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귀여운 옆집아이

못봤음 조회수 : 1,962
작성일 : 2024-07-01 09:58:54

오늘 아침 핸드폰에 현관 cctv 알람이 와서 보니

옆집 꼬마애가 문 앞에 버리려고 둔 박스 주변을 서성이더라구요. 사라졌다가 또 와서 보구요. 

뭔가해서 나가는 길에 보니

키즈 콜대원을 박스에 몰래 두고 갔던데요. 그래놓고 마음에 걸렸는지 몇 번 확인한다고 다녀간 눈치네요. 

아마도 등교길에 감기기운이 있는 아이 손에 엄마가 들려보냄직한데..아이는 먹기가 싫었는지 저희 집앞에 숨기고 갔나봅니다. 

요 약을 못본 척 해야하나요? 

아님 쓱 옆집 문앞에 모른 척 가져다둬야하나요. 

넘 소소한 일상이지만

잠시 아이가 귀여워서(?) 미소지었던 아침이네요. 

IP : 121.131.xxx.6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24.7.1 10:24 AM (117.111.xxx.70)

    저같음 아이의 비밀을 지켜줄 것 같아요

  • 2. ㅎㅎㅎㅎㅎ
    '24.7.1 10:31 AM (118.235.xxx.37)

    키즈 콜대원 ㅎㅎㅎ저같으면 맘 편하라고 갖고 와서 버려 줄래요.

  • 3. 에고
    '24.7.1 10:35 AM (211.221.xxx.43)

    애 엄마 입장에서는 약 먹고 빨리 나았으면 했을텐데ㅠㅠㅠ

  • 4. ㅇㅇㅇ
    '24.7.1 10:36 AM (121.162.xxx.158)

    아이의 행동을 귀엽게 봐주셔서 제가 다 감사하네요
    요즘 다들 너무 예민하니까 분위기 안좋은데 말이죠
    님처럼 여유있었으면요

  • 5. 원글
    '24.7.1 10:45 AM (121.131.xxx.63)

    언니들 말씀처럼 못본척 해줘야겠죠?
    그와중에 안보이게 숨긴다고 박스의 접은 부분에 집어넣어놨더라구요.
    옆집 아이야. 약 안먹어도 (먹은 것처럼) 얼른 나으렴!

  • 6. .....
    '24.7.1 10:50 AM (211.234.xxx.209)

    아이 엄마에게 멀해줘야할 것 같아요 ㅠ
    엄마 입장에선 애가 약을 먹었는데도 증상이 지속되는 건지,
    약을 안 먹어서 증상이 지속되는 건지
    헷갈릴 테니까요 ㅠ
    자칫 병원 가야할 시점을 놓칠 수도 ㅠㅠ

    아이 엄마에게 슬쩍, 아이에겐 모르는 척 하고 집에서 약 다시 먹여주라고 귀띰해주세요 ㅠ

  • 7. ㅡㅡ
    '24.7.1 10:52 A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얘기하지마세요
    키즈콜대원 정도는 안먹어도
    시간지나면 나을 수준의 감기예요

  • 8. ...
    '24.7.1 11:26 AM (119.69.xxx.193)

    아휴아휴 너무 귀엽네요ㅎㅎ
    아가야 아프지말아라♡

  • 9. 귀여운 아이네요
    '24.7.1 8:10 PM (175.116.xxx.63)

    근데 버리려고 하는 박스를 왜 현관밖에 내놓으시는거예요 버릴때 바로 들고 나가시면 안되나요 저희 집 앞 주민이 분리수거할걸 현관에 내놓는데 보기 안좋더라고요ㅠㅠ

  • 10. 윗님
    '24.7.1 9:15 PM (121.131.xxx.63)

    오늘이 분리수거날이라…내놓았거든요. 새벽에 내놓았더니
    등교길에 옆집 아이가 눈이 관찰력이 좋았나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7975 사실 저도 결혼하라 소리 안합니다. 12 ... 2024/07/03 3,180
1607974 요즘 이사비용이요.. 5 ㅇㅇ 2024/07/03 1,094
1607973 기분좋아지는 재미있는 유투브 뭐보세요? 11 ㅁㄴㅇㅎ 2024/07/03 1,503
1607972 급발진 여부 판단할 블랙박스 오디오엔 사고 당시 비명만 25 아랑아 2024/07/03 5,094
1607971 아모스 샴푸 가격 차이가 심하네요. 4 아모스 샴푸.. 2024/07/03 1,328
1607970 탄핵 숫자 누적이 갖는 법적 의의가 있나요? 6 ,,,, 2024/07/03 994
1607969 가죽신발을 매년 가끔이라도 잘 신어주면 삭지 않고 보관이 되나요.. 1 david 2024/07/03 828
1607968 100만 넘었어요 10 와우 2024/07/03 1,640
1607967 "고등학생 제자가 강간했다" 무고한 여교사…알.. 5 ... 2024/07/03 2,492
1607966 가게 문닫고 혼자 여행 가는 거 13 ... 2024/07/03 2,760
1607965 82발 전설의 어린이집 땡땡이 6 ooooo 2024/07/03 1,592
1607964 간호조무사 자격증 따는거 어렵나요? 25 ㅇㅇ 2024/07/03 2,464
1607963 결혼 안한다는데 무슨 반반이에요. 59 유리지 2024/07/03 2,918
1607962 인터넷에 이런 사람 저런 사람 있다지만 진짜 이해 안 가는 글 5 ... 2024/07/03 782
1607961 상대방 감정보다 시시비비를 가리는걸 10 ㅇㅇ 2024/07/03 838
1607960 최화정이 잘 되는 이유가 있네요 52 2024/07/03 24,564
1607959 착한 남편 6 마늘꽁 2024/07/03 1,601
1607958 이거 나만 몰랐던거 아니죠? 17 팥빙수 2024/07/03 3,644
1607957 현대글로비스가 현대모비스 꺾네요. 3 개국장 2024/07/03 1,091
1607956 전에 쓴글에선 섬유근통 5 쇼그렌 2024/07/03 628
1607955 공주에 가족여행으로 추천해주실 애견동반리조트 2 여름끝에 2024/07/03 391
1607954 육포 같이 질러요. 10 . . 2024/07/03 1,605
1607953 웃긴 만화 이야기 ㅋㅋ 1 웃는하루 2024/07/03 635
1607952 탄학멍 사이트 10시 30분이면 백만 달성됩니다!! 10 탄핵멍 2024/07/03 875
1607951 눈 수술도 입원하는 경우 있나요? 7 안과 2024/07/03 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