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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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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산호초로 버블향수에 젖은 어느 교수

.. 조회수 : 2,326
작성일 : 2024-07-01 20:16:32

... 예상되시나요?

박유하!

독도 서로 양보하면서 공유하자 주장했던 그 교수

온나라가 친일 못해 안달난 것 같아요.

https://theqoo.net/hot/3301635630?page=3

뉴진스의 도쿄돔공연중 "푸른 산호초", 나도 보고 금방 빠졌다. 하니라는 멤버를 인식한 건 이번이 처음인데, 얼굴도 예쁘지만 살랑살랑 치맛자락 흔드는 몸짓이며 윙크등이 정말 사랑스러웠다.
 하니의 이 노래가 일본인들을 열광시킨 건 그저 레트로여서가 아니다. 1980년이라는, 일본전후의 최절정기였던 풍요로운 시대에, 상처 하나 받은 적 없이 곱게 자랐을 것 같은 "예쁘고 귀여운 소녀"의 모습에서, 아 인생은 원래 이런 것이었고 이런 것이어야 하지 않았나 하는 모두의 꿈과 기대를 충족시켜 주었던 마쓰다 세이코의 매력을 세이코이상으로 뿜어내 순식간에 40년전 그 시절을 환기시켰기 때문 (아니었나 싶다). 물론 나이든 관객 경우다. 스트라이프 티, 플레어 스커트도 당시 유행 아이템.
 당시 온갖 CM을 휩쓸었던 세이코(대개 성 빼고 이렇게 이름 부르며 환호했다)는 "부릿코3: 0 그 "의 대명사이기도 했는데, 부릿코란 "~ 척 하는 아이"라는 뜻. 말하자면 마쓰다는 "예쁜 척 귀여운 척 하는 여성"의 대명사이기도 했는데 , 실제로 예쁘고 귀여우니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였다. (갑자기 너무 오래된 얘기지만 ) 예를 들면 영화<오케스트라의 소녀>의 셜리 탬플 같은.
 당시 세이코의 CM모음집이 유튜브에 있기에 링크해 둔다. 화장품에서 과자, 운동화, 참고서까지 온갖 CM을 휩쓸었는데, 이걸 보면 왜 세이코가 사랑받았는지 아실 수 있다. 푸른 산호초는 두번째로 나온다.
 말하자면 70년대 아직 어두웠던 분위기를 일소하고 오로지 희망만을 봐도 될 것 같았던 한 시대의 상징

 

IP : 118.235.xxx.11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1 8:33 PM (210.95.xxx.227)

    다른 가수였으면 가루가 되게 까였을텐데 뉴진스는 뭔 성역인지
    멕시코진스 논란도 노래 표절 논란도 게임 논란도 같이 협업한 일본쪽의 혐한 논란도 그냥 다 패스네요ㅋㅋㅋㅋㅋ

  • 2. ㅇㅇ
    '24.7.1 9:21 PM (222.233.xxx.216)

    박유하.. 이 여자 위안부 망언 했었는데

    무죄 . 확정됐다고 기사에 있네요 ㅡㅡ 아이그

  • 3. ...
    '24.7.1 9:32 PM (118.128.xxx.247)

    정말 뉴진스가 성역인가요?
    일본멤버도 있는 르세라핌은
    친일 어쩌고 하면서 가루가 되게
    까더니
    뉴진스하니 보고는 왜저리 관대해?
    전 진짜 꼴보기 싫더라구요.ㅉㅉ

  • 4. 하니가
    '24.7.1 9:53 PM (172.226.xxx.47)

    일본 팬미팅에서 일본팬들 앞에서 일본노래 부른건 문제 없어요.
    너무 잘불러서 난리난거지
    친일파가 거기에 숟가랃 얹는게 문제죠.
    82는 왜 이렇게 뉴진스 못까서 안달인건지.. 성역은 무슨

  • 5.
    '24.7.1 10:26 PM (123.212.xxx.149)

    아까 똑같은 글 올라왔는데 왜 또 올라오죠?
    근데 저 교수가 미친거지 뉴진스는 무슨 죄에요.
    일본에서 팬미팅때 80년대 유명 아이돌 노래를 부른건데요.
    기미가요를 부른 것도 아니고 전범기를 쓴 것도 아니고요.

  • 6. ㅇㅇ
    '24.7.1 11:04 PM (118.235.xxx.10)

    배임은 안하고 배신은 했다는 민희진 시녀와 뉴진스 팬들이 똘똘 뭉쳐서 성곽을 만들고, 욕하면 하이브 언플 하이브 타돌팬들 공격 이러며 욕하면 추이브 이러면서 성을 만들었지요. 뉴진스 굿즈 캐릭터 콜라보 아티스트도 원폭 피해자 모드 하며 우익소리 듣는데 뉴진스 굿즈 이쁘다고 찬양질

    뉴진스교가 있는지 민희진교가 있는지 모르겠는데 좀 비판만 하면 시혁스럽다 ㅇㅈㄹ


    그래서 뉴진스 노래 듣기가 ...들으며 즐거워야 할 대중가요가 민희진이 계략과 음모가 아티스트 머리위에 떠 다녀서 쩝..

  • 7. ...........
    '24.7.1 11:50 PM (210.95.xxx.227)

    예전에 방시혁이 우익 작사가한테 가사 하나 받았다고 며칠동안 온 커뮤에서 가루가 되도록 까이고 결국엔 철회했고 르세라핌도 무대뒤에 편집 영상중 일장기 비슷한 컷이 있는거 캡쳐해서 계속 조롱당하고 욕했었죠.
    뉴진스 성역 맞아요. 지금 뉴진스 욕하는거 아니랍니다.
    그냥 욕하는 기준이 뉴진스랑 그 외로 나뉘는게 너무 보여서 어이 없는거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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