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명이 늘었다고 뇌가 안 늙는게 아닙니다.

.. 조회수 : 2,938
작성일 : 2024-07-02 10:30:38

어제 사고로 노인들 운전대 잡는 얘기가 있는데

옛날 60대가 지금 70대라는 말은 동의할 수 없어요.

수명이 늘었다고 노화도 늦춰지는게 아니에요.

옛날분들과 뇌는 똑같이 늙는거라구요.

힘이야 더 있을수 있겠지만 그냥 그 시절 노인들과 

같아요.

진짜 고인들만 불쌍해요.

IP : 59.14.xxx.23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2 10:32 AM (211.215.xxx.175)

    의료기관에서 일하는데요
    90 넘어 오는 환자들 보면
    정신말짱하고 정정한 환자도 있지만
    약으로 산송장을 만들어놨구나 하는 사람도 있어요
    영혼은 없고 몸만 걸어다니는 것 같은...

  • 2. ...
    '24.7.2 10:32 AM (202.20.xxx.210)

    올리브영 진상에서 봤듯.. 나이들면 뇌가 쪼그라든다고.. 저는 나이듬 인정하고 어떤 부분에선 내려놔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냥 잔잔히 나이들고 세상 떠날 준비하는 거죠. 면허증도 반납하고.. 투표권도 박탈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아침에 뭐 먹었는지 기억도 못하는데.. 운전에 투표에.. 진짜 -_-

  • 3. 올리브영
    '24.7.2 10:35 AM (118.235.xxx.184)

    진상은 뇌가 쪼그라 들어 그런거 아닐걸요
    젊었을때 부터 그렇게 산거죠

  • 4. 친구
    '24.7.2 10:36 AM (211.186.xxx.23)

    가 결혼해 보니 시할머니가 오늘내일 하더래요.
    돌아가실 때도 우여곡절 많았어요
    돌아가셔서 장례 치루는데 다시 살아난...
    시할머니가 평소 한약을 많이 드셨다고.
    이 친구 한약 절대 안먹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하네요.
    "약으로 산송장 만들었구나"
    첫댓에 공감합니다.

  • 5. 그래서 더
    '24.7.2 10:39 AM (121.133.xxx.137)

    걱정입니다
    제정신 아닌 채로 더 오래 사는것일뿐

  • 6. 동감입니다
    '24.7.2 10:39 AM (110.15.xxx.45)

    저만해도 예전 울 엄마 50대중반쯤과 비교해보면
    염색 매달 하고 생머리에 드라이하고 다니고
    젊게 옷입고 체중유지하려고 운동하니
    외모만 젊다뿐이지
    애가 뭐 얘기해도 돌아서면 잊어버리고
    아이돌 얼굴 매번 들여다봐도 구분 못하고
    옛날 울엄마랑 뇌는 비슷하게 늙어있는걸요

    직금 노인분들도 그럴거예요
    보기에 젊어보이니 진짜 젊은줄 아시는거죠

  • 7. 맞아요
    '24.7.2 10:39 A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살기 좋아지니 과거처럼 힘든일 안하고 겉만
    꾸며서 쪼끔 젊어 보이는거지 노인 맞다고 봅니다.
    기초연금 받을 나이면 알아서 투표 운전 하지 말아야

  • 8. ㅇㅇ
    '24.7.2 10:40 AM (218.148.xxx.168) - 삭제된댓글

    올리브영 진상은 젊었을때부터 진상인거구요.
    나이먹음 뇌가 젊을때와는 다르겠죠. 반응속도도 그렇구요.
    외모가 젊다고 내부가 젊은건 아니잖아요.

  • 9. 이미
    '24.7.2 10:42 AM (70.106.xxx.95)

    노화진행속도는 원시시대나 지금이나 같죠
    유전자가 고대로인걸요
    다만 의료발달로 노년수명이 길어진것뿐이지 안늙는게 아닌데 착각하는거죠

  • 10. ...
    '24.7.2 10:52 AM (211.218.xxx.194)

    그래도 어떤사람은 나이가 들어도 본인은 예외적으로 뇌가 생생하다고 하니
    객관적 테스트를 할수도 없고.
    나이로 딱자를수가 없을듯요.

