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와 출판사에게는 미안하지만
책이 너무 많고 뭐가 좋은 책인지 고를 시간이 없어요.
유튜브 등 정보가 넘처나는 시대에
종이책은 사치 같아요.
서점에서 한 권에 만원 후반에서 이만원 넘는 글자들이 인쇄된 종이를 사는 건
지적 사치에요.
작가와 출판사에게는 미안하지만
책이 너무 많고 뭐가 좋은 책인지 고를 시간이 없어요.
유튜브 등 정보가 넘처나는 시대에
종이책은 사치 같아요.
서점에서 한 권에 만원 후반에서 이만원 넘는 글자들이 인쇄된 종이를 사는 건
지적 사치에요.
안사도 되는데 저는 책을 사는 사치 쯤은 누리고 살래요.
백이랑 신발을 사는 것도 아닌데..
그런데 말씀하신
책이 너무 많고 뭐가 좋은 책인지 고를 시간이 없어요.
는 책을 사나 안사나 같은거 아니에요?
책을 안사는 핑계로 쓰기엔 좀..
책안읽고 유튜브만 보는걸 이런식으로 합리화하는 사람도 있군요..넘웃김 ㅎㅎ 가만히있음 중간이나 가지 .. 굉장히 무식하고 생각없어보임.. 책을 안읽어본 사람이 분명함 ㅋㅋ
책을 사도 한 번 읽고 말잖아요. 여러 번 읽는 것도 아니고. 종이책을 소유할 당위성을 못찾겠어요.
해외 이사 여러번 해보니까 책 많은게 짐이더라구요.
사실 종이책이 사각사각 질감도 좋은데, 한 번 읽고 마는데 구태여 책장에 장식할 이유가 있을까.. 요즘 같은 세상에..
검증 안된 정보 널린 유툽만 보고선 세상의 진실을 다 안 것처럼 사는게 얼마나 멍청한 일인지 모르면.. 뭐 할 수 없는 거죠.
책을 구매할 책/도서관 책으로 나눠서 일단 도서관에서 빌려보고 구매각은 사서 여러번 읽어요.
좋아하는건 책도 영화도 여러번 보는거 좋아해서 ㅎㅎ
한번 읽고 마는 님같은 사람도 있고
또보고 또보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님은 책 사지 마세요
유튜브는 검증 안되고 책은 검증된 건가요?
한번 보더라도 종이책과 유튜브 핸드폰으로 읽는건 매우 달라요 그리고 기억에 오래 남는 책들은 소장해 놓으면 시간 지나서도 몇번씩 읽게됩니다
책 많이 읽었었는데 유튜브 영상에 빠지니 책을 확실히 멀리하게 되긴 하네요
저도 도서관/서점 자주 가요.
신간을 읽고 싶으면 서점 가고 도서관에서 종이책/전자책 빌려 읽고는 해요.
한번읽고 말지않아요
보고또보고해요 좋은책은.
이사때 짐인건 알아서 가능한 이북으로 구매했는데
이북은 종이책보다 손이 덜가요
유튜브로 보는거 내가 읽으면서 생각하는게 아니라 그 유튜버의 생각을 듣게되는거죠 편협해지는..
저는 유투브 답답해서 못보겠어요
책이 훨씬 편합니다
각자가 다르게 느끼는 책에 대한 필요성을 왜 원글님이 결정하고 결론내려 하시죠?
원글님은 안 사면 되는거잖아요
유투브엔 각자의 일은 각자에게 맡기라고 가르쳐주는 내용은 없나요?
유튜브 보면서 청자가 일방적으로 정보를 흡수한다고 생각은 안해요.
대신 전달 속도가 정해져있어서 멈추기가 어렵다는게 있네요.
시청각적인 자극 때문에 더 기억에 남기도 해요.
가끔 서적이 더 일방적이라고 생각해요.
유튜브는 댓글로 소통할 수도 있잖아요.
독서가 일방적이라고 생각한다면
님이 진정한 독서를 해본 경험이 없는거죠
독서는 저자와의 대화예요
유튜브 댓글 소통과는 차원이 다른
휘발성이 너무 강해요
보고있으면 뭔가 얻은거 같고 알거 같지만 사실 내것은 아니죠 통찰력 생길리 만무. 수박 겉핡기식이죠
저는 육아를 핑계로 게을러지긴 했지만 종이책 넘겨가며 줄그어 읽고 내것으로 직접 소화해 사고를 거쳐 내린 지식이 좋아서 종이책 독서가 좋아요
그렇게 치면 아이들도 종이책 안 읽히고 유툽 요약본 보여주면 끝이게요?ㅎ 아이들 커가며 더더 독서가 중요해서 제가 책 붙들고 삽니다
사치는 이런 경우에 해당 안되지요
종이책만이 줄 수 있는 게 있어요
소장할만한 책이 많지 않은것같고 한번보고 마는 편이라 저도 책사는 좋아했었는데 이젠 도서관서 빌리거나 이북으로 읽어요
긴 호흡의 사색과 문해력을 위해 책읽기는 너무나 중요해요
짧은 글과 숏츠가 아니면 눈길을 끌기 어려운 요즘 ㅠㅠ
정말 책을 앉아서 호흡 길게 읽을 수 있는 것도 고급 스킬이라고 생각해요
이런 걸 가진 사람이 리더가 될거라 생각합니다 차후에는.. 하도 드물어서요..
말하자면
유튜브는 가공식품
책은 천연식품이죠
남이 짜집기한 정보로 허기만 채우는 인스턴트 지식
그에 비해 독서는 굉장히 적극적인 행위입니다
줄그어 읽어도 휘발성 강하던데.
