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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살이의 가장 큰 장점

ㅇㅇ 조회수 : 6,566
작성일 : 2024-07-02 10:17:30

북미 살고있어요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누구든 외모지적을 안한다는점이에요

살쪘냐 피곤해보인다..등 모든 외모관련 표현은 너무나 무례한것이라 절대로 입에 담지 않습니다

예쁘다 젊어보인다 등 칭찬도 안되는건 마찬가지입니다

친하든 처음보든요

나이도 묻지않으니 언니 동생 하는것도 없어요

한국방문할 생각을 하면 오랜만에 가족,지인들도 만나고 기대되는것도 많지만 만나자마자 무슨 얘기를 할지 예상이 되어서 피곤해지네요..

이곳에서는 가지고 태어난 것에 대해서는 비난,칭찬 하지않아요

반면에 자신이 선택해서 입고있는 옷, 장신구 등은 칭찬 너무 자주합니다 길에서 지나가는 행인도 칭찬해줍니다

다른사람에 대해 함부로 판단하지 않는 문화가 편안함을 주더라구요

한국은 누가 무슨 모습이든 뭘 입든 존중하는게 필요해요

한국이 편하고 장점이 엄청난 사회인데 이것만은 외국이 좋네요

 

IP : 70.74.xxx.128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7.2 10:18 AM (223.39.xxx.204)

    이거 진짜 맞음
    저도 잘록 허리 아닌데 더운날 크롭티입고 잘 다녔어요
    레깅스만 입고 다니고

    전혀 신경 안쓰임

  • 2. ...
    '24.7.2 10:22 AM (115.138.xxx.39)

    그래서 여행갈때 자유여행이면 편한옷 아무거나 챙겨가고요
    패키지투어라서 한국인들 몇십명 때로 모일때는 비싸고 품격있는 옷과 신발 장신구 챙겨갑니다
    한국사람들하고 있을때 거적때기 입고 있으면 사람취급 못받거든요
    뭐 어쩌나요 로마에가면 로마법을 따를수밖에...

  • 3.
    '24.7.2 10:23 AM (14.44.xxx.94)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진짜 피곤하고 지겨워요

  • 4. 맞아요
    '24.7.2 10:24 AM (125.187.xxx.44)

    자신이 선택하지 않은 조건으로
    비난칭찬 하지말아야합니다.

  • 5. 한국은
    '24.7.2 10:31 AM (70.74.xxx.128)

    이런 쓸데없는데 에너지가 너무 많이 낭비되요 여기서 학교에 아이 픽업갈때 꾸미고 가면 다들 수수한데 너무 민망해지거든요 한국에서 필요없이 옷이나 고가품 사게되고..사회가 건강하지 못한것 같아요

  • 6.
    '24.7.2 10:31 AM (116.89.xxx.136)

    패키지투어라서 한국인들 몇십명 때로 모일때는 비싸고 품격있는 옷과 신발 장신구 챙겨갑니다222

  • 7. ...
    '24.7.2 10:32 AM (39.7.xxx.202)

    하지만 인종 차별 있는 곳

  • 8. ㅎㅎ
    '24.7.2 10:33 AM (39.122.xxx.188)

    82만 봐도 나이별 해야할 머리스타일두 있잖아요.
    안그랬음 해요.

  • 9. 인종차별
    '24.7.2 10:36 AM (59.10.xxx.28) - 삭제된댓글

    인종차별은 뭐 한국이라고 없나요? 오랜기간 단일민족이라는 상황때문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못느끼는 것이지 않나 싶네요..

    가지고 태어난 것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는다는 것.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되요.
    아이들이 사춘기 때 학교폭력이...사실 그 부분을 핑계로 시작하는 경우들이 꽤 있는 것을 보아서요.

  • 10. 미국
    '24.7.2 10:37 AM (118.235.xxx.113)

    엄마들 명품사랑 아주 많아요.ㅎㅎ
    고딩딸들 레이저 제모 다 해주고 극성들은 우리보다 더하더라구요. 전체적으로는 타인의 시선에서 더 자유롭다는건 인정합니다.

