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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콩국수 한그릇 먹고 2키로 쪘어요.

다이어터 조회수 : 6,161
작성일 : 2024-07-01 11:55:20

 

2주전쯤 믿기 어려울 정도로 몸무게가 줄지 않는다는 글을 올렸었어요. 이후에도 입터짐 한번 없이 여전히 1일 1식 일반식도 아닌 초절식 하고 있는데 몸무게는 하루 100그람 정도 줄고 있었어요.

 

자주 듣는 라디오에서 지난주 내내 콩국수 얘기를 해서 한달만에 탄수화물 좀 먹어보자 해서

주말 점심 12시 여의도 가서 콩국수 2/3그릇 김치 두점이랑 먹었고 오랜만에 식사다운 식사를 한 셈이라

근처 더현대가서 구경하면서 많이 걸었습니다. 

하루 2만보 정도 찍혔고요 

저녁은 먹지 않았어요. 

 

그리고 다음날 화장실도 잘 갔다왔는데

배가 여전히 불룩하길래 예상은 했는데

화장실 갔다와서 쟀는데도

콩국수 먹기 전에 쟀을 때보다 2키로 늘었어요.

이거 의학적으로 설명해주실 수 있는 분 계실까요? 

 

 

배경 설명하면

저는 170에 60키로 66사이즈

보통 몸무게라고 할 수 있고

건강상 문제로 가벼운 움직임만 가능하여

걷기만 하고 있습니다. 

(운동할때도 pt선생님도 믿지 못할 정도로 맞춰준 식단 해도 살이 안빠졌었어요) 

하루 만보~2만보 적당히 땀날정도 걷습니다.

갑상선 호르몬 문제가 있어 신지로이드 복용중이고요.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 것도 절제하고 있어

음료는 물 이외 먹지 않습니다.

병원갔을 때 얘기했지만 호르몬 때문에 그럴 수 있다 해서 용량 변경했음에도 변화없고 피검사상 호르몬 수치는 정상으로 나옵니다. 

공복혈당 70대로 정상입니다.

어떤날은 하루에 대추 방울 토마토 10알먹은 게 다인데 오히려 몸무게가 500그람 늘었던 적도 있어요.

물은 하루 2리터 이내로 마십니다.

 

 

원인을 알아야 앞으로 참고 할 수 있어서요.

너무 답답하네요. 

 

 

 

 

IP : 39.7.xxx.208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ㅊㄷ
    '24.7.1 11:57 AM (106.102.xxx.195)

    탄수 제한 하다가 갑자기 먹으면 붓긴 하는데요
    건강상에 문제가 있으신 듯도 합니다
    저는 간 신장 심장 문제 있는데 하루 3키로씩 차이나요

  • 2. ...
    '24.7.1 12:00 PM (14.52.xxx.72)

    너무 음식을 제한하다보면
    기초대사량이 낮아지고
    일단 들어오는 음식들을 다 저장 모드로
    들어가는 살찌는 체질이 된다고 해요
    저두 그런식이라
    이제야 알았지만
    일단 님은 단식이 필요할걸요

    그 지방을 태우려면 우선 그만큼 빼고 다시
    리셋으로 단쟉질 위주 먹으면서 빼는 모드로요

  • 3. 다이어터
    '24.7.1 12:01 PM (39.7.xxx.208)

    저도 뭔가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정밀건강검진과 피검사 5월에 했고 피검사는 지난주 금요일에도 8통 뽑아했는데 정상범위로 나왔어요.ㅠ ㅠ

  • 4. 콩국수
    '24.7.1 12:03 PM (223.39.xxx.48)

    국수가 밀가루.
    콩국수에 소금 많이 들어가요.

    짜장면 먹은거나 비슷해요.
    저도 콩국수 먹으면 살찌더라구요.

  • 5. ....
    '24.7.1 12:06 PM (112.154.xxx.66)

    원인은 호르몬 문제잖아요...

  • 6. ...
    '24.7.1 12:06 PM (1.241.xxx.220)

    키를 보면 그렇게 다이어트가 절실할 몸무게는 아니신데... 혈당 문제도 없으시고요. 너무 초절식 오래하지마세요...걷기말고 할 수 있는 운동이 정녕 없으신건지.....