다시 꺼내 읽지 않는 한 아무리 종이책으로 읽은 내용도 시간이 지나면 잊혀져요
한번 읽어도 사요
그래야 인세가 작가에게 가니 그 돈으로 또 좋은 책을 쓰죠
한번 읽어서 아깝다는 생각은 안 해요
주기적으로 버려요 그 많은책 이고지고 살 수는 없으니
영화도 극장에서 한번 볼때 돈 지불하잖아요
책도 마찬가지죠 작가가 땅 파서 책을 쓰는것이 아니니까요
지적 사치가 아니라..... 내가 돈을 내야 모든 작가가 머꼬 살죠
지금 이 북은 작가에게 돌아가는 금액이 어떻게 되는지 모르 겠지만
저도 도서관에서 빌려읽곤 했는데 이제 중고로라도 내 책을 스서 읽어요. 줄 좍좍 긋고 여백에 메모도 하며 읽구요,
영 아닌 책은 일단 다 읽고 아무데나 두고
정말 좋아하는 책은 따로 꽂아둬요.
블로그이 포스팅도 하구요.
책 내용이 잊혀지는 건 당연하죠; 그럼 뭐 영화나 드라마는 영원히 남나요?
맞아요
서삼독이라고 했잖아요
먼저 텍스트를 읽고
저자를 읽고
마지막으로 자신을 읽어야 한다고...
날림 유행 편승한 종이낭비류 신간들을 말하는게 아니란 건 아시죠
그 글뿐인 책 한권을 쓰기위한 노력은 안보이세요? 저는 몇번씩 읽을 책은 사요. 독서와 유투브는 천지차이죠. 비교대상도 안된다고생각해요.
유튜브 컨텐츠도 질 좋은게 많던데.
독서는 가성비가 낮다고 봐요.
쓸데없이 긴 문장도 많고, 중언부언하는 책들이 너무 많아요.
신간은 서점가서 읽는다는건 가서 사지도 않고 그냥 끝까지 읽는다는거에요? 놀랍네요
유튜브가 이 시대의 새로운 책이라는 생각을 하긴하지만 얻는 깊이는 반드시다르다고 느껴요 예전에 번거롭게 엘피사서 조심스레꺼내 올리고 핀 올리고 기다렸다가 듣고 씨디 오매불망 기다렸다 사서 부클릿 꼼꼼하게 정독하며 1번트랙부터 차례로 듣는 그 음악이 버튼하나면 나오고 별로면 3초만에 넘기는 음악들과 다르듯이요 뭐가 옳고 그르고가 아니고 그 가치가 다르다는거죠
원글님이 뭔말하는지는 알겠지만 파편적인 경험들로 성급한 결론을 내신다는 이야기입니다
마지막 댓글엔 동의해요 이상한 책 영양가 없는 책 너무 많죠
근데 클래식으로 정평이 난 책들만 읽어도 시간이 모자라니까요
그런 책들을 우선 접해보시면 어떨지..
어느 유투브에 들어가면 그렇게 들을게 많나요? 유투브 들으려고 노력했지만 주로 개념 뽑아주거나 책들 가져와서 요약하는 거 아니면 늘어지게 분량 늘리는것 아님 잡담 그렇던데요... 원글은 영상이 잘 맞나보네요. 저는 책도 많이 읽진 않지만 그래도 책이냐 유투브냐는 책이 위너라고 생각해요. 이북으로 보면 공간 차지 않해서 좋던데요
책은 오랜 시간 동안 중요한 또는 유일한 정보 전달 수단이었지만
인터넷이 있는 요즘 시대에는 그 고유한 능력을 잃어버렸어요.
인터넷에 있는 컨텐츠가 살아있고, 저렴해요.
집 근처 도서관,
집 근처 마트를
내 집 서재, 내 집 창고처럼 이용할수 있는 시대라서
옛날처럼 집에 책 사모으지 않아요..
여러번 읽을책도 도서관에서...
중언부언하는 책 안보면 됩니다.
그러나 좋은, 필요한 컨텐츠를 만드는 작가와 출판사도 먹고 살아야지요.
님은 사지 마세요.
모든 책을 한번 읽고 마는 것도 아니고
전직 출판사 직원 불쾌하네요.
종이책 너무 사랑해요
보고 또 봅니다
원글님 같은 분만 있는거 아니예요
어차피 세상에는
책 안읽는 사람이 훨씬 많아요
책을 읽는 사람은 극소수이고
이 사람들은 아마도 지구가 멸망하는 그 순간까지 책을 읽을 사람들일 걸요 ㅎㅎ
독서가 일방적이라고 생각한다면
님이 진정한 독서를 해본 경험이 없는거죠
2222222
커피 2~3잔 가격에 풍부한 인생을 얻는 건데
가성비 따져도 책은 사서 읽어야
제 경우는 구입해서 읽어야
영혼에 근육 생기고
두뇌도 반짝반짝 윤이 나는 듯
저도 책 사는 거 한 때는 즐겨했던 사람인데
나이가 들고 또 바뀐 세상에 살다보니
쉼게 책이 안 사지네요.
좋아하는 책 절판됐을때 아쉬움을 경험하지 못했나보네요. 어릴때 읽었던 시집 절판된거 구하느라 그책값의 3배를 지불한적도 있어요.
그리고 읽은책이 책꽂이에 있으면 그책 읽었을때의 생각 감정 기분을 다시 느낄때도 있고. 읽었던 책을 다시 읽을때는 마음의 여유도 있어서 작가의 생각을 다른 방향으로 이해하게 되는 경험이 될때도 있어요. 활자와 종이가 주는 정서적 안정감은 오히려 요즘 시대에 더더 필요해요. 휴대폰 만 계속 봐보세요. 뇌세포 노화가 엄청 빨라질 수도 있어요.