  • 11. 이건
    '24.7.2 10:38 AM (125.128.xxx.139)

    우리도 배워야 하는것 같아요.
    외모지적
    정말 무례하고 무식해요
    자기몸을 사랑하고 싶어도 옆에서 가만두질 않으니 원

  • 12. ㅇㅇ
    '24.7.2 10:38 AM (183.106.xxx.145)

    북미 장점 극 공감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 13. ㅇㅇ
    '24.7.2 10:39 AM (138.186.xxx.130)

    저도 옷이요. 유행지난것도 다 가지고 있다가 입어도 뭐란 사람 없어 좋아요. 옷값안드는건 해외. 한국가면 친구나 친척들 뭐라하니.옷사게 되더군요. 머리 그러고.

  • 14.
    '24.7.2 10:41 AM (39.7.xxx.202)

    외국도 외국 나름이고 미국도 지역 따라 달라요.
    대도시 교포들 형편도 안좋은데 고가차량을 그렇게 몰아요.
    자기 만족은 아니죠. 있는척 해야 해서

  • 15. 구굴
    '24.7.2 10:43 AM (115.189.xxx.83)

    저도 해외에요
    ㅡ맞아요 외모지적 절대 안 하죠
    한국서ㅜ온지 얼마 안된 사람들 가끔 외모 이야기 하면 헉할때 있어요

  • 16. 감사합니다
    '24.7.2 10:44 AM (110.15.xxx.45)

    예쁘다 멋지다란 긍정평가는 괜찮은줄 알았는데
    그것도 실례라는걸 알았네요

    근데 옷 예쁘다란 말은 괜찮은거죠?
    얼마전 만난 윗어른이 너무 예쁜 옷을 입으셨길래
    너무 예쁘고 잘 어울리신다고 했는데요

  • 17. .....
    '24.7.2 10:44 AM (112.145.xxx.70)

    우리도 배워야 하는것 같아요.
    외모지적
    정말 무례하고 무식해요 222222222

  • 18. ……
    '24.7.2 10:45 AM (175.208.xxx.164)

    캐나다 사나봐요.
    전세계에서 옷 가장 못입는 나라 중에서도 탑급인 나라일 겁니다. ㅋㅋㅋㅋ
    외모 평가 안 해서 편하긴 한데 다 같이 못생겨지는 나라긴 해요.

  • 19. ..
    '24.7.2 10:49 AM (125.168.xxx.44)

    캐나다만 그런게 아니라
    서구유럽 국가들 다 마찬가지에요.
    우리처럼 남 눈치, 겉모양에 신경 쓰고 비교하는 나라 드물어요

  • 20. ....
    '24.7.2 10:52 AM (125.248.xxx.251)

    여행 가서 어깨 드러낸 원피스 입고
    짧은 바지도 입고
    린넨셔츠 단추도 다 풀어서 브라캐미솔 다 드러내고 다니고
    진짜 원없이 미드에서 본 사람들처럼 입고 다녀 봤어요
    한국은 이슬람들 처럼 여자가 옷을 왜 이리 입냐
    단추는 왜 하나 풀었냐 소리 안들어서 천국 같았어요
    패키지로 온 한국인들 그 더운 날씨에 단추 다 잠그고
    답답하게 입은거 보니 거기 전세계 여행자들 옷차림과 달라도 넘 달랐죠.

  • 21. ...
    '24.7.2 10:52 AM (70.125.xxx.117) - 삭제된댓글

    저도 북미 사는데 어느 정도는 동의하지만 또 저는 대학생 때 기숙사 생활하면서 백인 여자애들이랑 살았는데 생각보다 서로 생긴거 가지고 흉도 보고 피부 좋다 뭐 바르냐 이런 얘기도 하는거 보고 여기도 영 그런거 평가 안하지는 않는구나 싶었어요
    그리고 그렇게 남 신경 안써도 된다고 하는데 왜 그렇게 네일이랑 패디는 필수인 것처럼 취급되는지 모르겠어요. 어떤 사람은 남이 패디 안하고 온걸 보면 제모 안하고 온것처럼 지저분하게 보인다고 하더라구요.

  • 22. ..
    '24.7.2 10:56 AM (125.168.xxx.44)

    외모에 가장 민감한 10대, 20대들이 외모 신경 쓰는것과
    사회 전체가 남녀노소 가릴것 없이 외모지상주의화 되는건 다르죠.

