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미쳤구나, 내가 몇십년을 운전했는데 페달을 헷갈리냐.. 그리고 정신을 추스리고 발의 위치를 바꾸는게 아니라 계속 엑셀을 누르고 버티는 걸까요?
역주행이라고 쳐도 그 길이 좁던데 상대차가 다가오는 속도가 빠르지도 않았을텐데, 밤이니까 상대차 전조등이 쨍하게 빛나고 눈이 부셨을텐데, 도대체 왜..
애초에 그 길로 들어설때 역주행 의심은 전혀 없었을까요? 저는 밤에 초행길이 외곽일때는 좌회전하거나 진입 진출할때 역주행 하거나 하는 차를 만날까봐 쎄하던데요, 몇십년을 운전했다면서 어쩌면 그럴수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