  • 11. 맞아요
    '24.7.2 11:03 AM (14.56.xxx.81)

    여기저기서 다들 백세시대니 뭐니 하니깐 다들 착각하는데 약으로 여기저기 땜빵해서 숨만쉬게 만들어 놓는거지 정말 의미없어요
    노화를 막을순없어요 특히 뇌의 노화를 막지 못하면 백세시대 그런거 정말 의미없다고 봐요
    치매도 사실 병이 아니고 노화인데 질병이라고 부르는것도 웃겨요

  • 12. 그쵸
    '24.7.2 11:10 AM (106.101.xxx.149) - 삭제된댓글

    말만 백세시대지
    솔직히 나이 30만 넘어도
    나이든 티 나요
    60, 70대들 자기 노인 아니라고
    박박 우기던데 노인 맞습니다

  • 13. ..
    '24.7.2 11:12 AM (106.101.xxx.171) - 삭제된댓글

    치매도 사실 병이 아니고 노화인데 질병이라고 부르는것도 웃겨요
    22222

    심지어 요즘은 노화도 질병이라 하잖아요
    굉장히 오만하다고 생각해요

  • 14. 당장
    '24.7.2 11:18 AM (70.106.xxx.95)

    염색이랑 화장만 지워놔도 다 백년전 사람들 그대로 늙어있어요
    온갖 시술과 꾸밈으로 겉만 젊어보이면 뭐해요
    속은 그대로 늙었는데

  • 15. ..
    '24.7.2 11:28 AM (211.215.xxx.175)

    맞아요
    유튜브 한다는 라디오 DJ도
    머리띠하고 블라우스에 치마 입고 나와서 언뜻 보면 젊어보이지
    얼굴만 보면 할머니예요

  • 16. . .
    '24.7.2 11:36 AM (59.14.xxx.232)

    하드야 처발처발해서 눈가리고 아웅할 수 있을지 몰라도
    소프트웨어는 변한게 없어요.
    머리열어 처발처발 가능한일이 아니잖아요.
    제발 자신들의 노화를 받아들이고
    젊은사람들 죽이지 맙시다.

  • 17. .....
    '24.7.2 11:44 AM (110.13.xxx.200)

    돌아가셔서 장례 치루는데 다시 살아난...
    ------
    ㄷㄷ 괴기영화인것 같네요..
    그런 몸에도 정신에도 운전대를 잡는건 초이기적인 생각때문이에요.
    그저 나만 편하면 된다는 극이기주의 생각..
    그래서 우리나라 노인들이 존경을 못받죠.

  • 18. 고생 덜하고
    '24.7.2 12:20 PM (180.68.xxx.158)

    사니까 외모만 덜 늙는거지,
    기대수명에 맞춰 설계된 내부 장기나 뇌는 비슷하게 늙죠.
    그러니 암덩어리도 생기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0404 급여가 적어서 자영업하는데 이런곳에 쓸돈이 없어요 5 Sksjjs.. 2024/07/12 2,184
1610403 장례식장이나 납골당 다녀온 후 3 ... 2024/07/12 2,418
1610402 김남주 딸은 예일대 입학한것 같다고하더니 아닌가보네요...하긴 25 넘사벽 2024/07/12 22,272
1610401 상속재산에 대해 여쭐게요. 2 재산 2024/07/12 1,952
1610400 서리태콩으로 콩국수할때 껍질 그냥 다 드세요? 5 ... 2024/07/12 1,290
1610399 아가 선물 3 도움 부탁 2024/07/12 587
1610398 라떼는 3 .. 2024/07/12 939
1610397 cj 함흥냉면 즐겨 먹는데요 6 현소 2024/07/12 2,605
1610396 내일 영월에 가려고 해요 9 2024/07/12 1,336
1610395 핸드폰이 갑자기 까만색 바탕이 되면서 무슨 에러라고 나올때 3 ㅇㅇ 2024/07/12 1,205
1610394 EM 탈모 알려주신분 감사해요. 8 ㅇㅇㅇ 2024/07/12 2,681
1610393 김건희 여사 "제가 북한 변화 위해 끝까지 함께할 것&.. 21 조선일보 2024/07/12 2,963
1610392 82쿡 신기한 것 5 .... 2024/07/12 2,021
1610391 나 너무 못생긴것같아 단톡에 해봤더니요 11 ㅎㅎ배아파 2024/07/12 5,702
1610390 김거니 나대기 막는 유일한 방법 4 필터 2024/07/12 2,824
1610389 알릴레오 북's ㅡ 한번에 이해하는 이스라엘ㆍ팔레스타인 .. 2 같이봅시다 .. 2024/07/12 510
1610388 아마겟돈 한국의료 상황 9 o o 2024/07/12 1,733
1610387 50 넘으면 알바도 안 뽑아주나 봐요. 23 .. 2024/07/12 7,510
1610386 한의원 침치료.. 부작용 있을수있나요? 15 고비 2024/07/12 1,919
1610385 고3문과 성적요 8 정시 2024/07/12 1,252
1610384 쿠팡 배달알바 하시는 분 계신가요? 10 ㄱㄴㄷ 2024/07/12 2,189
1610383 도람뿌가 그나마 낫네요 19 .. 2024/07/12 2,813
1610382 산후조리중 엄마 잔소리 13 그런데 2024/07/12 3,034
1610381 70대초반 어머니 증상 봐주세요 7 소소한 일상.. 2024/07/12 2,244
1610380 당뇨 식단 질문입니다 12 ... 2024/07/12 1,5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