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퇴직금을 받았어요

무더위 조회수 : 5,236
작성일 : 2024-07-01 14:08:29

입사 31년차. 곧 임금피크제 들어가서 특별한 일이 없는 한

본인 평생에 가장 많은 급여가 6월이었대요.

퇴직연금 때문에 이번에 정산해 오늘 들어왔다고.

퇴직은 3년 남았는데, 살짝 실감나네요.

본인도 기분이 약간 그런듯.

 

남편, 그동안 참 고생했어요.

그리고 고마워요.

돈보다 건강하게 지금 내 곁에 있어줘서.

IP : 211.104.xxx.4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1 2:09 PM (219.241.xxx.152)

    한번에 받았어요? 그럼 30@ 떼지 않아요?
    연금으로 안 받고..

    기분이 그렇겠지만 남편 수고 했다. 외식이나 여행 가세요

  • 2. ....
    '24.7.1 2:11 PM (220.123.xxx.53) - 삭제된댓글

    남의 일 같지 않네요. 저도 그날을 대비해서 어떻게 반응해줄까 좀 생각해 봐야겠어요.

  • 3. 57세인가봐여
    '24.7.1 2:14 PM (39.7.xxx.221) - 삭제된댓글

    만 56세고요

  • 4. 원글
    '24.7.1 2:21 PM (211.104.xxx.48)

    현금으로 바로 받지 않고 연금운용이라 숫자로 존재합니다^^

  • 5. 코로
    '24.7.1 2:32 PM (211.198.xxx.171)

    저도 멀지 않았는데.. 남편은 그날만 손꼽아 기다립니다.. 회사 그만둔다고ㅠㅠ
    (임금 피크때면 정년까지의 나머지 기간을 기본급+알파 정도만 받고 명퇴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요)
    수도권에서 아등바등 맞벌이인 저는 그소리만 들음 가슴이 답답해져오지만, 열심히 수고한 남편인지라 응원해 줍니다. (전 정년이 좀 더 깁니다)

    원글님처럼 남편이 건강하게 내 옆에 있어줘서 고마운 마음을 가져야겠습니다.
    저도 퇴직연금으로 들어가서 숫자로만 보게 되겠지만 그래도 감사한 마음입니다.

  • 6. 얼마던가요?
    '24.7.1 2:33 PM (118.235.xxx.110)

    우리도 내년초 임금피크제 들어가요.
    저희는 엘모 기업에서 20년전 외국계로 전환될땐
    퇴직금 푼돈 10년치 받았어요 ㅜ

  • 7. ..
    '24.7.1 2:33 PM (223.38.xxx.218) - 삭제된댓글

    와 저도 30년넘게 한직장에서 건강하고 무탈햐게 다녀주는게 저도 소원이예요
    훌륭한 가장이세요

  • 8. ..
    '24.7.1 2:34 PM (223.38.xxx.91)

    와 저도 30년넘게 한직장에서 건강하고 무탈햐게 다녀주는 소원이예요
    훌륭한 가장이세요

  • 9. Aa
    '24.7.1 3:40 PM (203.243.xxx.130)

    어제 날짜로 남편이 정년퇴직했어요. 여러분들 말씀대로 건강하게 옆에 있어주는게 가장 고맙네요, 32년 다녔더라구요

  • 10. . .
    '24.7.1 4:24 PM (222.237.xxx.106)

    천만원짜리 팔찌 보다가 정신이 확 드네요.

  • 11. ㅇㅇ
    '24.7.1 4:34 PM (116.89.xxx.136)

    저의 남편도 30년 넘게 한직장에서 일하다 퇴임했어요. 다시 감사한 마음이 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0995 분당 학폭 심각하네요 12 천벌받아라 2024/10/19 4,264
1630994 나일론?바스락거리는 프라다천 스타일 6 천 재질 2024/10/19 1,475
1630993 이말 안하려고 했는데 박지윤 세금이요 28 세금 이요 2024/10/19 6,841
1630992 비오는 날 차선 5 .... 2024/10/19 1,282
1630991 요노족이 뜨고있데요. 9 000 2024/10/19 5,075
1630990 몸이 힘들면 왜 슬퍼지는 지 모르겠어요 4 인지 2024/10/19 1,641
1630989 부동산에서 계약서 쓰는 첫날 복비계약서도 같이 쓰셨나요? 4 보통 2024/10/19 1,462
1630988 게장용 냉동꽃게 질문 .. 2024/10/19 665
1630987 수특 수학을 푸는 정도가 4 sdwe 2024/10/19 1,082
1630986 지금 주문하고 저녁 전에 받을 수 있을까요? 4 당일배송 2024/10/19 1,184
1630985 김건희대통령은 5년 채울듯 17 ㄱㄴ 2024/10/19 3,172
1630984 쿠팡에 화장품 가품이.. 신중하게 구입하시길 14 .. 2024/10/19 4,444
1630983 부산역 커피 그냥 알려드리고 싶어서 16 커피 2024/10/19 4,355
1630982 까르띠에시계 1 . . 2024/10/19 2,183
1630981 카페에서 목소리 떠내려가게 얘기 하는 사람들 4 아오… 2024/10/19 1,380
1630980 건조생강으로 만든차.. 5 후후 2024/10/19 1,237
1630979 친구 병문안을 가려고 하는데 뭘 사가면 좋을까요? 11 .. 2024/10/19 2,172
1630978 지금 덥다고 뭐라 하시면 안되요 4 .... 2024/10/19 3,025
1630977 한강 작가의 집은 고요하고 고즈넉한 분위기네요 19 ㅁㅁㅁ 2024/10/19 7,843
1630976 조카 결혼식 복장 11 고민 2024/10/19 3,056
1630975 한국인 당뇨 취약한데 평균수명은 82세... 9 ㅁㅁ 2024/10/19 3,121
1630974 고어텍스바람막이 회사다닐때도 입나요? 2 둥둥 2024/10/19 1,112
1630973 오늘 어디로 놀러갈까요 3 마포 2024/10/19 1,270
1630972 다른집 남편들도 이러나요? 14 흑백요리사 2024/10/19 3,293
1630971 박지윤, 미국에서 이성친구와 19금영화 감상 62 ... 2024/10/19 23,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