  • 23. ..
    '24.7.2 10:58 AM (116.88.xxx.81)

    동남아인데 그래요.
    일단 다양한 인종 모여사니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단일 카테고리에 들어 있는게 아니라서 비교가 덜합니다. 그러나 그 사회안에서도 같은 나라 커뮤니티들끼리는 직접 지적은 안하겠지만 비교하고 신경쓰고 하도라고요.

  • 24. 이곳도
    '24.7.2 11:02 AM (70.74.xxx.128)

    사람 나름일 수 있지만 사회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외모지적은 무례하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고 고가품을 즐기는 사람 일부 있을 수 있으나 인구대비 거의 없어요
    여기도 차려입고 가야하는 장소나 때가 있지만 일상생활에서 명품가방 들고다니지는 않습니다

  • 25. Gym
    '24.7.2 11:06 AM (63.249.xxx.91) - 삭제된댓글

    다니는데요,, 아마 한국이면 난리날 거에요
    레깅스 입는다고 난리인데 여기는 여자들은 어린애들부터 할머니까지도 다 입어요
    덩치가 어마어마한 여자들 진짜 손이 뒤로 열중 쉬어 안되는 정도의 여자들도 레깅스에 배꼽티 입고 와서 움직이는데 예전엔 쳐다보고 놀랐다가 어느때부터인가 쳐다만 보다가 이제는 쳐다보지 조차 않아요
    Judgement free니까

  • 26.
    '24.7.2 11:16 AM (223.38.xxx.84)

    그게 가장 큰 장점이라고요??
    그 외엔 엄청 힘들다, 이거로라도 다행이라고 자위한다 이 소리죠?

  • 27.
    '24.7.2 11:21 AM (125.168.xxx.44)

    윗댓글 분은 그 외엔 다 힘들었으면 좋겠나봐요?
    장단점이 있지만 외국 사는 가장 큰 단점은 부모, 형제, 친구 있는 모국, 모국어가 아니라는건데
    그 엄청난 단점을 상쇄할만큼 장점들이 더 많으니 외국에서 사는거죠.

  • 28.
    '24.7.2 11:25 AM (118.235.xxx.233)

    명품이 인구대비 거의 없다는건 좀 그러네요.

  • 29. qhtjr
    '24.7.2 11:27 AM (125.128.xxx.119)

    이곳에서는 가지고 태어난 것에 대해서는 비난,칭찬 하지 않아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 30. 대놓고 앞전에선
    '24.7.2 11:28 AM (183.97.xxx.184)

    말하진 않지만 뒷전에선 자기네끼리 엄청 비판해요.
    독일친구 얘기지만 우리가 둘 다 아는 한인 남학생애 얼굴이 완전 편편한 접시라고 웃으면서 말하더군요. 사실 그 남자 얼굴이 넙대대한 큰바위 얼굴에 눈코입이 아주 작아서 빈대떡? 접시같긴 했어요.
    아시안들 눈 작다고 눈을 뜬건지 감고 있는지 도데체 모르겠단 댓글도 많이 봤어요.
    또한 이건 인종차별에 속하는건데 이탈리아 흑인출신 의사가 인권관련 정치계에 입문하자 고릴라 얼굴이라고들 얼마나 악플들이 많았는지 몰라요.
    그리고 미국에서 사는 멕시칸 지인왈, 한국인들은 딱. 알아본다고,
    옷을 잘 입는다고 (세련되게 잘 입는단 뜻이 아니라 엄청 공들여 꾸민다는 뜻)...내가 보아도 미국서 사는 한인들도 한국스럽긴 해요.

  • 31. 맞아요
    '24.7.2 11:31 AM (223.38.xxx.81)

    다들
    속으론, 뒤에선 까는데
    그걸 아직 모르시는듯

  • 32. 00
    '24.7.2 11:46 AM (211.108.xxx.164)

    천편일률적이 아닌게 좋더라고요
    버스에 탔는데 커다란 헤드폰 끼고 손에 텀블러 들고 형형색색 조합의 옷을 입었어도
    별로 신경도 안쓰더라고요
    엄청 큰 개도 데리고 타고ㅋ 쫄바지에 나시입어도 뭐라고 안하고
    주황색 뽀글머리를 해도 괜찮죠
    뒤에서 뭐라고 깔지언정 대놓고 앞에서 무안주는 사람 없고
    어쨌든 전반적으로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다는건 좋았어요

  • 33. ..
    '24.7.2 11:57 AM (125.168.xxx.44)

    뒤에서 남얘기 뭐라는 사람들 있는 정도는
    한국이나 외국이나 크게 차이 없겠죠.
    안볼때 욕은 나라님 욕도 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니까요.
    한국은 뒷말 + 앞말 + 외모지상주의고요.

