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차가 앞으로 가면

페달혼동 조회수 : 2,887
작성일 : 2024-07-02 12:19:36

내가 미쳤구나, 내가 몇십년을 운전했는데 페달을 헷갈리냐.. 그리고 정신을 추스리고 발의 위치를 바꾸는게 아니라 계속 엑셀을 누르고 버티는 걸까요?

 

역주행이라고 쳐도 그 길이 좁던데 상대차가 다가오는 속도가 빠르지도 않았을텐데, 밤이니까 상대차 전조등이 쨍하게 빛나고 눈이 부셨을텐데, 도대체 왜..

 

애초에 그 길로 들어설때 역주행 의심은 전혀 없었을까요? 저는 밤에 초행길이 외곽일때는 좌회전하거나 진입 진출할때 역주행 하거나 하는 차를 만날까봐 쎄하던데요, 몇십년을 운전했다면서 어쩌면 그럴수있는지..

 

 

IP : 59.7.xxx.11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7.2 12:38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빵빵이라도 계속 눌러야될 것 아닌가 싶어요.
    200미터인가?를 역주행 했는데
    그래야 사람들이 피하죠.

  • 2. ㅇㅇ
    '24.7.2 12:42 PM (112.150.xxx.31)

    창문내리고 소리라도 쳤었어야죠.
    인터뷰한거보니 자기들 책임없다는 식으로 말하느라 정신없던데

  • 3. 아마도
    '24.7.2 12:42 PM (125.142.xxx.31)

    인지력이 한창 떨어지고 느려지는 노인이라 그런걸지도요
    특히 자동차 운전은 생각할새도 없이 계속 움직이고요

  • 4. Oo
    '24.7.2 12:47 PM (223.39.xxx.221)

    80대도 아니고 68새면 인지력이 떨어질 만한 나이는 아닌데 핸들꺾어 역주행 하는 장면은 정말 이상하더라구요.

  • 5. 대학교때
    '24.7.2 1:17 PM (172.225.xxx.239) - 삭제된댓글

    친구가 이르바이트를 했는데 같이
    일하던 두살 더 많은 형이 트럭을 같이 몰면서 다니는 알바였데요
    1톤트럭에 짐이 가득 쌓여 있어 가속도가 붙는 상황인데 한 1키로를 그냥 달리더래요. 그래서 형 속도 줄이라고 몇번을 이야기하는데 넋나간 사람마냥 듣지도 읺고 앞만 보면서 가속만 하더니
    결국 유치원차 기다리는 애랑 엄마들 있는 곳에 갖다 박아서 사망사고가 났데요. 왜 속도 안 줄였냐 하니 못 들었다고 안 들렸다고...... 돌아가신 분들 명복을 빕니다......

  • 6. 누가
    '24.7.2 1:35 PM (121.162.xxx.227)

    그러대요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차에 속도가 나면

    내 발힘이 모잘랐나 하며 더 잘 작동시키기 위해 꽈악 밟는댜구요
    진짜 전심으로 밟는답니다. 이거 왜 이래 하면서

  • 7. 새차
    '24.7.2 1:43 PM (211.173.xxx.12)

    제네시스 기다리고 있는데
    기존 오토와 다른 형태인게 마음에 걸려요 기존의 운전과 방식이 바뀌는거고 나이는 들어가고 자전거나 수영처럼 본능처럼 습득된 몸에 익숙한 패턴이 있잖아요
    신형으로 바뀌 차에 나이는 더 많은데 적응할수있을지 살짝 겁납니다.
    나이드신분들 신형자동차로 차를 바꾸면 그동안의 운전경력과는 달라진 조작에 익숙치 않은것도 사고의 원인이 아닌가 싶어요

  • 8. ㅊㅊㅇ
    '24.7.2 1:46 PM (116.42.xxx.133) - 삭제된댓글

    윗님 새차에도 적응 못하시면 운전대 놓는게 정답이에요. 그런게 걸리시면 운전 하지마세요.

  • 9. ㅇㅇ
    '24.7.2 4:22 PM (49.175.xxx.61)

    형태가 어떻게 달라지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1256 글이 정말 줄었네요 27 글이 2024/11/22 3,071
1641255 손가락 잘린 18개월 영아,병원 15곳에서 거부 11 2024/11/22 3,764
1641254 요양원계신 시아버지 16 며느리 2024/11/22 4,319
1641253 주변에 이런 사람 있나요? 9 agony 2024/11/22 2,037
1641252 23일 더불어민주당 집회 안내 16 !!!!! 2024/11/22 1,237
1641251 걱정 말아요. 그대 5 오늘 2024/11/22 1,253
1641250 윤석열ㅡ 이재명 트라우마 자극하라! 7 역시나 2024/11/22 1,192
1641249 멀어지고 싶은 친구 5 질문 2024/11/22 3,108
1641248 매일 1시간씩 걷는 86세 아버지 37 2024/11/22 24,764
1641247 불교의 무아개념 아시는분 계세요? 4 무아 2024/11/22 1,097
1641246 동덕여대 헛웃음 나오는 두 가지 48 woke 는.. 2024/11/22 6,286
1641245 위키드 보려는데 선택 사항이 많네요 1 영화까지 2024/11/22 1,376
1641244 대전청소년 ADHD진료 병원 추천 좀 해 주세요 은이맘 2024/11/22 532
1641243 갑자기 보고싶어지고 미안한 언니.. 11 세일러문 2024/11/22 6,226
1641242 고급스런 안경테 어디서 맞추셨나요? 8 ㅇㅇ 2024/11/22 1,974
1641241 동대문에 스카프와 모자 도매하는.시장 9 진진 2024/11/22 2,659
1641240 건강검진 3 아침 2024/11/22 1,292
1641239 상담심리 사이버 대학 어디가 좋을까요? 2 상담심리 2024/11/22 1,162
1641238 병원에서 허리사이즈 잴때 8 궁금 2024/11/22 2,006
1641237 비트코인 늦었지만 해보고싶어요 11 ㅇㅇ 2024/11/22 6,921
1641236 웬지 마음이 무자게 심난합니다 8 82cook.. 2024/11/22 3,252
1641235 모성이란 무엇인지 3 .. 2024/11/22 1,569
1641234 주얼리 이지현 인스타 37 ㅇㅇㅇ 2024/11/22 25,237
1641233 2 했을 듯한 분들 근황 15 .. 2024/11/22 2,819
1641232 다음주면 드디어 수도권 영하로 떨어지네요. ..... 2024/11/22 1,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