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떡볶이집이 없어진게 이리 서운한일인지

조회수 : 4,099
작성일 : 2024-07-01 11:25:34

주말에 여고동창을 만났어요.

한명은 미국에서 작년에 완전귀국했고, 한명은 독일에서 사는친구인데, 친정볼일보러 왔다가 급 셋이 만나게되서 무얼먹을까 했더니 두명모두 서문여고 미소의집가서 떡볶이도 먹고싶고 브라질아이스크림도 먹고싶다고 ㅋ

도착했는데, 동네가 완전 바뀌어있고, 영원히 그자리에 있을것같던 미소의집도 없어요.

근처로 이사를 갔나싶어서 몇바퀴를 돌았는데, 없네요.

분명 멏년전에 아이들과 왔었는데...

이수역쪽으로 넘어가서 태평데파트라도 가자해서 갔는데,

털썩 그곳도 사라지고, 뭔가 서글픕니다

IP : 175.115.xxx.168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ㅁ
    '24.7.1 11:31 AM (112.216.xxx.18) - 삭제된댓글

    ㅎㅎㅎ 없어진지 꽤 되었죠. 전 그 집이 그렇게 맛있진 않아서 아쉽진 않았는데.
    동네가 많이 바뀌었나요. 저는 오래 살아서 바뀌었나 싶은 생각도 들고. 길건너 애플하우스라도 가시지.

  • 2. ㅡㅡ
    '24.7.1 11:34 AM (114.203.xxx.133)

    이해됩니다
    추억의 장소니까요

    이제 새로운 추억 만드셔요!!

  • 3.
    '24.7.1 11:37 AM (175.115.xxx.168)

    혹시 브라질?아이스크림 파는곳 아시나요?
    그 속이 뻥뚫리고 가벼운 그아이스크림이 너무 먹고싶네요

  • 4. 맞아요 서운함
    '24.7.1 11:42 AM (106.101.xxx.253)

    저도 그런집 찾고있어요
    장안동 성당옆 스마일떡볶이
    석관동 수지네 떡볶이
    한양대 @@하우스
    위 떡볶이들이랑 비슷한 맛도 없어요

  • 5. 서문여고 졸업생
    '24.7.1 11:44 AM (222.107.xxx.17)

    거기 없어졌어요?
    저도 몇 년 전에 먹고 왔는데요.
    예전 자리 좀 아래쪽으로 옮겨서 영업하셔서
    반가운 마음으로 먹고 왔는데 넘 아쉽네요.

  • 6. 좋아
    '24.7.1 11:49 AM (61.98.xxx.44)

    네, 너무나 서운한 일이에요.
    동네별 특색있는 떡볶이집들 없어지는거 속상해요.
    내가 돈이 많았다면...
    그 집들 노하우, 조리법 모두 사서 잘 갖고 있다가
    맞춤 떡볶이집 혹은 밀키트 만들어 내고 싶어요.

  • 7.
    '24.7.1 11:50 AM (175.115.xxx.168)

    혹시 아래쪽으로 옮긴걸 저희가 못찾은걸까요?
    진짜 동네 구석구석 찾아다녔는데...ㅋ

  • 8. ....
    '24.7.1 11:52 A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엄청 서운하고 허탈할 일이죠 나의 과거가 없어지는 느낌... 서울에 그런곳 많아요 다들 부쉬고 아파트를 지어대서...ㅠㅠ

  • 9. ㅍㅁ
    '24.7.1 11:52 AM (112.216.xxx.18)

    없어졌어요

  • 10. ..
    '24.7.1 11:54 AM (14.52.xxx.72)

    떡볶이 안먹은지 오래되서
    그림의 떡이지만
    맛집없어지는건 서운해요

  • 11. ..
    '24.7.1 12:22 PM (211.234.xxx.238)

    저도 떡볶이 몇 집이 그런 상황이라 아쉬움이 이해되네요.
    어릴적 먹던 떡볶이 집은 맛이 변했고
    엄청 좋아하던 밀키트조차 없어져 아쉬움이 몇 배 네요.