책을 사는 것과 읽는 건 또 다른 얘기고요
여러번 읽을 책은 도서관 대출도 자꾸 하기 번거롭고 더러운 책 보기 싫어서 결국은 책은 구입하게 됩니다
책을 사서 모으는 용으로는 사지 않아요
의사들도 종이책 읽으라던데요
뇌의 노화를 더디게 만든다고
책을 안사고 도서관에서 빌려보거나 e북을 보거나 하는것과 책을 살 필요가 없고 유튜브로 대신하면 된다는 것과는 다르죠.
책은 꼭 필요해요. 어떤 형태로든.
인터넷 컨텐츠와 책을 동일시 하시는것 책을 즐겨 읽는 분이 하실 생각은 아닌듯 해요.
정보가 넘쳐날수록 그 정보의 가치를 선별하는 능력은 독서의 힘에서 나와요. 아니면 소위 말하는 알고리즘에 잠식당한 편협한 세상에 갖히는거죠. 세대간 갈등과 흑백논리가 만연해지는건 그 인터넷 세상의 알고리즘의 영향이 매우 커요. 다양한 정보를 골라보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건 우리의 착각.
기회가 되시면 넷플릭스으 소셜딜레마 라는 다큐한번 보세요.
딴 얘기인데
윤석열 정부가 독서 관련 예산을 대폭 삭감시켰다네요
교사인 친구 말이
학교에서 독서지도도 못하게 되었다고
이러면
결국 잘사는 집 아이들만 책 읽는대요
못사는 집 아이들은 유튜브만 본대요
이렇게 독서인구가 많은게 놀랍네요
지하철 버스 ktx등 수없이 몇년을 타고 다녔지만
책읽는 사람 본건 손에 꼽아요
회사에서도 책 독서하는 사람들은 희귀하구요
자기계발 옵챗에서 활동하는데
그중 독서도 얼마안됩니다
책이 좋은건 누구나 알지만
현실은 현실이네요
유튜브가 직접적으로 쏴주는 정보 자각심 감동으로 그날 하루가 달라질때도 많고 새로운결심을 하게도 하고(운동, 미니멀 ,다이어트 ,재태크등)그 결심을 행하는게 즉각적이짆아요
독서도 좋지만 힐링차원이나 학구적이자세 아니면
접근이 쉽지않고 비용과 보관은 망설임이 있어요
긴 얘기 말고 최근 좋았던 유투브, 아까웠던 책 하나씩만 대보세요. 그럼 답 나올듯
스웨덴은 엄청난 예산 들여서 다시 종이책으로 수업하기로 했대요
https://n.news.naver.com/article/014/0005072318?sid=104
몇년 전 소셜딜레마 봤어요.
알고리즘으로 편협해질까요?
82를 비롯 인터넷 커뮤니티 몇 군데만 다녀도 다양한 의견들에 노출되잖아요. 검색하면 넘처나는 정보 읽을 수도 있고.
서점에서 종이책을 사면 덜 편협해지나요?
긴 얘기 말고 최근 좋았던 유투브, 아까웠던 책 하나씩만 대보세요. 그럼 답 나올듯
————
먼저 본인이 읽은 최근에 읽은 종이책 중 좋았던 것부터 말해보시죠.
제 주변은 제가 제일 적게 읽어요
저는 한달에 적게는 4-5권 많게는 15권 읽는데 주위 사람들은 최소 10권 읽는데 한권에 7-800페이지 짜리도 많이 읽어요
부모님이나 친구들이나 아는 언니나 사촌들이나 다들 손에 항상 책이 있어요
그 사람들에게서 좋은 책, 새롭게 발견한 꼭 읽었으면 하는 책들 소개받는데 정말 세상은 넓고 읽을 책은 많더라고요
제 아이들도 엄마 아빠가 읽으면 좋은 책이라고 사주기도 하고 자기가 읽은 거 갖다주기도 해요
저는 제가 읽은거 주변인들에게 빌려주기도 하고 여러번 본 것은 도서관에 기증하거나 갖고싶은 사람들에게 줘요
지하철에서도 항상 책 하나 넣고다니며 보는데 저는 책읽는 사람들 몇명씩은 꼭 봅니다
다 핸드폰만 들여다보지는 않아요
위에 쓰신 분들이 종이책을 사라는 의미가 아니잖아요.
책을 읽는 행위를 의미하는 것이지.
책을 돈 들이지 않고 보는 방법은 많아요. 도서관이 존재하는 이유이기도 하구요
최근에 소설로는 미드나잇라이브러리와
하정우의 걷는사람
이런류는 유튜브가 책을 절대 대신할순 없는건 알아요
하지만 힐링이나 책읽는 행위? 독서를 하고 싶다고 하기전에는 어쨋든 독서는 책을 사러가거나 주문과정에서 로그인 결제를 해야하고 배송기간을 기다려야해요
그외 자기계발서등은 유튜브가 빠르네요
김미경씨 싫든좋든 절박한 50대에게는 등불같아서 최근에 보고있어요
이 주제와 맥락이 같은 내용인데
'다시 책으로'라는 책 추천해요,
요즘 읽은 그림책 중에 '두사람' 이라는 책도 참 좋았어요.
위 유유상종님 굳이 그렇게 말씀을 하실필요가....유유상종이라뇨
님은 독서를 제일 안해서 성품과 이해의 한계가있나봅니다
지하철 한량에 책 읽는사람이 5프로 열명이라도 되던가요?
유유상종님 굳이 그렇게 말씀을 하실필요가....유유상종이라뇨
님은 독서를 제일 안해서 성품과 이해의 한계가있나봅니다
지하철 한량에 책 읽는사람이 몇프로 5~10명이라도 되던가요
한때 책을 읽었다는 분이 이런 글 쓰는 것 정말 유감입니다. 좋지도 않은 얘기 속으로 생각할 일이지 굳이 이렇게 게시판에 쓸 일인가요? 남편이나 자식이 출판사나 인쇄소 직원이거나 작가라면 님은 이런 글을 쓸 수 있나요? 책 팔리지 않아서 먹고 살기 힘든 세상인데 굳이 이런 말도 안되는 소리, 양심없는 소리를 왜 올리는지...
