24 PM (121.131.xxx.119)

    문제가 AI랑 하다가 승질이 나서 나중에 어떻게 사람 연결되면 그때는 안 좋은 소리가 나오더라고 바보 같은 AI는 좀 다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 16. 소비자
    '24.7.2 5:33 PM (223.55.xxx.164)

    결과는 소비자가 문제해결을 못하는 거에요
    Ai 가 할 수 있는 일은 매뉴얼에 나오는 것이지
    개개인의 다 다른 상황에 대처하는 것이 아니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8557 고양체육관에서 트로트 콘서트를 왜이렇게 시끄러워요 2024/07/04 1,132
1608556 어제밤에 케라시스 삼푸 글 8 수수경단 2024/07/04 3,163
1608555 사위가 될거 같은 예감.. 4 .. 2024/07/04 5,405
1608554 시판콩물이 넘 묽은데 걸쭉하게 하는법 3 ㅇㅇ 2024/07/04 864
1608553 턱밑살 어떻게 뺄까요? 6 ㅇㅇ 2024/07/04 1,954
1608552 강바오님 푸바오 보러 가셨어요 8 2024/07/04 2,399
1608551 오십 다되가는 미혼인데 짠하게보는거요 30 2024/07/04 5,868
1608550 한국인들이 참 개돼지보다 못한게 23 corea 2024/07/04 3,468
1608549 3개월 헬스했는데 겨우3키로 빠지고 더이상 체중 변함없어요ㅠ 21 답답ㅠ 2024/07/04 2,538
1608548 Tvn 한국사 2 에효 2024/07/04 1,009
1608547 불안증..혼자 못있는 사람 6 멘탈 2024/07/04 1,708
1608546 콘서트티켓 2초만에 매진 4 .. 2024/07/04 4,214
1608545 변호사가 10년 일하고 알게된것들 퍼옴 4 ㅇㅇ 2024/07/04 4,778
1608544 독학사에 대해 잘 아시는 분 계실까요? 3 복잡미묘 2024/07/04 676
1608543 헬스장...가는게 너무 스트레스네요. 15 ,,,, 2024/07/04 5,896
1608542 오프숄더 홀터넥에 어떤 브라 차세요? 8 나시 2024/07/04 1,378
1608541 42살인데 토익 스피킹 AL 170점 맞았어요 5 sandy 2024/07/04 1,508
1608540 우리나라 개미들이 단타밖에 못하는 이유 6 바꿔야 2024/07/04 2,749
1608539 대장동의 원조 부산 저축은행 비리부터 특검합시다 9 누가 2024/07/04 551
1608538 서울에 대기업 본사가 14 .... 2024/07/04 2,770
1608537 안양시의회 국힘의원들 몸싸움...식당'엉망진창' 9 ... 2024/07/04 1,401
1608536 당근은 비매너 신고해봤자인가요? 2 .... 2024/07/04 820
1608535 저출산의 원인은 보통의 삶이 시시하고 희망이 없어서 아닌가요 19 ㅎㄴ 2024/07/04 3,037
1608534 김연아 너무 이뻐요 36 이뻐 2024/07/04 6,380
1608533 수수팥떡이 드시고 싶데요 20 ... 2024/07/04 3,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