  • 7. 저는
    '24.7.1 12:08 PM (1.236.xxx.114)

    다이어트로 콩국수 콩물을 점저로 많이 먹거든요
    국수적게 콩물 많이요
    저녁도 안먹었는데
    2키로나 늘다니 몸에 다른 문제가 있는거 아닌가 걱정스러워요

  • 8. ㅡㅡㅡㅡ
    '24.7.1 12:10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콩국수 한그릇에 2키로 찔리가요.

  • 9. 다이어터
    '24.7.1 12:10 PM (39.7.xxx.208)

    박용우 박사가 자주 언급하는 24시간 단식 82에도 어제도 올라왔던거 저는 잘하는 편인데 안줄어요.. 하루 꼬박 물도 많이 안먹어야 200그람 내외. 그리고 뭐라도 먹으면 다시 훅 돌아와서 아무 의미 없어지고요. 간헐적단식은 이미 하고 있고요. 계산하자면 16/8도 아니고 23/1 정도 되겠네요.

    77까지는 안가려고
    이런식으로 유지하고 있는 몸무게예요.

  • 10. ㅇㅇ
    '24.7.1 12:11 PM (58.235.xxx.209)

    살 안빼도 되는 상태 아닌가요?
    너무 절식하면 오히려 어떤걸 먹어도 다 살로 갑니다.
    먹고 싶은거 먹으면서 열심히 운동하세요.

  • 11. ...
    '24.7.1 12:17 PM (61.39.xxx.183) - 삭제된댓글

    170에 60이면 딱 보기 좋아야 하는데 77될까 걱정할 정도면 근육이 너무 없고 지방이 많은가 봐요
    절식보다 운동을 하세요 특히 근력운동

  • 12. 다이어터
    '24.7.1 12:18 PM (39.7.xxx.208)

    먹고싶은 거가 아니라 1일2식 급식같은 일반식만해도 바로 쭉쭉 늘어요. 그래서 좀 빼야 먹을 수 있어요 ㅠ ㅠ 이해 못하실 수 있는데 장기전으로 보고 식단 3달 해본적 있는데 이것도 사실 일반식이 아닌 영양적으로 클린한 괜찮은 식단이었는데 아예 안빠졌어요. 3달했는데도요. 그러면 할 필요가 없죠..
    절식을 해야 그나마 100그람이라도 빠져서 하고 있어요.

  • 13. ...
    '24.7.1 12:19 PM (222.120.xxx.150)

    먹는다고 바로 지방으로 가지않습니다
    탄수 들어가면 수분을 같이 저장하기 때문에
    2킬로 올라가구요, 수분 빠지면 돌아옵니다.

    탄수를 섭취한 후에 연달아 탄수를 며칠동안 계속 섭취하면
    점점 지방으로 저장하기때문에 그때부테 찐으로 살이 찌는거죠.
    한번 먹는다고 절대 지방으로 안갑니다.
    공부 더 하셔야 될듯요.

    그리고 초절식은 살 더이상 안빠져요.

    제일 좋은 방법은
    당을 없애고, 아침 점심 저녁(또는 두 끼)을
    같은 시간에 먹고
    4시나 5시 이후 아무것도 안먹는거요.
    식사 세끼를 당 제외한 메뉴로 많이 드세요.

  • 14. ...
    '24.7.1 12:19 PM (58.145.xxx.130)

    '운동의 역설'이라는 책을 보시면 이제는 상식처럼 알려진 다이어트 방법들의 헛점을 과학적 실험으로 조곤조곤 깨뜨리는 대목이 엄청 많이 나오는데요
    여러 충격적인 얘기가 많지만, 칼로리를 제한하면 그 칼로리에 몸이 맞춰서 온 몸의 생리기능을 확 줄여버린다는군요. 가장 먼저 줄여버리는 게 면역기능? 이던가...
    아무튼 이래서 기본적인 기초대사량을 확 줄여버린답니다. 인풋에 맞춰서 살아야하는 몸으로 바꿔버린다는 거죠. 그래서 칼로리를 확 줄여버리는 방법은 초기에 얼마간은 효과가 있어보이지만, 장기로 가면 효과 별로 없답니다. 요요도 확 오고...

    태클 걸지 마세요. 이 책에서 언급되는 건 인바디로 대충 퉁쳐서 나오는 기초대사량이 아니라 실제로 측정한 기초대사량 데이터고 갖가지 논문 리뷰해서 정리한 내용입니다
    그래서 책 읽기 엄청 힘듭니다. 오만가지 학술적인 얘기라...

