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귀여운 옆집아이

못봤음 조회수 : 2,256
작성일 : 2024-07-01 09:58:54

오늘 아침 핸드폰에 현관 cctv 알람이 와서 보니

옆집 꼬마애가 문 앞에 버리려고 둔 박스 주변을 서성이더라구요. 사라졌다가 또 와서 보구요. 

뭔가해서 나가는 길에 보니

키즈 콜대원을 박스에 몰래 두고 갔던데요. 그래놓고 마음에 걸렸는지 몇 번 확인한다고 다녀간 눈치네요. 

아마도 등교길에 감기기운이 있는 아이 손에 엄마가 들려보냄직한데..아이는 먹기가 싫었는지 저희 집앞에 숨기고 갔나봅니다. 

요 약을 못본 척 해야하나요? 

아님 쓱 옆집 문앞에 모른 척 가져다둬야하나요. 

넘 소소한 일상이지만

잠시 아이가 귀여워서(?) 미소지었던 아침이네요. 

IP : 121.131.xxx.6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24.7.1 10:24 AM (117.111.xxx.70)

    저같음 아이의 비밀을 지켜줄 것 같아요

  • 2. ㅎㅎㅎㅎㅎ
    '24.7.1 10:31 AM (118.235.xxx.37)

    키즈 콜대원 ㅎㅎㅎ저같으면 맘 편하라고 갖고 와서 버려 줄래요.

  • 3. 에고
    '24.7.1 10:35 AM (211.221.xxx.43)

    애 엄마 입장에서는 약 먹고 빨리 나았으면 했을텐데ㅠㅠㅠ

  • 4. ㅇㅇㅇ
    '24.7.1 10:36 AM (121.162.xxx.158)

    아이의 행동을 귀엽게 봐주셔서 제가 다 감사하네요
    요즘 다들 너무 예민하니까 분위기 안좋은데 말이죠
    님처럼 여유있었으면요

  • 5. 원글
    '24.7.1 10:45 AM (121.131.xxx.63)

    언니들 말씀처럼 못본척 해줘야겠죠?
    그와중에 안보이게 숨긴다고 박스의 접은 부분에 집어넣어놨더라구요.
    옆집 아이야. 약 안먹어도 (먹은 것처럼) 얼른 나으렴!

  • 6. .....
    '24.7.1 10:50 AM (211.234.xxx.209)

    아이 엄마에게 멀해줘야할 것 같아요 ㅠ
    엄마 입장에선 애가 약을 먹었는데도 증상이 지속되는 건지,
    약을 안 먹어서 증상이 지속되는 건지
    헷갈릴 테니까요 ㅠ
    자칫 병원 가야할 시점을 놓칠 수도 ㅠㅠ

    아이 엄마에게 슬쩍, 아이에겐 모르는 척 하고 집에서 약 다시 먹여주라고 귀띰해주세요 ㅠ

  • 7. ㅡㅡ
    '24.7.1 10:52 A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얘기하지마세요
    키즈콜대원 정도는 안먹어도
    시간지나면 나을 수준의 감기예요

  • 8. ...
    '24.7.1 11:26 AM (119.69.xxx.193)

    아휴아휴 너무 귀엽네요ㅎㅎ
    아가야 아프지말아라♡

  • 9. 귀여운 아이네요
    '24.7.1 8:10 PM (175.116.xxx.63)

    근데 버리려고 하는 박스를 왜 현관밖에 내놓으시는거예요 버릴때 바로 들고 나가시면 안되나요 저희 집 앞 주민이 분리수거할걸 현관에 내놓는데 보기 안좋더라고요ㅠㅠ

  • 10. 윗님
    '24.7.1 9:15 PM (121.131.xxx.63)

    오늘이 분리수거날이라…내놓았거든요. 새벽에 내놓았더니
    등교길에 옆집 아이가 눈이 관찰력이 좋았나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3798 놀이기구 못 타는 엄마인데요 1 놀이 2024/10/30 981
1633797 여가부, 호평 받은 '돌봄 품앗이' 사업 돌연 폐지…왜? 4 아이고야 2024/10/30 1,522
1633796 새차 밧데리가 너무 자주 방전이 되는데... 12 따리 2024/10/30 2,151
1633795 척추 협착증에도 침 맞나요 6 2024/10/30 1,308
1633794 궁릉유적본부 행사 1 궁릉 2024/10/30 593
1633793 더본코리아 공모주 9 ... 2024/10/30 2,988
1633792 물때없는 낡은 씽크대 관리 비법 풀어주세요. 5 .. 2024/10/30 1,707
1633791 민주당 한준호 김병주 의원 응원합니다 7 민주당 2024/10/30 876
1633790 제사 때 이러면 어찌들 하시나요? 24 ㅇㅇ 2024/10/30 5,380
1633789 [국정감사] 복지부 김선민! 3 ../.. 2024/10/30 1,020
1633788 급 공황이..마음 차분해지는 법. 12 ㅡㅡㅡ 2024/10/30 3,512
1633787 갱년기 호르몬 약 처방 받으려면, 검사가 많은가요? 4 ㄱㅈㅋ 2024/10/30 1,708
1633786 김종대 티비 보니 윤석열이 자기가 세계평화 할거라 착각에 빠져.. 16 00 2024/10/30 2,263
1633785 김병주 "단 1명을 보내도 파병, 국회동의 받지 않으면.. 11 이렇답니다 2024/10/30 2,456
1633784 마약보다 무서운약이 불법유통되고 있다는데.. 27 ........ 2024/10/30 5,876
1633783 11월 2일 다 뛰쳐나오셔야 됩니다. 32 꼬김 2024/10/30 5,479
1633782 네이버 웹툰 불매 운동이 82에는 아직 소식이 안 올라왔군요. 2 여기 2024/10/30 1,519
1633781 밀레 의류건조기 어때요? 9 고민중 2024/10/30 1,086
1633780 오늘의 삼성전자 관전 폄 4 주식 2024/10/30 2,921
1633779 예금 어디에 하세요? 3 ... 2024/10/30 2,427
1633778 미우새 김영철 편 보신분 계신가요? 2 ^^ 2024/10/30 3,985
1633777 오메가3가 콜레스테롤을 높이나요??? 1 .. 2024/10/30 1,365
1633776 정수기 관리 코디가 집에 올때마다 호구조사 하는 것 같아서 기분.. 17 --- 2024/10/30 3,398
1633775 신심좋은 천주교 신자분? 14 ㄱㄴ 2024/10/30 1,470
1633774 부산 근교에 서민이 살기 좋은곳 추천 부탁드려요 2 ... 2024/10/30 1,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