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이 별로일 때 오히려 기쁜

ㅇㅇ 조회수 : 3,841
작성일 : 2024-07-01 00:19:06

유튜브 숏츠로 인생을 바꾼 책이라며 

5권의 책 표지를 보게 됨.

 제목들이 근사했고 내가 필요로 하는 내용들이

쫙 펼쳐져 있을 것 같았음. 다행히 동네 도서관에

그 책들이 비치돼있어서 5권을 몽땅 다 빌림.

와 책 제목을 기가 막히게 잘도 뽑았구나

제곧내가 책에서도 통하네..

몇몇 책은 빌리지 말고 살까 고민했는데

안 사길 진짜 잘 했다..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이 별로이면

돈이 굳은 것 같아 기쁨.

 

 82댓글에서 자주 접했던 내용도 보임.

요약을 하면

 받기만 하는 taker가 있고

받은 만큼  주는 matcher가 있고

주는 걸 좋아하는 giver가 있음.

이 중에서 가난하고 성공하지 못한 사람에는

giver가 많음. 일명 호구 기버.

근데 또 성공하고 잘 사는 사람에도 기버가 많음.

성공한 기버와 호구의 기버는 차이가 있음.

성공한 기버는

테이커를 알아보고 상대하지 않는다는 점.

나를 보살필 줄 안다는 점.

다른 사람에게 주기만 하느라

나를 뒷전으로 두지 않는다는 점.

 

82 죽순이인게 좀 뿌듯한 하루였음

 

 

IP : 125.130.xxx.146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 맞아요
    '24.7.1 12:23 AM (41.66.xxx.247)

    호구가 진상을 만든다!

  • 2. 00
    '24.7.1 12:28 AM (211.108.xxx.164)

    님 정리좀 짱인듯

  • 3. ....
    '24.7.1 12:30 AM (211.234.xxx.38)

    호구기버가 되려는 유혹에 자꾸만 빠지려는 저에게 채찍질 해 주는 글이군요.
    테이커를 끊어내자×100 !!!

  • 4. 그죠
    '24.7.1 12:42 AM (125.142.xxx.31)

    남들이 밥.차사는건 당연하고
    차는 얻어타고.. 아주 공주 납셨죠.
    뭐 대단한분. 배울수 있는 부류는 절대 아니더라구요
    저의 경우 얌체 테이커는 지켜보다가 누적되면 꼭 면박 줍니다.
    게중에 일말의 양심이라도 있으면 민망해하긴 하더라구요

  • 5. 오 er붙여서
    '24.7.1 12:55 AM (116.41.xxx.141)

    저리 분류도 하는군요
    좀 심한 테이커는 자기전 오늘 얼마를 세이브했나
    그거 점검하는게 자기인생 최대 행복이더군요
    내일은 더 분발해야지
    오늘 더 호구들후려칠수있었는데 이러면서
    친구중에 토큰 회수권 아예 안내는 있었어요
    학교친구들이 다 내주는게 당연 ㅎㅎ
    대신 삐에로처럼 엄청 친구들한테 칭찬세례 애교세례 가방모찌등으로 향단이 행세하고 ..

    얼마전 그친구 엄청 부자되었다라는 소문듣고
    정말 노력은 노배신인가 싶더라는 ㅎㅎ

  • 6. ㅇㅇ
    '24.7.1 2:02 AM (223.62.xxx.123)

    성공한 기버는
    테이커를 알아보고 상대하지 않는다는 점.
    나를 보살필 줄 안다는 점
    다른 사람에게 주기만 하느라
    나를 뒷전으로 두지 않는다는 점
    --------------------------------------
    요약 감사해요

  • 7.
    '24.7.1 9:09 AM (218.147.xxx.180)

    애덤 그랜트 책들 얘기신가요??

  • 8. ....
    '24.7.1 9:12 AM (110.13.xxx.200)

    읽진 않았지만 들었던 내용이네요.
    그런 내용 진짜 많아요.
    일단 줘야 받을 수 있고 테이커만 하는 이는 거를줄도 알아야 한다.

  • 9. ㅇㅇ
    '24.7.1 9:16 AM (118.235.xxx.245)

    애덤 그랜트 책들 얘기신가요??
    ㅡㅡㅡㅡ
    책이 집에 있어 원작 확인은 안되는데...
    원작을 작가가 소개한 거예요.
    요약의 요약인 셈이죠^^;

  • 10.
    '24.7.1 9:33 AM (218.147.xxx.180)

    아 원작을 소개한 책인가요?
    혹시 나중이라도 확인하심 알려주세요
    애덤 그랜트 오리지날스를 누가 추천해줘서 한참전에 빌려서 못읽고 반납했는데
    이후 책이 기브앤테이크라고 있거든요
    기버가 있고 테이커가 있단 얘기

  • 11. 애덤 그란트
    '24.7.1 12:21 PM (220.117.xxx.100)

    TED에 나와서 giver & taker에 대해서 이야기한 에피도 있어요

    https://www.ted.com/talks/adam_grant_are_you_a_giver_or_a_taker

  • 12. ㅇㅇ
    '24.7.1 1:39 PM (116.121.xxx.129)

    네 퇴근해서 꼭 말씀 드릴게요

    애덤 그란트 유명한 사람인가 보군요^^;;

  • 13. ㅇㅇ
    '24.7.1 1:44 PM (116.121.xxx.129)

    링크 영상의 자막이 영어인데 한글로 볼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어려운 문장 같지 않은데 해석은 안되네요ㅎㅎ

  • 14. ㅇㅇ
    '24.7.1 2:01 PM (116.121.xxx.129)

    유튜브에 있군요

  • 15. ㅇㅇ
    '24.7.1 11:06 PM (125.130.xxx.146)

    와튼스쿨 조직심리학자 교수인 애덤 그랜트의
    [기브앤테이크]라는 책에서는
    호혜의 원칙에 관한 설명이 나온다.
    사람마다 상대에게 주거나 받으려는 양에 차이가 있는데
    중략.,

    이 책을 소개한 책에는 기브앤테이크를
    사람, 인간관계에 초점을 두고 설명을 했는데
    링크 영상을 보니 조직내에서의 기브앤테이크도
    이야기하고 있어요.
    역시 조직심리학 교수였군요.