    초절식을 2주했다...
    콩국수 2/3 그릇조차도 넘쳐날 정도로 대사량이 줄어있을 수도 있고, 일시적으로 물이 저류했을 가능성도 있고요
    살이 2킬로 쪘다기 보다 물이 2킬로 저류하고 있을 가능성이 훨씬 높긴 합니다만...
    생각보다 물이 엄청 무거운 물질이라, 물 2킬로 금방 오락가락합니다

  • 15. ...
    '24.7.1 12:20 PM (61.39.xxx.183) - 삭제된댓글

    제가 170에 63이었다가 간헐적 단식으로 3개월만에 60됐거든요
    저 정도면 뭐든 먹으면 저장하는 상태인 거 같은데요
    몸이 위기라 느낀다는 거죠

  • 16. ㅇㅇ
    '24.7.1 12:21 PM (125.132.xxx.175) - 삭제된댓글

    먹었다 안 먹었다 하니 몸이 들어온걸 지방으로 저장해두려고 하는 거 같아요
    차라리 규칙적으로 하루 2-3회 조금씩 드세요. 단백질도 충분히 먹구요.

  • 17. 다이어터
    '24.7.1 12:21 PM (39.7.xxx.208) - 삭제된댓글

    맞아요 근육량이 부족한 편이예요. 그런데 근육량 늘리려면 아시겠지만 허벅지로 많이 시작하는데 허리와 다리에 힘을 쓰면 안되는 상태고요.

    일단 오늘 내일 단식해보고 여전하면 병원찾아봐야할 것 같네요.

  • 18. ㅇㅇ
    '24.7.1 12:23 PM (125.132.xxx.175) - 삭제된댓글

    그리고 물을 하루 200그램이라니 너무 적어요 그럼 순환이 잘 안 될 걸요.
    물 충분히 드세요. 물까지 왜 줄이셨을까요?

  • 19. 물살?
    '24.7.1 12:30 PM (123.214.xxx.146)

    물 2리터가 2키로예요.
    갑자기 짜게 먹어서 몸이 물은 저장한듯
    오늘부터 물 줄이고 저염식 하면ㅅㆍㄱ
    체크해 보세요

  • 20. 다이어터
    '24.7.1 12:31 PM (39.7.xxx.208)

    기초대사량이 낮아진 건 맞는 것 같아요
    이렇게 하루 500칼로리도 안먹는데
    어지럽지 않거든요.

    궁금한 것은
    몸이 저장한다는 게.. 먹은 거 이상으로 어떻게 저장할 수 있나요? 콩국수 500그람 500칼로리정도인데 어떻게 2키로가 늘어나는지. 물도 2리터 안먹었는데..

  • 21. ...
    '24.7.1 12:35 PM (58.145.xxx.130)

    먹은 물만 생각하시는군요
    대사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 혹은 최종 대사산물로도 물은 몸에서도 생깁니다
    그 물이 몸의 밸런스를 위해서 저장하기도 하고 땀이나 호흡, 소변 등등으로 내보내기도 하고 그럽니다
    몸을 단순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2킬로도 안 먹었는데, 2킬로가 늘어날 수 없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그리고 일시적인 변동을 확정적인 변동으로도 생각하지 마시고요

  • 22. 알흠다운여자
    '24.7.1 12:37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세상 맛없는게 콩국순데 그거 먹고 2킬로 찐다면 너무 억울할듯

  • 23. 다이어터
    '24.7.1 12:37 PM (39.7.xxx.208)

    그러니까 예를들어 원래 500g이었던 인체조직이 대사과정으로 수분이 생성되면서 몸안에서 1키로가 되기도 한다는 말씀이신가요?

  • 24.
    '24.7.1 12:38 PM (1.237.xxx.38)

    세상 맛없는게 콩국순데 그거 먹고 2킬로 찐다면 너무 억울할듯
    찌는건 순간인데 돌이킬려면 며칠이 걸리더라구요
    식욕 좋아 간헐단식도 못하니

  • 25. ...
    '24.7.1 12:39 PM (58.145.xxx.130)

    한끼 먹은 걸로 2킬로가 늘었다면 물이 주범일 가능성이 높은데, 아마도 추정컨대, 그 콩국수 이전에 몸이 전반적으로 물부족 상태였을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그렇게 한꺼번에 물을 붙잡을리가...
    식사도 부실한데, 물도 조금 마셨다면서요
    게다가 이렇게 더운 여름에 그냥도 날아가는 수분량이 얼마일텐데....
    하긴 물 부족이면 흘릴 땀도 없었을 수도...