  • 12.
    '24.7.1 12:40 PM (211.244.xxx.188)

    미소의 집 아직 영업해요. 제가 한달전에도 포장해왔는데 계속 영업한다고 했어요!!! 네이버에도 영업중이라 나와요..

  • 13. ㅎㅎㅎ
    '24.7.1 12:47 PM (211.234.xxx.235)

    윗님의 미소의 집은 반포
    원글은 서문여고 앞

  • 14.
    '24.7.1 1:18 PM (211.244.xxx.188)

    그러네요 ㅋㅋ

  • 15. 00
    '24.7.1 1:23 PM (123.111.xxx.211)

    애플하우스 이수역으로 옮겼는데 거기라도 가세요

  • 16. 저두
    '24.7.1 1:35 PM (116.36.xxx.56)

    작년에 없어진단 말 들었어요.아저씨,아주머니가 나이가 많아 힘들어 못한다고…가보려 했는데…결국엔 못가고 없어졌더라구요.넘 아쉬워요 ㅠㅠ

  • 17. 당연
    '24.7.1 1:39 PM (61.109.xxx.211)

    서운할일이죠
    내 인생의 추억이 없어진다고 생각하면
    저도 엄청 서운할것 같아요

  • 18. ..
    '24.7.1 2:30 PM (211.221.xxx.212)

    미소의집 없어졌다니 아쉽네요.
    애플하우스는 미소의집이랑 넘 다른 스타일의 맛.
    딸아이는 맛있다는데 저는 아니었거든요.

  • 19. ㅇㅇ
    '24.7.1 6:36 PM (222.233.xxx.216)

    이해돼요 정말 서운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9277 박사할까요? 미친걸까요? 29 졸업 2024/07/02 3,944
1599276 시청직원 2명·병원직원 3명·은행원4명 ㅠ 43 명복을빕니다.. 2024/07/02 9,509
1599275 챙겨준다고 gr하는 고1아들놈 23 2024/07/02 3,242
1599274 오은영 박사 울긋불긋 머리 13 ㅇㅇ 2024/07/02 5,575
1599273 조의금 4 황망 2024/07/02 1,608
1599272 나이든 남편. 38 7월 2024/07/02 6,633
1599271 초등 4학년 신발 어디서 살까요 15 .. 2024/07/02 1,192
1599270 나는솔로 ) 표준계약서때문에 버티던 A작가퇴사 8 ........ 2024/07/02 3,880
1599269 노부모님 중에 운전하시는 분들 많지 않나요? 31 ㄴㄴ 2024/07/02 3,902
1599268 사무실 내 팀원들끼리 모욕?사건 21 따돌림 2024/07/02 3,585
1599267 어제 시청 사건 언제 아셨어요 12 2024/07/02 6,069
1599266 여행자보험 들었는데 여행이 취소되면 1 보험 2024/07/02 1,576
1599265 2024 아시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순위' 6위 부산, 5.. 4 2024/07/02 3,149
1599264 청소년이 학교 밖에서 상담 받으려면 어디로 가면 좋을까요? 6 .. 2024/07/02 800
1599263 오늘 청소할려고 오전 휴가냈는데 휴우.. 9 .. 2024/07/02 3,091
1599262 시청앞 사고 중경상 4명중 2명은 운전자, 동승자 13 .. 2024/07/02 6,111
1599261 발음 안좋은것 듣기 괴롭네요 ㅠ 12 발음 2024/07/02 4,890
1599260 오토아닌 스틱 7 .. 2024/07/02 1,992
1599259 사고운전자 처벌수위(시청역) 2 ll 2024/07/02 2,921
1599258 작년 설운도 부인도 급발진 주장 사고 6 2024/07/02 3,280
1599257 허리 통증 병원 추천부탁드립니다 1 .. 2024/07/02 794
1599256 수자원공사 월급 많나요? 9 ㅇㅇ 2024/07/02 3,093
1599255 안아픈 혈당 측정기 추천부탁드려요 5 ㅇㅇ 2024/07/02 1,669
1599254 동생에게 5000 준 증여세건... 11 세무 2024/07/02 5,639
1599253 세탁기고장 경험 있으신분들 6 ove 2024/07/02 1,1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