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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퇴직금을 받았어요

무더위 조회수 : 4,621
작성일 : 2024-07-01 14:08:29

입사 31년차. 곧 임금피크제 들어가서 특별한 일이 없는 한

본인 평생에 가장 많은 급여가 6월이었대요.

퇴직연금 때문에 이번에 정산해 오늘 들어왔다고.

퇴직은 3년 남았는데, 살짝 실감나네요.

본인도 기분이 약간 그런듯.

 

남편, 그동안 참 고생했어요.

그리고 고마워요.

돈보다 건강하게 지금 내 곁에 있어줘서.

IP : 211.104.xxx.4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1 2:09 PM (219.241.xxx.152)

    한번에 받았어요? 그럼 30@ 떼지 않아요?
    연금으로 안 받고..

    기분이 그렇겠지만 남편 수고 했다. 외식이나 여행 가세요

  • 2. ....
    '24.7.1 2:11 PM (220.123.xxx.53)

    남의 일 같지 않네요. 저도 그날을 대비해서 어떻게 반응해줄까 좀 생각해 봐야겠어요.

  • 3. 57세인가봐여
    '24.7.1 2:14 PM (39.7.xxx.221) - 삭제된댓글

    만 56세고요

  • 4. 원글
    '24.7.1 2:21 PM (211.104.xxx.48)

    현금으로 바로 받지 않고 연금운용이라 숫자로 존재합니다^^

  • 5. 코로
    '24.7.1 2:32 PM (211.198.xxx.171)

    저도 멀지 않았는데.. 남편은 그날만 손꼽아 기다립니다.. 회사 그만둔다고ㅠㅠ
    (임금 피크때면 정년까지의 나머지 기간을 기본급+알파 정도만 받고 명퇴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요)
    수도권에서 아등바등 맞벌이인 저는 그소리만 들음 가슴이 답답해져오지만, 열심히 수고한 남편인지라 응원해 줍니다. (전 정년이 좀 더 깁니다)

    원글님처럼 남편이 건강하게 내 옆에 있어줘서 고마운 마음을 가져야겠습니다.
    저도 퇴직연금으로 들어가서 숫자로만 보게 되겠지만 그래도 감사한 마음입니다.

  • 6. 얼마던가요?
    '24.7.1 2:33 PM (118.235.xxx.110)

    우리도 내년초 임금피크제 들어가요.
    저희는 엘모 기업에서 20년전 외국계로 전환될땐
    퇴직금 푼돈 10년치 받았어요 ㅜ

  • 7. ..
    '24.7.1 2:33 PM (223.38.xxx.218) - 삭제된댓글

    와 저도 30년넘게 한직장에서 건강하고 무탈햐게 다녀주는게 저도 소원이예요
    훌륭한 가장이세요

  • 8. ..
    '24.7.1 2:34 PM (223.38.xxx.91)

    와 저도 30년넘게 한직장에서 건강하고 무탈햐게 다녀주는 소원이예요
    훌륭한 가장이세요

  • 9. Aa
    '24.7.1 3:40 PM (203.243.xxx.130)

    어제 날짜로 남편이 정년퇴직했어요. 여러분들 말씀대로 건강하게 옆에 있어주는게 가장 고맙네요, 32년 다녔더라구요

  • 10. . .
    '24.7.1 4:24 PM (222.237.xxx.106)

    천만원짜리 팔찌 보다가 정신이 확 드네요.

  • 11. ㅇㅇ
    '24.7.1 4:34 PM (116.89.xxx.136)

    저의 남편도 30년 넘게 한직장에서 일하다 퇴임했어요. 다시 감사한 마음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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