  • 26.
    '24.7.1 12:49 PM (223.38.xxx.102)

    콩국수잖아요.
    국수

    콩국에 우뭇가사리 먹어요

    3주째 탄수 줄이고 있어요
    이번주에 치팅데이 가야징 ㅋㅋ

  • 27. 다이어터
    '24.7.1 1:01 PM (118.176.xxx.35)

    댓글에 물을 200그람 먹었다는 게 아니라 물도 적게 먹어도 하루 굶어야 몸무게 200그람 안빠진다는 거였어요
    물은 잘 먹어요. 아침에는 습관상 먹고 중간중긴 목마름이 느껴져서 먹다보면 2리터 내외 먹습니다.

  • 28. ㅇㅇ
    '24.7.1 1:05 PM (175.115.xxx.30) - 삭제된댓글

    물을 너무 안마셔서 들어온거 배출 거의 없이 다 저장하나보네요,
    보통 물 섭취하면 이리저리 배출이 되잖아요,

  • 29. ...
    '24.7.1 1:06 PM (14.52.xxx.72)

    저두 님 심정 알아요 저라면
    1키로 랑 어쩌면 ㄱ.냥 뭐 먹고
    찌는 모드일때 갔더라면

    그래서 외식이나 배달음식이 안좋은게
    염분에 정제 탄수에 온갖 살찌는 복합체인듯한데
    더 조심해냐하는건 님 말대로
    몸의 사이클이 망가져요

    짬뽕 이랑 짜장 특히 짬뽕을 거의 한개다먹구
    몸사이클이 망가져서
    오래도록 고생했어요

    남들은 몇키로 빠졌다 뭐하다 다 남이야기에요
    님도 아실거에요 자연식만이 통으로 먹는것만이
    살이 안찌더군요 재법먹어두요
    어쩌겠어요 그냥 속에서 그런걸

    저두 이제부터 계라누삶은거 닭 고기
    야채조금 견과류 블루베리류 과일조금 정도로
    통으로 하루 1식정도 낮에하고
    저녁은 스킵하려구요

    님만 그런게 아니에요 뭔지 알아요
    저두 얼마전부터 간헐적하고
    키는 님보다 작고 50키로 미만 유지 하는데
    불면 고생해요

  • 30. ..
    '24.7.1 1:16 PM (61.72.xxx.185) - 삭제된댓글

    갑상선 저하증이신것 같은데..
    티록신 분비량이 적을거고 세포호흡 떨어질거고 에너지 발생 적을거고 체중은 증가하겠지만..
    콩국수에 2kg이 증가했다면 물때문이겠죠.
    과도한 염분섭취때문에 콩팥에서 물의 재흡수가 일어나서 세포가 물을 붙잡고 있어서겠죠,
    일시적입니다.

  • 31. 그렇다고
    '24.7.1 1:17 PM (116.32.xxx.155)

    칼로리를 제한하면 그 칼로리에 몸이 맞춰서
    온 몸의 생리기능을 확 줄여버린다는군요.
    가장 먼저 줄여버리는 게 면역기능? 이던가...
    아무튼 이래서 기본적인 기초대사량을 확 줄여버린답니다.
    인풋에 맞춰서 살아야하는 몸으로 바꿔버린다는 거죠.
    그래서 칼로리를 확 줄여버리는 방법은
    초기에 얼마간은 효과가 있어보이지만, 장기로 가면 효과 별로 없답니다.
    요요도 확 오고22

  • 32. 대장내시경
    '24.7.1 1:18 PM (121.147.xxx.48) - 삭제된댓글

    하다보면 알게되는 사실 중 하나는 먹은 게 다음날 다 나오지 않는다는 거죠. 대장벽에 흡착되어있다가 이틀사흘까지도 나옵니다. 특히 원글님처럼 먹는 걸 제한하면 별로 내 몸이 더 느리게 배출하게 되거나 변비가 되거나 합니다.
    물도 2리터씩 드신다니 아마 잠깐 몸에서 수분과 음식이 정체된거겠죠. 살이 아니라요.