유튜브가 책을 대체할 수 없고
책이 유튜브를 대체할 수 없는 것 같네요.
82님들과 소통하면서 책의 중요성 다시금 느끼게 되네요.
동시에 책을 한 달에 여러권 거리낌 없이 투자할 수 있는 여유 아님 열정을 가진 분들 부럽기도 하고요.
책을 정보로만 읽나요..
작가 특유의 세계관 문체 문장들...
그 아름다움이 유튜브영상과 비교가 되던가요
독서는 굉장히 적극적인 행위입니다22
출판업이 힘든지 몰랐네요.
세상은 계속 바뀌니까 우리도 적응해야죠.
부동산이 오르내리면서 부유해지고 벼락거지가 되는 것처럼요.
근데 그런 건 있는 것 같아요.
작가의 사진이나 영상을 보기 전, 글로만 작가를 접할 때 느끼는 감정과 작가를 다른 매체로 구체적으로 알게 되었을 때의 실망감 사이의 괴리로 당혹스러울 때가 있지 않던가요.
책은 작가를 포장해주더라구요.
원글님 댓글 볼수록 ????????????
책을 열심히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얕고 짧은 경험으로 이렇게 단정하는글을 쓰시면 안되죠
당황스럽네요
책은 무조건 전자책으로만 읽어요. 미니멀리스트가 된 이후 절 대 안사는게 종이책, 악세사리, 가방..
ㄴ원글님은 전자책으로 보겠다는게 아니신거같은데요. 전자책도 책이예요.
책 읽지 마세요
유튜브 보면서 세상 아는 척 하며 살 수 있잖아요
제 주변은 매월 도서구입 하는 분들인데요
결국 끼리끼리 어울리는 듯요
뭐 이런 사람 저런 사람 있는 거죠
원글님 같은 분 많아요
한국이 oecd 독서량?이 꼴찌라잖아요
외국 가면 해변에서도 책 읽는 사람 많은데
한국은 정말 드물죠
그냥 책 읽지 마세요
유튜브 보면서 세상 아는 척 하며 살 수 있잖아요
제 주변은 거의 마트 가듯 서점 가는 분들인데요
결국 끼리끼리 어울리는 듯요
뭐 이런 사람 저런 사람 있는 거죠
최근 좋았던 책은 동조자예요. 비엣 타인 옹우옌이라는 베트남 작가의. 유투브는 젼 운동 콘텐츠만 봐서요. 제이제이, 핏불리, 강하나, 양선수 구독 중
그럼에도 불구하고 종이 책이 좋아요...
책은 읽으려고 사는 것이 아니래요
못들어보셨나..
한번만 읽고 버리는 책은
아프니까 청춘이다같은 말장난 쓰레기 책들이고
보통은 자꾸 꺼내 읽게 되는 소장가치가 있는게 진짜 책이죠.
독서는 전두엽이 움딕이고
영상은 아니어서
결국 뇌를 발전시키고 오래남는건
독서라고 들었어요
책이 정보전달의 수단이예요?
무궁무진한 마음속 궁전을 짓고 거닐고 책 속 인물과 같이 모험하고 웃고 울고 인간 보편의 감정과 통찰에 동감하고 방구석에서 우주를 느낄수 있는 책보다 유투브 동영상이 더 낫다구요? 들어본 중 가장 해괴하네요
부담도 되지만
책 사는걸 끊을수 없는
죽기전에 다 읽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유튜브는 정보 한스푼 깊이나 객관적인 시각을 기대하긴 어려운것같아서 아쉬워요
책은 ...네..., 오래 보고 자꾸 보고
보다보면 보석같은 작가들의 대단한 사고, 표현의 세계가 무긍무진해서 마음이 급해져요
볼 책이 너무 많아서
영상이 좀 단순해서 저의 독서 친구들은 점점 티비와 ott에 재미를 못느낀다고 하네요
재밌는데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책의 세계로 들어오셔요
시지프 신화 머리 쥐어뜯으며 읽고
지금은 제발트의 아우스터리츠 읽고있습니다
종종 그런 생각 하지만 .그럼에도 또 궁금한 건 책을 읽어봐야 돼서 6월에도 책 2권을 샀네요.
그런데 책은 반드시 서점 가서 목차나 내용 훑어보고 사요. 그냥 인터넷에 추천책들 .광고인지도 모르고 혹 해서 산 책들 십여권 호구 당한 경험 때문에요
82에 올라온 김초엽 작가의 당신을 기다리고 있어 이 책 사서 읽었어요.넘 재밌었어요. 이 책도 서점 가서 확인해보고 샀어요.
윗님..
김초엽아니고 김보영작가의 당신을 기다리고 있어, 입니다
윗님..
김초엽아니고 김보영작가의 당신을 기다리고 있어, 입니다
SF라 잠깐 착각하셨나봅니다
요즘처럼 눈뜨면 달라지는 세상에서는 원글님처럼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을 것 같아요. 즐 그어가면서 여러번 보는 분들도 있겠지만 한번씩만 보는 경우가 일반적일테니 자주 사면 그것도 사치라 할 수 있겠네요. 하지만 시의성에서 절대적 우위에 있는 유튜브 등 각종 정보의 대량공급 속에서도 사라지지 않고 있다는 건 종이책에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서는 대체불가능한 매력이 있다는 뜻이겠죠. 다른 건 몰라도 그런 사치는 좀 부려도 괜찮지 않을까요?
유튜브만 보면 정말 가벼워져요.
