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귀여운 옆집아이

못봤음 조회수 : 2,227
작성일 : 2024-07-01 09:58:54

오늘 아침 핸드폰에 현관 cctv 알람이 와서 보니

옆집 꼬마애가 문 앞에 버리려고 둔 박스 주변을 서성이더라구요. 사라졌다가 또 와서 보구요. 

뭔가해서 나가는 길에 보니

키즈 콜대원을 박스에 몰래 두고 갔던데요. 그래놓고 마음에 걸렸는지 몇 번 확인한다고 다녀간 눈치네요. 

아마도 등교길에 감기기운이 있는 아이 손에 엄마가 들려보냄직한데..아이는 먹기가 싫었는지 저희 집앞에 숨기고 갔나봅니다. 

요 약을 못본 척 해야하나요? 

아님 쓱 옆집 문앞에 모른 척 가져다둬야하나요. 

넘 소소한 일상이지만

잠시 아이가 귀여워서(?) 미소지었던 아침이네요. 

IP : 121.131.xxx.6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24.7.1 10:24 AM (117.111.xxx.70)

    저같음 아이의 비밀을 지켜줄 것 같아요

  • 2. ㅎㅎㅎㅎㅎ
    '24.7.1 10:31 AM (118.235.xxx.37)

    키즈 콜대원 ㅎㅎㅎ저같으면 맘 편하라고 갖고 와서 버려 줄래요.

  • 3. 에고
    '24.7.1 10:35 AM (211.221.xxx.43)

    애 엄마 입장에서는 약 먹고 빨리 나았으면 했을텐데ㅠㅠㅠ

  • 4. ㅇㅇㅇ
    '24.7.1 10:36 AM (121.162.xxx.158)

    아이의 행동을 귀엽게 봐주셔서 제가 다 감사하네요
    요즘 다들 너무 예민하니까 분위기 안좋은데 말이죠
    님처럼 여유있었으면요

  • 5. 원글
    '24.7.1 10:45 AM (121.131.xxx.63)

    언니들 말씀처럼 못본척 해줘야겠죠?
    그와중에 안보이게 숨긴다고 박스의 접은 부분에 집어넣어놨더라구요.
    옆집 아이야. 약 안먹어도 (먹은 것처럼) 얼른 나으렴!

  • 6. .....
    '24.7.1 10:50 AM (211.234.xxx.209)

    아이 엄마에게 멀해줘야할 것 같아요 ㅠ
    엄마 입장에선 애가 약을 먹었는데도 증상이 지속되는 건지,
    약을 안 먹어서 증상이 지속되는 건지
    헷갈릴 테니까요 ㅠ
    자칫 병원 가야할 시점을 놓칠 수도 ㅠㅠ

    아이 엄마에게 슬쩍, 아이에겐 모르는 척 하고 집에서 약 다시 먹여주라고 귀띰해주세요 ㅠ

  • 7. ㅡㅡ
    '24.7.1 10:52 A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얘기하지마세요
    키즈콜대원 정도는 안먹어도
    시간지나면 나을 수준의 감기예요

  • 8. ...
    '24.7.1 11:26 AM (119.69.xxx.193)

    아휴아휴 너무 귀엽네요ㅎㅎ
    아가야 아프지말아라♡

  • 9. 귀여운 아이네요
    '24.7.1 8:10 PM (175.116.xxx.63)

    근데 버리려고 하는 박스를 왜 현관밖에 내놓으시는거예요 버릴때 바로 들고 나가시면 안되나요 저희 집 앞 주민이 분리수거할걸 현관에 내놓는데 보기 안좋더라고요ㅠㅠ

  • 10. 윗님
    '24.7.1 9:15 PM (121.131.xxx.63)

    오늘이 분리수거날이라…내놓았거든요. 새벽에 내놓았더니
    등교길에 옆집 아이가 눈이 관찰력이 좋았나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8090 윤석열 탄핵 청원 90만 돌파, 우리 모두 나서요 21 소소한삶 2024/07/02 2,329
1598089 쿠팡에서 옷 산거 실패 안하는 팁 4 써봐요 2024/07/02 4,939
1598088 비까지 내리니 희생되신 분들 7 편히 잠드시.. 2024/07/02 2,038
1598087 양송이 버섯 손질 어떻게 하세요? 6 -- 2024/07/02 1,264
1598086 김건희와 측근들의 국정농단 다 터졌어요 14 비선실세 2024/07/02 5,117
1598085 여자옷 쇼핑몰 2 nn 2024/07/02 1,867
1598084 내가 하는 말이 되돌아 와서 나를 만든다 3 ..... 2024/07/02 2,000
1598083 밥 먹고 자기전에 설거지 다 끝내고 주방을 싹 치우는 이유 7 ... 2024/07/02 3,141
1598082 오늘 에어컨 트시나요? 7 습기 2024/07/02 1,796
1598081 똑똑한 아이 키우기 힘들어요? 27 아이 2024/07/02 3,496
1598080 MRI 소리가 다양 5 .. 2024/07/02 986
1598079 하루 8만씩 늘어… 벌써 80만 넘긴 尹 탄핵 청원 11 기사 2024/07/02 1,640
1598078 수원 삼성 dsr타워 근처 고시텔 5 까밀라 2024/07/02 873
1598077 들기름의 정확한 발음은? 33 @@ 2024/07/02 4,887
1598076 피부과 주기적으로 다니시는 분들 22 2024/07/02 4,805
1598075 이재명은 오늘도 출두.. 9 ㅅㅈ 2024/07/02 1,090
1598074 처음간 병원서 엑스레이를 꼭 찍어야된다는데 사실인가요? 6 ..... 2024/07/02 1,211
1598073 곰팡이 젤 ,어떻게 사용하나요? 7 장마 2024/07/02 1,527
1598072 단독주택 마당에서 누수 발생시... 5 ... 2024/07/02 1,520
1598071 시청 사고 피해자 상황판 18 ... 2024/07/02 6,910
1598070 5일동안 머리 안감은 원글인데요 24 ... 2024/07/02 5,603
1598069 담양 죽녹원 소쇄원 여름에 안덥나요? 9 ㅇㅇ 2024/07/02 2,241
1598068 집 앞에서 달팽이를 발견했는데.. 8 달팽이 2024/07/02 1,313
1598067 다이아 알만 남은 경우 12 ㄱㄱㄱ 2024/07/02 1,812
1598066 잘나가는 온라인쇼핑몰 8 망고 2024/07/02 2,0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