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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트 주차장에서 70대 운전자에게 치일뻔했어요

사고 조회수 : 2,811
작성일 : 2024-07-02 09:20:36

마트 주차하고 한쪽으로 붙어서 걸어가는데 그 차가 빈자리 보고 돌진하며 걸어가는 저를 칠 뻔했어요
순간적으로 피하고 놀라서 서있는데 모른 척 지나가서 주차하더라고요
너무 화가 나서 그 차가 주차한 곳(바로 옆)에 가까이 가니 70대 운전자가 내리더군요
심지어 한쪽 팔다리가 약간 마비돼서 잘 걷지도 못하는 할아버지였어요.
말도 어눌하고 뇌경색 환자 같아 보였는데 그런 분이 운전을 하더군요
옆에 할머니가 내려서는 적반하장으로 큰소리치고 이 사람이 몸이 아파서 그렇다고 화내더군요
진짜 그 차에 깔릴 뻔했어요
속도도 안 줄이고 돌진했어요

저런 사람도 운전하고 다녀요

진짜 너무너무 문제 많습니다

그때 기억이

나서 끔찍하네요

고인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고인의 가족분들 그 마음 헤아릴 수조차 없네요 

 

IP : 118.220.xxx.22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24.7.2 9:25 AM (39.121.xxx.133)

    무섭네요ㅠㅠㅠ

  • 2. ...
    '24.7.2 9:32 AM (110.13.xxx.200)

    맞아요.
    대낮부터 술ㅊ마시고 운전하는 것들부터 별인간들이 다 운전하니
    진짜 차들이 모두 안전하게 운전할거라 생각하면 안되겠더라구요.

  • 3. ..
    '24.7.2 9:36 AM (211.234.xxx.238)

    연세있어서 똑바로 걷기 힘든 분들이
    운전안하면 어찌 다니냐며 많이 하세요

  • 4. 주차할때
    '24.7.2 9:38 AM (118.235.xxx.224) - 삭제된댓글

    조심해야하고 길건널때 파란불일때도 안전하다 무심히 건널게 아니고 앞뒤 다 봐야 하더라고요 ㅠ
    할아버지, 할머니 운전자 많아요
    78살인데 할머니가 그랜저 몰고 다녀요.
    우리 아파트 단지에도 몇명 계세요. 건강하긴 해요 . 편도 1시간
    정도는 친구네도 끌고 가고 한다네요 . 할아버진 운전 안하고
    할머니 차에요.

  • 5. ...
    '24.7.2 9:40 AM (115.138.xxx.39)

    아무나 다 운전을 하네요
    강화된 법이 필요해요

  • 6. ve
    '24.7.2 2:43 PM (220.94.xxx.14)

    남편 병원에 직원 쉬는날 일하러 가는데
    십년이 넘어 오래다닌환자들은 잘 알아요
    근데 치매증상 있는 아버님 새벽6시에 운전해서 병원에 오세요
    청소여사님이 그환자 때문에 깜짝깜박 놀랜다구해요
    아드님께 전화드렸는데 아무리 말려도 운전 계속 한대요
    울엄마는 남의집 가장 다치게 할수있다고 칠순기념으로 면허 자진반납하셨거든요 오늘 전화드려 훌륭하다고 칭찬해드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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