요약된 것 말고 행간을 즐기며 내 생각을 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해요.
그런 사치를 누리고 싶어요 전.
그 사치 계속 할래요 ㅋㅋ
최근 읽은책
(빅터프랭클) 죽음의 수용소에서
이 책을 한번 구매해서 읽어보세요
왜 지면을 통해 저자를 만나야하나
아시게 될것
여러번 읽어도 좋은책
생각하고 읽고 생각하고 읽고
텀을 줘서 쉬면서 생각정리하고
다시이어지고
이런건 종이책아님 못합니다
명풍가방 한개도 없어요
책은 한달에 세권이상 구입합니다
yes 24. 굿즈 넘쳐납니다
종이책 너무 좋아하는데, 서재방 책꽂이에 쌓이는 책들 감당안돼고 노안으로 글자크기 조절해서 읽을 수 있는 전자책 구입합니다. 꼭 읽고 싶은 책은 전자책 나올때까지 기다리기 싫어서 구입하기도 하고요.
책을 사는게 지적사치라고 생각하는군요
저도 아끼며 사는 사람이라 책구입은 일년에 1권 살까말까
하지만 종이책 좋아해서 집근처 도서관 이용해요
나이가 들 수록 종이가 주는 느낌이 더 좋아지네요
저는 뮤지컬 공연문화 좋아하는데 티켓이 비싸 저에게는 그걸 향유하는 분들이 사치스럽게 느껴진 합니다 ㅠ
전자책도 사고,
그냥 책도 사고,
도서관가서 빌려도 읽고.
유투브도 보고...
책을 살 때 기준: 대를 이어 소장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는 책은 삽니다.
그 외에 많은 책들은 도서관에서 빌려 읽고
공부에 필요한 책들은 사기도 하죠.
종이책 좋아합니다.
저도 작가님들에게는 미안하지만 사실 책을 집에 쌓아둔다는 자체가 스트레스라..
주도 도서관 이용하고 두고 볼 책만 삽니다.
유튜브로는 책을 접하지 않아요.
클릭을 위해 자극적인 요소만 끌어오니 봐도 금방 날라가던데요.
저도 작가님들에게는 미안하지만 사실 책을 집에 쌓아둔다는 자체가 스트레스라..
주도 도서관 이용하고 두고 볼 책만 삽니다. 한달 4권정도 읽는듯.
유튜브로는 책을 접하지 않아요.
클릭을 위해 자극적인 요소만 끌어오니 봐도 금방 날라가던데요.
저도 작가님들에게는 미안하지만 사실 책을 집에 쌓아둔다는 자체가 스트레스라..
주도 도서관 이용하고 두고 볼 책만 삽니다. 한달 4권정도 읽는듯.
근데 생각보다 사놓고 안읽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ㅋ
유튜브로는 책을 접하지 않아요.
클릭을 위해 자극적인 요소만 끌어오니 봐도 금방 날라가던데요.
독서는 전두엽이 움직이고
영상은 아니어서
결국 뇌를 발전시키고 오래 남는건
독서라고 들었어요2222222222
저도 책 잘 안사게 되는데 도서관이나 이북으로 읽다 좋은 책은 사요.
읽으며 줄긋고 메모하는 게 너무 즐거워서요. 부자된 듯 즐거운 시간이라서요.
단편적인 정보를 얻기 위해 사는 책은 예전처럼 많이 안 사게 되더라고요. 여행책이나 요리책같은 실용서적이요. 하지만 그래도 단순히 레시피만 나열한 게 아니고 음식문화에 대한 에세이나 셰프의 자서전적 기록을 읽는 게 재밌어서 여전히 요리책을 사고 있어요. 더 내용이 깊이 있는 인문과학 서적은 더 말할 것도 없고요. 종이책으로만 접할 수 있는 신간 시나 수필집도 계속 사게 되고요.
지난 주말에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 국제 도서전에 갔었는데 휴가철 인천공항 출국장 방불케 할 정도로 수많은 사람들이 빼곡하게 몰려들어서 캐리어를 끌면서 책 구경하고 책 사는 거 보니 왠지 흐뭇해지더라고요. 사라져가는 줄 알고 아쉬워 했던 종이책 보는 문화가 아직 생생히 살아있네 싶어서요.
우리나라 책읽는 인구가 얼마나 된다고
인구의 절반은 1년동안 책 한권도 안읽어요.
참 극소수의 독서인들이 참 많이도 댓글을 달았네요
원글님 아마 대다수가 동의할거에요. 댓글을 안달뿐
너무 쉬운 책만 읽어오신 건 아닌지요.
술술 읽히는 책 말고 밀도 높은 책을 읽으면 돈 아깝다는 생각 전혀 안 드실텐데요.
그걸 고르는 게 안목인데.. 그거야말로 독서 경험과 사유로만 다져지는 부분이라 생각해요.
안목있는 사람을 곁에 두면 편하고요,
요즘은 그런 사람들이 유튜브에도 널려있죠.
(그들도 책 "읽으라고" 소개하지, 읽지 말고 자기 영상으로 대체하라고 소개하진 않죠.)
암튼 본인 수준에 조금 버겁다 싶은 책을 '직접' 읽으며 곱씹고 사유해야 성장이 일어납니다.
쉽게 얻는 지식에 안주한다면 내내 그 수준에 머물러 있는 거고요.내 힘으로 소화하지 않은 모든 지식은 그냥 카더라거든요.
조금 더 깊은 차원의 지식을 얻는 방법도 이럴진대, 지식을 지혜로 전환하는 것엔 더 수고가 듭니다.
그래선지 제 주변에 다독가가 몇 분 있는데 늘 겸손하세요. 앎의 바운더리가 넓어지면 무지와 맞닿는 면도 더 넓고 깊어지는 것 같아요.