  • 34. 근데
    '24.7.2 12:09 PM (58.29.xxx.185)

    외국인들은 한국에 오며 한국인들 옷 잘 입는다며 놀라고 부러워하던데요

  • 35. 동의해요
    '24.7.2 12:12 PM (39.118.xxx.77)

    지내면서 저 역시 맘 편하게 옷 신경 안 쓰고 잘 지냈어요. 재밌는 건 그리 지내다가 일 있어서 유럽을 가면 거긴 평범한 할머니들까지도 너무 세련되고 예쁘게 옷을 입더라고요. 재밌는 깨달음이었습니다.

  • 36. 얼마전
    '24.7.2 12:25 PM (121.124.xxx.33) - 삭제된댓글

    유튜브 보는데 한국에 온 미국 아가씨한테 대놓고 다이어트 하라고 하고 지구가 무거워진대나 너무나 무례해서 놀랐어요. 그 아가씨가 괜찮다고는 말했지만 미국에서는 있을수 없는 일이라고 하더라구요.

  • 37. 외국인들이
    '24.7.2 12:28 PM (70.74.xxx.128)

    한국인 옷입는거 부러워한다는건 아마도 국뽕 컨텐츠일 확률이 높아요 우리나라처럼 유행하면 다 비슷한 옷, 신발, 안경, 헤어스타일 하는것이 아니라서 각자 하고싶은대로 하죠
    머리색을 총 천연색을 하든 밀고 다니든 땋고 다니든 자유니까요일년전 한국갔을때 젊은 남자분들 머리스타일이 다 똑같은거에요 앞머리가 좀 긴데 중간이 비어있는 스타일이라고 해야하나?
    거기다 아디다스 운동화인데 정확한 이름을 모르겠지만 열명 중 다섯은 그걸 신고있는걸보고 놀라웠어요
    단일민족이라 더 그럴 수도 있을거에요
    여긴 온갖 인종 나라 다 섞여서 전통복장 하신분들도 계시고 히잡도 쓰고 그러니까 비교할 일이 없기도 하구요

    그렇지만 가장 근본적인 마인드 차이는 타고난것에 대해 입을 대지 않는다는 것이에요
    눈이 크네 키가 크네 다리가 기네 피부가 좋네 머리작네
    그런얘기는 입밖에 꺼내지 않아요
    뒤에서 말하는건 어쩔 수 없죠 여기도 사람사는 곳이니까요
    적어도 앞에서 대놓고 쳐다보거나 말하지 않습니다

    명품이나 브랜드 선호는 그 다음문제구요

  • 38. 윗 댓글에
    '24.7.2 12:32 PM (70.74.xxx.128)

    이게 장점이라니 얼마나 장점이 없으면..하셨는데
    내 나라보다 더 좋은데는 없어요
    부모 형제 떨어져서 전세계 어디가 좋겠어요
    그렇지만 타인의 시선으로부터의 자유가 상상 이상으로 큰 장점이 되더라구요
    그만큼 한국 사회에서 제가 타인의 시선을 신경쓰고 살았고 그게 저에게는 스트레스였나봐요

  • 39.
    '24.7.2 12:58 PM (122.43.xxx.233)

    외모 평가 안 해서 편하긴 한데 다 같이 못생겨지는 나라긴 해요.
    ㅡㅡㅡ
    악너무 웃겨요 ㅋㅋㅋ 캐나다가 겨울길고 인구밀도낮아서 그럴까요? ㅋㅋ

  • 40. 저위에 헐
    '24.7.2 1:57 PM (37.232.xxx.126)