  • 33. 대장내시경
    '24.7.1 1:20 PM (121.147.xxx.48)

    하다보면 알게되는 사실 중 하나는 먹은 게 다음날 다 나오지 않는다는 거죠. 대장벽에 흡착되어있다가 이틀사흘까지도 나옵니다. 특히 원글님처럼 먹는 걸 제한하면 내 몸에서 더 느리게 배출하게 되거나 변비가 되거나 합니다.
    물도 2리터씩 드신다니 아마 잠깐 몸에서 수분과 음식이 정체된거겠죠. 살이 아니라요. 하루아침에 지방과 근육이 1.2킬로씩 늘지 않아요.

  • 34. .......
    '24.7.1 1:55 PM (112.152.xxx.132) - 삭제된댓글

    이상하긴 하네요.
    그 정도 초절식이면 살이 꽤 빠져야 정상이고, 콩국수 한 끼에 2kg가 늘지는 않는데....
    초절식 식단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되나요?

  • 35. ...
    '24.7.1 2:15 PM (114.200.xxx.116) - 삭제된댓글

    제가 그런 경우인데 너무 적게 먹는 버릇 들여서 몸에서 다 받아들이는 거예요
    요즘은 국물 종류는 입에 안대고 자연식으로만 거의 먹습니다

  • 36. 다이어터
    '24.7.1 2:18 PM (118.176.xxx.35)

    112님
    한달동안
    소금만 넣은 소고기미역국. 두유넣고 불린 유기농오트밀.
    그릭 요거트
    토마토 쥬스
    버터에 구운 등심스테이크.
    삼겹살+ 쌈
    소금 넣은 계란후라이
    하루 한끼에 이것들로만 돌려먹었고
    칼로리로는 평균 300 내외
    되겠네요.

    한달꼬박 했는데도 2키로 빠졌는데 한끼에 그대로 돌아왔어요.

  • 37. .......
    '24.7.1 2:32 PM (112.152.xxx.132) - 삭제된댓글

    너무 저염식으로만 드셨다가 외식해서 그런 걸까요?
    기초대사량이 아무리 낮아졌어도 이 정도 식단으로 1달이면 살도 더 빠졌어야 하고, 한 끼로 2kg가 늘지는 않을 텐데요. 다음날 다시 몸무게 원상복구 됐다면 몸이 일시적으로 부은 거고요.

    어렵네요,

  • 38. ...
    '24.7.1 2:52 PM (1.241.xxx.220)

    하루에 300칼로리 드신다는 말인가요?
    가끔 단식할 수는 있어도 절대 저렇게 드시지 마세요. 몸무게에도 너무 강박이 있으신거같아요.
    몸이 기아상태로 생각해서 근육은 줄고 지방은 안빠지고의 반복이 될겁니다.
    집에서 홈트라던가 간단한 근육 운동이라도 꼭 하시고, 식단은 클린식 위주로 서서히 늘려보세요.

    저같은 경우 일부러 가끔 탄수화물 훅훅 먹어요... 제 몸이 뭐든 익숙해지지 않게 합니다. 운동도 루틴을 바꾸던 종류를 바꾸던 다채롭게하려고 노력하구요. 몸무게 하루하루 재지도 않아요. 어차피 과식하면 다음에 좀 절식하고 알아서 조절하고 주 2회정도 재봅니다. 인바디 기계가 헬스장에 있어도 1년에 몇번 안재요. 거울은 잘 봐요.

  • 39. ...
    '24.7.1 2:58 PM (14.52.xxx.72)

    와 윗님 주 2에 한번 이라니 그런 여유로움 부럽습니다
    1주에 한전만 재야 스트레스 안받는다고
    하던데 그게 가능할지 ..
    저는 인바디 매번 체크하고 싶어서 헬스 등록좀 해보고
    싶었는데
    님의 여유로움이 배우고 싶네요

  • 40. 다인
    '24.7.1 3:17 PM (121.190.xxx.106)

