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트 주차장에서 70대 운전자에게 치일뻔했어요

사고 조회수 : 2,589
작성일 : 2024-07-02 09:20:36

마트 주차하고 한쪽으로 붙어서 걸어가는데 그 차가 빈자리 보고 돌진하며 걸어가는 저를 칠 뻔했어요
순간적으로 피하고 놀라서 서있는데 모른 척 지나가서 주차하더라고요
너무 화가 나서 그 차가 주차한 곳(바로 옆)에 가까이 가니 70대 운전자가 내리더군요
심지어 한쪽 팔다리가 약간 마비돼서 잘 걷지도 못하는 할아버지였어요.
말도 어눌하고 뇌경색 환자 같아 보였는데 그런 분이 운전을 하더군요
옆에 할머니가 내려서는 적반하장으로 큰소리치고 이 사람이 몸이 아파서 그렇다고 화내더군요
진짜 그 차에 깔릴 뻔했어요
속도도 안 줄이고 돌진했어요

저런 사람도 운전하고 다녀요

진짜 너무너무 문제 많습니다

그때 기억이

나서 끔찍하네요

고인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고인의 가족분들 그 마음 헤아릴 수조차 없네요 

 

IP : 118.220.xxx.22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24.7.2 9:25 AM (39.121.xxx.133)

    무섭네요ㅠㅠㅠ

  • 2. ...
    '24.7.2 9:32 AM (110.13.xxx.200)

    맞아요.
    대낮부터 술ㅊ마시고 운전하는 것들부터 별인간들이 다 운전하니
    진짜 차들이 모두 안전하게 운전할거라 생각하면 안되겠더라구요.

  • 3. ..
    '24.7.2 9:36 AM (211.234.xxx.238)

    연세있어서 똑바로 걷기 힘든 분들이
    운전안하면 어찌 다니냐며 많이 하세요

  • 4. 주차할때
    '24.7.2 9:38 AM (118.235.xxx.224) - 삭제된댓글

    조심해야하고 길건널때 파란불일때도 안전하다 무심히 건널게 아니고 앞뒤 다 봐야 하더라고요 ㅠ
    할아버지, 할머니 운전자 많아요
    78살인데 할머니가 그랜저 몰고 다녀요.
    우리 아파트 단지에도 몇명 계세요. 건강하긴 해요 . 편도 1시간
    정도는 친구네도 끌고 가고 한다네요 . 할아버진 운전 안하고
    할머니 차에요.

  • 5. ...
    '24.7.2 9:40 AM (115.138.xxx.39)

    아무나 다 운전을 하네요
    강화된 법이 필요해요

  • 6. ve
    '24.7.2 2:43 PM (220.94.xxx.14)

    남편 병원에 직원 쉬는날 일하러 가는데
    십년이 넘어 오래다닌환자들은 잘 알아요
    근데 치매증상 있는 아버님 새벽6시에 운전해서 병원에 오세요
    청소여사님이 그환자 때문에 깜짝깜박 놀랜다구해요
    아드님께 전화드렸는데 아무리 말려도 운전 계속 한대요
    울엄마는 남의집 가장 다치게 할수있다고 칠순기념으로 면허 자진반납하셨거든요 오늘 전화드려 훌륭하다고 칭찬해드렸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8370 새치염색을 했는데요 7 ........ 11:31:43 1,448
1608369 근육 있는 몸매 너무 부러워요 14 11:31:29 2,460
1608368 코스트코에 버켄스탁 나왔을까요? 4 하하호호 11:29:17 1,186
1608367 중국 여행 가시는 분들, 뉴스 꼭 찾아보고 가세요 9 조심하세요 11:20:06 2,167
1608366 시험보기 몇시간 전에 기상해야할까요? 2 12345 11:20:05 423
1608365 소세지가 그렇게 안좋을까요 20 Cc 11:18:24 3,649
1608364 서큐라이트 1 aㅁ 11:17:33 321
1608363 무당은 이 사람이 내 사람이다 느낌오나요? 4 ... 11:16:15 1,841
1608362 미역국 고기파가 끓일때 소고기 어느부위가 좋나요? 23 미역국 11:11:14 1,176
1608361 우리의 토론 문화가 참 아쉽네요 4 11:10:59 700
1608360 조혁당, 특검추천권한 내려놓겠다. 20 11:09:06 1,597
1608359 성심당 망고시루 얼마나 대단하길래 25 세상은요지경.. 11:06:42 4,560
1608358 언니들,,,삼행시 좀 부탁해요 19 들들맘 11:05:58 1,005
1608357 엄마에 대한 단상 3 엄마 11:05:52 1,375
1608356 이런 가난한 집에 왜 날 태어나게했냐는 말 21 ㅂㅂ 11:05:17 5,810
1608355 노견 두마리인데ㅡ경제적 이유로ᆢ 34 ~~ 11:00:33 2,851
1608354 단당류 탄수 절제하니 먹고싶은게 없어 살빠지네요 5 혈당스파이크.. 11:00:03 1,794
1608353 덕분에 갈아타기 했어요 7 감사 10:59:23 2,363
1608352 대학생 자녀 집밥 잘먹나요 11 엄마 10:58:54 1,763
1608351 출근 길에 만난 귀여운 아이 이야기 6 ooooo 10:57:46 1,724
1608350 코스트코 의류 반품.. 3 코코 10:57:21 1,323
1608349 슬림핏 옷 다 버립니다. 말리지 마세요. 19 결심! 10:56:53 6,690
1608348 추모 공간에 '끔찍한 편지' 8 ㅊㅁㅊ 10:55:08 1,948
1608347 님들은 가장 큰 소원이 뭔가요? 9 ? 10:54:49 1,108
1608346 강남서 70대 운전자 몰던 차량 어린이집 돌진 7 무섭네요 10:52:09 3,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