    정말 못됐어요. 주변에선 못 본 인간상이네요.
    원글님 말 맞아요. 뒤에서 수근대는지는 모르지만 서로 신경 안쓰고 살죠. 자기 인생 자기가 산다는데 왜 옆에서 난리인지.
    82에서도 레깅스 입었다고 흉보는것도 저는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서로 너무 의식하고 고정관념이 박혀있다보니 너무 평가를 하는거같아요. 옷 입는건 그사람의 자유라고 받아들이는게 그리 힘든지. 그려러니하고 넘어가세요. 전 미국살아서 그런지 이젠 많이 훈련됐어요

  • 41. ..
    '24.7.2 2:22 PM (82.35.xxx.218)

    북미뿐 아니라 서구쪽은 다 그래요. 그리고 그 배경에는 서로 존중해주는 게 바닥에 깔려있어요. 여기 미친뇬 꽃단듯이 희한하게 입거나 노출 진짜 심한, 가슴 다 보이는 옷 입고 다니는 사람들 사실 눈이 안갈수없는데 그냥 못본척해줘요. 그렇게 입는 그사람을 그냥 존중해주는.. 한국은 외모지적 넘 무례하고 잘 안갖춰입으면 욕하죠. 그러니 명품소비1위. 이나라들은 개인사생활도 존중해줘요. 이혼한 사람들, 독신, 유부들 서로 깍아내리지않고 존중해줘요. 우리같이 깍아내리러하지않고. 한국온 외국여자들? 한국서 일하는 영어교사들? 여기선 외모지적과 본인들은 옷잘못입으니까 넘 스트레스받는데요.ㅋㅋ 태생이 그렇지않은데 울나라는 그런걸로 평가하니 ㅋㅋ

  • 42. ...
    '24.7.2 2:55 PM (221.146.xxx.22)

    외모 칭찬은 엄청 하던데요 예를 들면 너가 45라구? you don't look a day over 40 엄청 많이 들었어요

  • 43. ㅡㅡ
    '24.7.2 10:36 PM (208.206.xxx.75)

    북미거주6개월

    염색안하니살겠음

    한국에서는.두달지나면
    염색안하냐.왜안하냐.주변에서~~@@

  • 44. 저도 외국인데
    '24.7.2 10:40 PM (99.228.xxx.178)

    여기선 상상이상으로 외모언급이 큰 실례이고 금기시돼요. 한국식 외모 농담 이런거 절대 용납안되죠. 간혹 한국예능보다가 그런거 아무렇지않게하고 깔깔대는거보면 음...변하려면 멀었구나 생각들어요.
    그냥 까는것만 안하면 되겠지 생각하는데 외모칭찬도 마찬가지에요. 이쁘다 잘생겼다 얼굴작다 키크다 이런거 다 안했으면 좋겠어요. 저는 예전에 한국살때부터 잘생기셨네요 미인이시네요 이런 칭찬이 이해가 안됐어요. 마치 아 흑인이시네요. 황인이시네요.이러고 칭찬하는거랑 뭐가 다름? 근데 아직도 한국들어가면 너무나 쉽게 당사자앞에서 외모품평하더라구요. 살쪘네 빠졌네는 그냥 뭐 숨쉬듯이 ㅠㅠ

  • 45. 남자조차
    '24.7.3 3:47 AM (99.228.xxx.178)

    남자인 남편조차 한국보다 여기가 훨 편하다고 말하는게 남편이 털이 좀 많거든요? 약간 전현무과?
    한국에서 평생 털로 놀림 들으며 살았대요. 여름에 반팔입으면 팔에 털 많다고 꼭 한소리씩 하고 그래서 그소리 듣기 싫어서 꼭 긴팔 입고요.
    얼굴도 아침에 면도하면 저녁되면 거뭇거뭇해지는 타입인데 매일같이 야근해서 어쩌다 하루 면도못하면 하루종일 면도안했다고 말 들었었는데 여긴 일주일을 면도 안하고 가도 아무도 거기에대해 한마디도 안보탠다고 너무 편하고 좋다고. 어쩌다 한마디 하는 사람들은 다 한국사람들이라고..
    암튼 털땜에 스트레스 받는 분들도 외국나오면 천국일겁니다. 여긴 우리나라사람 털정도론 명함도 못내미니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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