바꿔 말하면 시시각각 나의 무지를 직면시키지 못하는 책이라면 구태여 돈과 시간을 쓸 필요 없다는 생각이 들겠죠. 원글님 말씀하신 게 이런 거 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만 기쁜 소식은 나를 기쁜 마음으로, 기꺼이 씨름하게 할만한 책들이 세상엔 너무너무 차고 넘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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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학부모들 너무 멍청해"…어린이집 교사의 한탄
입력2024.07.01. 오전 11:14
수정2024.07.01. 오전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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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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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10년 전에 비해 학부모들이 너무 멍청해졌어요. 단어 뜻을 모를 뿐 아니라 맥락도 파악을 잘하지 못하는데 해도 해도 너무합니다. 그런데다 고집은 세지고 말은 더 안 통해서 너무 힘듭니다."
한 어린이집 교사가 학부모들의 문해력에 하소연하며 쓴 말이다.
교사 A 씨는 30일 "'○○를 금합니다'라고 하면 당연히 금지한다는 뜻이지 않나. 그런데 금이 좋은 건 줄 알고 '가장 좋다'는 뜻으로 알아들으신다"고 했다.
이어 "우천 시 ○○로 장소 변경이라고 공지하면 우천시라는 지역에 있는 ○○로 장소를 바꾸는 거냐고 묻는 분도 있다"면서 "섭취, 급여, 일괄 이런 말조차 뜻을 모르고 연락해서 묻는 분들이 비율이 전에 비해 꽤 늘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 단어뿐만 아니라, 말의 맥락도 파악을 잘 못 한다. ○○해도 되지만, 하지 않는 것을 권장해 드립니다'라고 했더니 '이 말을 해도 되냐 하면 안 되냐로 문의한 학부모가 네 명이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04회에 국어교육과 조병영 교수가 출연해 최근 젊은 층의 심각한 문해력에 대해 언급하며 한 초등학교에서 일어난 일화를 소개했다.
조 교수는 "'심심한 사과'는 마음 깊이 사과한다는 뜻인데 '사과하는데 왜 심심하냐', '성의 없이 그렇게 사과해도 되는 거냐'고 SNS에서 갈등, 싸움이 생겼다"면서 "수학여행 가정통신문에 '중식 제공'을 보고 '왜 중식을 제공하냐, 우리 아이에게는 한식을 제공해 달라'고 하더라. '교과서는 도서관 사서 선생님께 반납하세요'라는 글을 보고 교과서를 사서 반납하는 일도 벌어졌다"고 설명했다.
조 교수는 "영상으로 정보를 취하고, 글을 읽을 일이 없는 거다. 긴 글 읽는 거 어려워하고. 대학교에서도 논문 읽고 공부할 거라고 하면 표정이 안 좋아진다"라며 "학부모님들도 아이들에게 글과 책 읽으라고 하지만 가정통신문조차 안 읽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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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BS '당신의문해력+'캡처
2022년에는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 알림장에 준비물로 '국·수·사·과(국어, 수학, 사회, 과학 교과서를 가져오라는 뜻)'를 적어줬더니 다음 날 한 아이가 소면 국수와 과일 사과를 가지고 등교한 일도 있었다.
교육계 전문가들은 문해력은 수학(修學)능력, 학업 성취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며 초등학교 저학년 때 독해 능력을 충분히 습득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특히 읽기에 능숙하지 않은 아동은 이후 문해력 발달과 학업 성취 측면에서 또래와의 격차가 점점 벌어질 수밖에 없다.
2020년 EBS가 중학생 24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문해력 테스트에서 전체의 27.0%가 교과서를 이해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가 진행하는 학업성취도 평가에서도 이런 양상은 뚜렷했다. 2019년 77.5%였던 국어 보통 학력 이상 비율은 2022년 54.0%로 23.5%포인트 떨어졌다.
반대로 국어 기초 미달 비율은 2019년 4.0%에서 2022년 8.0%로 2배가 됐다.
스마트폰이 활성화되면서 긴 글을 차분하게 읽고 이해하는 노력이 부족해지기 쉬운 세대다. 어휘력과 문해력을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책을 읽는 것이다. 독해 능력 향상뿐 아니라 콘텐츠를 제대로 이해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
원글님 재밌는 분이시네요^^
저의 생활은 원글님과 비슷하지만 책 구매가 사치라고는 생각안해요
물론 아무 쓸모없는 유튜브가 넘쳐나는것처럼 책도 마찬가지라 잘 못 고르면 낭비 그 자체라 생각하긴 해요. 그래서 일단 도서관서 빌려보고 둘만한 것만 삽니다..그런데 갈수록 책이 짐이되고... 저도 두번 읽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요즘은 거의 안사고 있어요 사고싶은 채고 많지 않고요
하지만 독서와 유튜브 시청의 질은 천지차이라 생각합니다
쇼츠는 더더 좋죠.
혼자만 좋아하면 될것을 글올려서
괜한 욕먹고ㅋ
그러세요 질좋은 유튜브 보면되지 뭔 책이랍니꽈
원글님의 의견대로라면
학교가 가장큰 사치네요
유뷰브만 첮아봐도 다 나오는 지식들
번역기만 돌려도 해결되는 외국어
대학교 빼고도 12년의 시간이 원글님은 정말 아깝겠어요
원글님의 의견대로라면
학교가 가장 큰 사치네요
유뷰브만 찾아봐도 다 나오는 지식들
번역기만 돌려도 해결되는 외국어
대학교 빼고도 12년의 시간이 원글님은 정말 아깝겠어요
그런데말입니다
책은 종이활자로 읽어야 머릿속에 오래 기억남고 문해력에 도움됩니다
책을 종이질 낮추고 외국처럼 가볍게 만들어 좀더 저렴했음 좋겠어요
진짜 너무 무겁고 비싸요 하다못해 애들 자습서도 너무 무거워요
뭐하러 봐요 데이터 전기 폰값 들여가면서요
신문만 주워서 통독해도 박사되는데
치매 안 걸릴려고 지금도
책을 부지런히 사는 80대 할매입니다.
