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님 선풍기만?
선풍기도 무기가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갑자기 별 게 다 궁금하네요. --
아님 선풍기만?
선풍기도 무기가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갑자기 별 게 다 궁금하네요. --
에어컨 없어요
교도소에 에어컨이라뇨.
푹푹 쪄죽어도 시원찮을 것들한테 언감생신...
하는것도 아니고 에어컨이 왠말인가요?
있대요.
검색해 보니
신영복 선생의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을 읽어보면,
없는 사람이 살기는 겨울보다 여름이 낫다고 하지만 교도소의 우리들은 없이 살기는 더합니다만 차라리 겨울을 택합니다. 왜냐하면 여름 징역의 열 가지 스무 가지 장점을 일시에 무색케 해버리는 결정적인 사실 ― 여름 징역은 자기의 바로 옆사람을 증오하게 한다는 사실 때문입니다.
모로 누워 칼잠을 자야 하는 좁은 잠자리는 옆사람을 단지 37℃의 열덩어리로만 느끼게 합니다. 이것은 옆사람의 체온으로 추위를 이겨나가는 겨울철의 원시적 우정과는 극명한 대조를 이루는 형벌 중의 형벌입니다.
자기의 가장 가까이에 있는 사람을 미워한다는 사실, 자기의 가장 가까이에 있는 사람으로부터 미움받는다는 사실은 매우 불행한 일입니다. 더욱이 그 미움의 원인이 자신의 고의적인 소행에서 연유된 것이 아니고 자신의 존재 그 자체 때문이라는 사실은 그 불행을 매우 절망적인 것으로 만듭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우리 자신을 불행하게 하는 것은 우리가 미워하는 대상이 이성적으로 옳게 파악되지 못하고 말초감각에 의하여 그릇되게 파악되고 있다는 것, 그리고 그것을 알면서도 증오의 감정과 대상을 바로잡지 못하고 있다는 자기혐오에 있습니다.
http://211.110.14.133/letter/2072
있으면 화날듯요
온수 샤워 안되고 에어컨 없는 걸로 압니다.
있다면 뭐 엄청난 특실 아닐까 싶어요.
온수목욕은 시킨대요.
여름에 에어컨은 말기암환자 고혈압 당뇨병환자 등등
검증된 병자들만 모아놓은 곳에는 틀어준답니다.
https://www.teamblind.com/kr/post/%EA%B5%90%EB%8F%84%EC%86%8C%EC%97%90%EB%8F%8...
있으면 화날듯...
세끼 밥 꼬박 주는 것도 저는 미워요.
거기에 에어컨까지 된다면... -..-
그러니까요. 밥 세끼도 아까운데 에어컨 틀어주는 건 말도 안 되니 물어봤어요.
난방 더 켜주고 싶어요.
여름에 밭일 좀 시켰으면 좋겠어요.
외국인 노동자들 수입하지말고
밥 세끼도 5대 영양소 다 갖춰 나온다고
어제 유투브 교도소 다큐 보니까
1인실인 줄 알고 왔는데 1인실 보내 달라구
깜빵 문 앞에서 안들어 가는 죄수ㅅㄲ가 있는데
교도관이 복도 책상의자에
앉혀ㅈ놓고 존대말로
설명하며 설득하고 사정하고
그 죄수 ㅅㄲ는 반말에 가깝게 찍찍대는 거 보고
천불 나더라구요.
신영복 교수님의 글은 너무너무너무 옛날의 감옥이고, 지금의 감옥은 어떤지 궁금하긴하네요.
선풍기 틀고 산다 쪄죽어두
에어컨이라뇨 선풍기도 아까운데…
구치소 있다 나온 사람썰에 의하면 선풍기도 계속 안틀어준대요 40분 가동 20분 휴식이랬나 암튼 멈춘대요 과열방지로 ㅋㅋㅋㅋㅋ 20분 가동 1시간 휴식해라
그것들이 무슨 권리로 혜택을 보나요?
유영철같은 놈도 놀면서 무상급식중인데 에어컨있으면 화날거같네요
이런 질문을 하다니.. 무슨 교도소가 별장인가요?
에어컨이라니...ㅎㅎ
작년인가 인권문제로 에어컨 설치 한다는 걸
여론이 안좋아서 못 했어요.
그 예산이면 군대 내무반도 에어컨 없는데 많다고.
자꾸 설치 얘기 나오는 거 보면
곧 설치 될지도
설마해서 혹시해서 물어봤지 댓글 좀 읽으셈. 누가 별장이랬대 그럼 투인원 에어컨 시스템 에어컨 팡팡 돌리는 일반 가정집도 별장? 밥세끼도 아까운데 혹시 잠깐이라도 냉방 틀어줄까 의구심에 물어본거임.아무렴 어떤 등신이 교도소를 별장으로 알까... ㅉㅉ
모르니까 물어볼수도 있지..요즘 하도 인권이니 뭐니 해싸니...
5대 영양소 챙겨주는 것도 짜증나네요. 근손실나게 단백질싹 빼고 정크푸드만 줘야함.
에어컨은 없고 비교적 최근에 지은 교도소의 경우 겨울에 수감자 방에는 난방이 된다고 합니다
교도관들은 감시하느라 복도에서 추운데도 왔다갔다하는데 수감자들은 뜨뜻하게 지낸다네요
신영복 교수님은 아주 예전 얘기잖아요
선풍기도 아깝다
선심쓴다 부채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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