    님은 건강을 잃고 계시는 듯 합니다
    몸은 이미 초열량 식단에 길들여져서 무슨 짓을 해도 빠지지 않는 몸이 되었구요.
    식단 신경쓰지 마시고, 단백질과 채소 위주로 배부르게 드세요. 양 많이 해서요. 닭가슴살 샐러드 한 접시 뭐 이런거 말구요, 스테이크에 계란에 두부구이 이렇게 단백질 많이 해서 양배추 쌈 같은 채소랑 곁들여서 양껏 먹어요.
    양과 열량을 줄이면 몸은 알아서 살아남기 위해 모든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모드로 돌입한대요. 몸에 좋은 것들도 충분히 먹어줘야 정상 대사가 활발해질 것 같아요.
    물론 당장은 안먹던 양이 들어오니 몸무게가 좀 늘겠지만, 그거 신경쓰지 마시고 비정상적인 대사환경을 고쳐보겟다는 생각으로 많이 드세요

  • 41. ....
    '24.7.1 5:33 PM (106.101.xxx.94)

    현재 키, 체중, 나이를 보면
    뇌가 약간 저체중 상태로 인식하고 있는거같아요.
    뇌가 인지하는 건강한 상태의 무게로 가기위해
    몸이 전력을 다하고 있는거같아요.
    님의 의지보다 뇌의 조절 능력이 더 센 거고요.

    뇌가 왜 현재 몸상태를
    비정상적이고, 건강하지 않은 상태로 인지하고 있는지
    님의 생활패턴을 돌아보시는게 좋을거같구요

  • 42. 예전다큐에서
    '24.7.1 9:14 PM (100.16.xxx.207)

    예전에 다큐에서 영화배우 손…무슨(이름이 기억이 안나요) 남자배우가 있었는데, 그 분이 지병이 많았는데 관리도 안하고 사는 걸 보여줬었어요. 병원에서 검사를 하기 전날, 라면을 하나 먹고 다음날 체중을 쟀더니 하루만에 6kg이었나? 암튼 그렇게 체중이 늘더라구요. 진짜 놀랬어요. 그런 예도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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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9485 정준영이랑 어울리던 유명인들 꽤 많지 않았나요?? 5 ㅇㅇㅇ 2024/07/02 5,111
1599484 윤석열 쫄았네요ㅋㅋㅋ 탄핵! 탄핵! 10 .... 2024/07/02 7,980
1599483 간장 안 뺀 된장이 더 맛있나요 3 ㅇㅇ 2024/07/02 2,310
1599482 요즘 중고딩 시험기간 이죠... 6 2024/07/02 2,163
1599481 입생로랑립스틱 4 윈윈윈 2024/07/02 2,606
1599480 꼴찌였던 자녀 성인이후의 삶은 어떤가요 적성을찾았나요 32 쿄쿄 2024/07/02 7,544
1599479 키는 타고나야 된다고 해요. 그리고 성장호르몬 34 키는 2024/07/02 7,043
1599478 EM용액..믿거나 말거나 24 신기 2024/07/02 4,785
1599477 비만이 되어가는 아이를 보기가 힘들어요 54 ㅁㄴㅇㅎ 2024/07/02 11,713
1599476 곰탱이의 마력 ㅋ 1 2024/07/02 1,516
1599475 키에서 얼마 뺀 체중이 좋던가요 12 2024/07/02 3,243
1599474 내그럴줄알았다 유시민 출연 4 . . . .. 2024/07/02 3,625
1599473 기르는 개밥 직접 만드느라 바쁜 대통령 5 그래서 2024/07/02 2,595
1599472 조민은 엄마닮아서 망한듯 91 조민 2024/07/02 22,369
1599471 고물가로 애슐리 부활 15 ㅇㅇ 2024/07/02 7,365
1599470 대학생 딸이 미역국을 첨 끓였는데 11 .. 2024/07/02 4,567
1599469 애들 시험기간으로 급속노화오겠네요 9 생명단축의길.. 2024/07/02 3,012
1599468 조민 웨딩 사진 글을 보고 느끼는 점 84 ... 2024/07/02 20,910
1599467 결혼 반대 했는데 잘 사는거 vs 축하 받은 결혼인데 불행 2 2024/07/02 2,106
1599466 조국혁신당 SNS - 윤통 업적 나열 .jpg /펌 12 보세요들 2024/07/02 2,590
1599465 월급날 희열감 ... 2024/07/02 2,036
1599464 입시 치룬 분들, 고2 여름방학 조언 부탁드려요. 7 ... 2024/07/02 1,378
1599463 공평 도시유적 전시관을 아시나요? 8 안나 2024/07/02 823
1599462 기저질환자와 가족들은 요즘도 마스크 끼시나요? 7 보호자 2024/07/02 1,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