유튜브 티비 볼때와 책을 읽을 때..
뇌 활동이 확실히 달라요.
유튜브는 떠먹여주는 거고
책은 떠먹는 건데요
어떤게 더 먼저 더 빨리 멍청해지는지 다 알잖아요
소통이라는게... 유투브는 청자가 생각할 시간을 안줘요.
유투브에도 이런거 관련 내용 많아요.
더 심각한 문제는 알고리즘으로 내 취향에 맞는 것만 보여줘서 다양한 관점이 강제로 배제 당하는 걸 조심해야하구요.
근데 요즘은 책도 너무 많이 쏟아져나와서... 문제는 문제에요..
아무거나 다 책으로 만드니 유툽이나 다를바 없는 책들도...
말 책도 있지만 좋은 책은 여러번 읽을 가치가 있습니다
그래서 좋은 책이라고 판단되면 읽었더라도
종이책을 사서 소장합니다.
책 잘 안읽으시는 분이 쓴 글 같네요.
원글님이 책 필요없다를 주장하시려는 건가 했는데 댓글에 댓글 읽고 달면서 설득이 아니라 서로 조금씩 공감으로 가는 것 같은 느낌이라서 나름 건전한 토론? 아닌가 싶습니다 ㅎㅎ
전 솔직히 요즘에 종이책은 안읽어요. 전자책이나 모니터로 문서보는 게 너무 익숙해져서 이기도 하고, 집에 책 쌓이이는 게 싫어서이기도 하구요. 좋아하는 책 몇권 저도 소장은 하고 있지만 제 스타일은 그냥 소장하면서 얻는 만족감이 더 클 뿐 이걸 계속 꺼내서 읽게 되지는 않더라구요. 그리고 책 오래되면 살짝 낡으면서 노래지고 질감이 달라지는 게 (특히 영어 페이퍼백) 싫어서 제 책은 일 관련된 거 빼고는 많이 정리했어요. 도서관에서 빌려보거나, 아님 전자 도서관에서 이북으로 빌려보기도 합니다.
취향 나름이라 누가 좋고 나쁘고는 논하는 게 의미가 없을 듯 하구요. 유툽도 사실 굉장히 좋은 강의들 찾아보면 있는데 워낙 넘쳐나서 고르는 게 쉽진 않네요.
어릴 때부터 책 많이 읽은 편이고 정보 찾을 때 동영상보다 텍스트가 더 편한데도 읽는 방법 자체는 자꾸 온라인으로 가긴 합니다.
저는 책이 세상에서 가장 싼 교육비이고
독서가 가장 효율적인 배움이라고 생각합니다.
유튜브도 물론 좋지만 책과 결이 다르죠.
책이 꼭꼭 씹어먹는 음식이라면
유튜브는 먹기 쉽게 한꺼번에 갈아주는 것,
그래서 단숨에 마셔버릴 수 있으니 편리하긴 하지만 꼭꼭 씹어먹는 행위가 주는 특유의 역할은 하지 못해요.
독서는 읽는 내가 속도를 조절할 수 있어요.
그래서 독서는 능동적인 행위입니다.
하지만 영상은 영상의 속도에 나를 맞추어야 해요.
그래서 수동적인 행위죠.
그리고 원글님이 말씀하신 책을 소유하는 행위는
사람마다 다를 것 같아요.
저는 책을 갖고 있는 걸 좋아해요.
갑자기 전에 읽었던 어떤 책이 생각나면 그 부분을 다시 찾아서 읽어보고 다시 생각해볼 때가 많거든요.
저는 반복독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해요.
읽을 때마다 다른 게 보이고 다른 걸 얻을 수 있어서요.
그리고.
책이 주는 특유의 느낌이 있어요.
종이컵에 담아 먹는 커피와 일반컵에 담아먹는 커피의 맛이 다르지 않나요?
그 작고 섬세한 차이는 유튜브가 아니라 책에서 얻을 수 있어요.
종이의 질감, 내가 찾는 걸 종이를 휘리릭 넘겨서 찾을 때는 스치듯 짧은 즐거움, 내 속도에 맞춰 나를 기다려주는 글자들, 내가 그은 밑줄, 메모와 손때. 심지어 오래되어 색이 변한 느낌까지도 저는 책이 주는 감각적인 모든 것을 좋아합니다.
저같은 사람도 있어요.
왜들 이리 날카롭고 공격적일까?
책 헛 읽었네.
마음의 양식이 부족해
종이책 좋아하는 아짐이어요
강남 알라딘에가서 책 세권사고 흐뭇했어요.
저도 50년 이상 변함없이 책 읽는 거 좋아하는 사람인데요. 같은 책인데도 나이 들며 읽을 때마다 다르게 읽혀져요. 한동안 도서관에서 빌려 읽다가 요즘은 알라딘 중고서점이나 독립서점에서 사서 읽습니다. 밑줄 긋고 간단한 독후감도 쓰고 너무 아름다운 문장은 옮겨 적기도 하거든요. 최근엔 정혜윤 작가의 책을 다 구해서 읽고 있는 중입니다. 책을 읽다보면 여러 분야로 관심사가 계속 연결이
되고 늘 호기심이 생기죠. 아직도 알면 알수록 궁금하고 감탄스러운 세상이 책 속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디가서 이렇게 다양한 주제로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겠나요.