    과일 상자에서 잘 익은 과일 하나가 과일 상자를 더 좋게
    만드는 건 어렵지만
    변질된 과일 하나는 과일 상자 전체를 쉽게 상하게 할 수
    있듯이
    조직은 테이커를 솎아낼 수 있어야 한다고 하네요.


    기브앤테이크란 책 기회되면 봐야겠어요

  • 16. 아하
    '24.7.2 11:59 AM (218.147.xxx.180)

    애덤 그랜트 책 맞네요
    그럼 원글님은 5권을 요약한책을 읽으신거에요??
    그런책이 따로 있나봐요??
    오리지날스는 나름 괜찮았던거 같아요 다 못봐서 그렇지

  • 17. ㅇㅇ
    '24.7.2 5:22 PM (118.235.xxx.161)

    그 책이 5권이나 되는 책이에요?
    와 대단하네요.
    제가 읽은 책은 수필로 작가의 감성, 감정들의
    이야기예요.
    애덤 그랜트에 대해서는 요약이라기보다
    인용에 가깝겠어요. 헐렁한 여백을 고려하면
    기브앤테이크에 대한 글은
    한 페이지 정도 될까요?

    82는 역시 대단한 곳이에요.
    가벼운 수필을 읽었다고 글을 썼을 뿐인데
    엄청난 책을 소개받았어요
    기회가 되면 정말 꼭 읽어보고 싶은데
    5권이나 된다고 하니 시도할 엄두가 안나네요

  • 18. 아뇨
    '24.7.3 9:39 PM (218.147.xxx.180)

    5권의 책 표지를 보게 됨.

     제목들이 근사했고 내가 필요로 하는 내용들이

    쫙 펼쳐져 있을 것 같았음. 다행히 동네 도서관에

    그 책들이 비치돼있어서 5권을 몽땅 다 빌림.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님이 본글에 이렇게 써서 무슨소리지? 하고 읽은거에요?
    애덤그랜트는 저술한 책이 여러권인데 님은 5권을 몽땅 빌리셨다해서 뭘빌렸나 궁금했던거에요

  • 19. ㅇㅇ
    '24.7.4 3:13 AM (125.130.xxx.146)

    유튜브에서 좋은 책이라고 소개한 각각의 책들 5권이라는
    뜻이었어요
    그 5권의 책들이 책 제목만 그럴 듯 했다,
    그런데 책 한 권의 일부 내용은 82에서 자주 조언하는
    내용과 같았다,
    책에서 소개하는 내용을 82 댓글로도 접할 수 있다,
    82를 계속 열심히 해야겠다...
    이런 뜻이 숨어있어요^^

    제가 쓴 원글을 다시 읽어보니
    좀 개떡 같이 썼네요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9725 서울 근교에 붐비지 않는 대형카페 있을까요 1 카페 2024/11/17 719
1639724 피지오겔을 얼굴을 발랐는데 4 갱년기 2024/11/17 3,841
1639723 홧병 상담 받으려면 어디로 가요? 6 .... 2024/11/17 1,403
1639722 제주도 물가 놀라고 가네요 42 2024/11/17 8,450
1639721 감자뼈로 김치찌개 해도 되나요? 4 김치찌개 2024/11/17 1,103
1639720 논술9시까지 입실인데 걱정돼서요 18 에휴 2024/11/17 2,186
1639719 광주여행가는데 숙소 어디에 잡는게 좋을까요? 5 아이스아메 2024/11/17 978
1639718 초콜릿 선물 보관방법 3 페로로로쉐 2024/11/17 771
1639717 이제 좀 11월 날씨같네요 dd 2024/11/17 688
1639716 경희대 교수 시국 선언문. 명문이네요. 19 2024/11/17 4,578
1639715 50대 부부 태국여행 괜찮을까요? 8 여행 2024/11/17 2,635
1639714 타로의 원리는뭔가요? 9 호기심 2024/11/17 2,031
1639713 굉장히 성취감이 드는 아침 6 휴일아침 2024/11/17 2,118
1639712 가정에 헌신하신다는 분들 38 헌신 2024/11/17 3,728
1639711 외국 정상들에게 굽신거리는건 8 Hgf 2024/11/17 2,057
1639710 고1인데 정시설명회 다녀올까요? 9 ㅇㅇ 2024/11/17 857
1639709 헤비다운인데 모자 없으면 별로일까요 9 패딩 2024/11/17 1,132
1639708 공부 안좋아하는 중1, 방학 단기캠프 생각중인데요. 3 dd 2024/11/17 588
1639707 자식 때문에 재혼 안하고 혼자 살 필요 없는 것 같음 18 2024/11/17 7,176
1639706 부소산성 단풍 끝났나요 부여 2024/11/17 794
1639705 요즘 방송에서 유행하는 맛표현들 11 맛표현 2024/11/17 3,439
1639704 아이와 관계 괜찮으세요? 4 ........ 2024/11/17 1,855
1639703 스틱원두 사면 파는 커피랑 똑같나요? 4 ... 2024/11/17 1,483
1639702 단백질 3 영양소 2024/11/17 1,149
1639701 카이막이 먹으면 무슨맛이에요 20 .. 2024/11/17 4,5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