좋은 부분 줄을 긋는게 습관이라
도서관 책도, 온라인 책도 못읽어요
습관이 무서유서 줄 칠게 없더라도
샤프를 손에 들어야 집중이 돼서요
줄 안긋고 읽으려 노력했지만 포기했고요
돈보다 책 둘 곳이 없어서 고민했는데
저는 그냥 사서 읽기로 했어요
내가 명품 옷과 핸드백 관심없으니
책 사서 줄 그으며 기분좋게 읽고
재활용에 내놓거나 달라는 지인 줍니다
2만원 안쪽인데 나가서 커피 사먹었다 쳐요
줄 긋는 습관 없는 분들 부럽습니다
되도록이면 안봐요
눈수술 후엔 미세한 떨림이 느껴지고
망막에 진짜 안좋은 것 같아서요
책가격이 부담스러우면 도서관도 있고
중고책도 있고요
유튜브는 영상제작자의 필터를 거친거라
온전히 저자의 감성을 담을 수는 없어요
아이들에게 책 읽히지 말고 유튜브랑 숏츠만 보여주세요.
반만 공감
책은 확실히 마음의 양식 맞음.
그런데 요즘들어 프로필 만든다고 개나소나 책 내고
기고. 컬럼 쓰고해서 좋은 책 찾기 의외로 쉽지 않음.
갈수록 소장 또 읽고 읽을 책들 줄고 시즌북만 천지
활자 나무종이 낭비하느니 디저털이 더 낫다 생각함
그렇다고 유튜브는 양식이 될 수없을 저질 천지
그래서 반만공감.
반만 공감
책은 확실히 마음의 양식 맞음. 그러나 누구에게 통용되지
않는건 여기 댓글만봐도 나옴. 자신보다 모자란 생각이라고
거침없이 무식언급 자들만봐도 책 헛 읽은듯
그런데 요즘들어 프로필 만든다고 개나소나 책 내고
기고. 컬럼 쓰고해서 좋은 책 찾기 의외로 쉽지 않음.
갈수록 소장 또 읽고 읽을 책들 줄고 시즌북만 천지
활자 나무종이 낭비하느니 디저털이 더 낫다 생각함
그렇다고 유튜브는 양식이 될 수없을 저질 천지
그래서 반만공감
유트브에도 좋은 정보가 많지만 더 깊게 들어가려면 책을 읽어야죠. 영상보다 문자를 봐야해요. 작가의 고급진 문체도 맛보곶
유튜브는 맛보기에 불과하죠...
참 극소수의 독서인들이 참 많이도 댓글을 달았네요
원글님 아마 대다수가 동의할거에요. 댓글을 안달뿐
2222
아무리 부정해도 이제 원글님같은 분들이 대세로 자리잡는 시대죠 요즘 대형서점도 책판매 처참하고 적자보면서 운영하는거라는 기사도 났어요 교보문고는 그나마 교보생명 때문에 버티는거래요 참 감사한.. 그러니 김영하작가도 도서정가제보단 도서관을 늘리는 방향으로 가야 종이책이 살아남을거라고 하죠 이놈의 정부는 그럴 생각이 없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이 종이책을 잘 읽지 않아요.
그대신 유튜브나 인터넷을 이용하겠죠.
그러나 소수일지라도 여전히 종이책에 대한 애정을 갖고 종이책을 많이 보는 사람들도 있어요.
그 사람들에겐 종이책이 지적인 사치가 아니에요.
그들에게 종이책은 그저 생활입니다.
독서에 가성비를 따진다...
가성비 높은 매체들의 폐해와 단점은 다 아시겠네요?
가격도 싼데 성능이야 어떻겠어요?
저질 성능에 충분히 만족하면서 그게 저질 성능인지 판단조차 할 수 없는 가성비에 만족하면 그 수준으로 충분한 거죠
애들때문에 다시 종이책 사들이고 있어요.
책에 재미붙이니 디지털기기의존이 줄어들어요.
도파민 인류가 되어가고 있죠
세상에 책 사는 돈이 아깝다니 ㅠ
따지자면 대학 보낼 필요 없죠
어릴 때부터 알바 시켜서 돈 모아서 사업 하라고 하면 될 걸 .
그저 돈에 환장해서 책도 우습게 아는 세상이 되었네요
인간은 동물이랑 달라요
눈 앞에 가진 게 많으면 그저 아무 생각없이 만족하는 존재가 아니라는걸 ㅋ
역사, 인류학, 문학 책 조금만 읽어도 알 텐데 ㅠ
아 어찌 이런 글을 쓰시나요? 책은 제대로 읽어 보셨나요?
좋은 책을 읽고 또 읽어도 새롭게 다가 오고, 다시 깨달으면서
지적 희열 느낍니다~
쉽고 단편적인 내용은 ebook으로 읽기도 하고, 제대로 읽고 싶은 생각이 들면 구매합니다.
그리고, 직접 구매하고 읽은 책은 습득력이 달라요~^^
책값 1,2 만원 아꺼서 뭐할 건데요?
ㅋㅋㅋ
먹는 게 부족한 시대도 아니고
옷 사나? 아님 한푼두푼 모아서 비싼 가방 사나?
비싼 걸로 몸 치장 해봐야
머리에 든 게 없으면
그냥 사람이 없어보여요
김건희 보세요!
당연히 원글같은 사람들이 많겠죠
근데 그게 중요한 게 아니죠
다수가 생각하고 선택하는 게 정답은 아니잖아요
여튼 이런 저런 의견 볼 수 있어서 재밌네요
책 안 읽어도 먹고 사는데 지장 없지만
그래도 싸구려 문화만 소비하면서 살고 싶지 않네요
오페라, 공연 보다
주기적으로 책사고 커피 사는 생활이 너무 좋아요
책 안 읽어도 먹고 사는데 지장 없지만
그래도 싸구려 문화만 소비하면서 살고 싶지 않네요
주기적으로 서점 가서 책사고 원두 사서 귀가하는
생활이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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