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생각이 너무많은 사람은 연애가 어려워요

향기 조회수 : 2,587
작성일 : 2024-06-30 19:56:07

일찍 철이들고 너무 신중한 성격이에요.

그사람 말고도 가정환경 미래비전 등등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친구만나고  오면서  십년전   소개받았던  남자  괜찮았는데라고  말하다가,  내가   너무 생각이  복잡했구나.

 

그때 서른후반이라   남자직장들어간지 얼마안된거 때문에  몇번보고 말았는데,그냥  연애라도할걸  그랬나봐요.

 

 

IP : 211.235.xxx.5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82쿡
    '24.6.30 7:57 PM (118.235.xxx.84)

    미혼들 보면 그래요 본인도 백프로 아니면서 이사람은 이게 문제 저사람은 저게 문제 생각이 많기 보다 본인을 모른다 싶어요.

  • 2. ....
    '24.6.30 8:07 PM (58.29.xxx.1)

    진짜 남녀 나이든 미혼들(비혼 말고 짝은 원하는데 짝없는)보면
    참 따지는게 많더라고요.
    물건 사는 것도 아니고 어떻게 사람을 그렇게 일일이 따지는지.
    그렇게 해서 잘 골라서 살아도 사람 인생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잖아요.
    제 주변에도 남녀를 떠나 신중하고 생각많은 사람들이 연애를 못하더라고요.
    그냥 감정의 바다에 푹~~ 던져지지가 않는가봐요. 나이들수록 더더 그렇고요

  • 3. 위로가될지모르나
    '24.6.30 8:07 PM (59.11.xxx.100)

    전 기혼, 결혼 24년 차예요.
    기혼자들끼리 결혼생활 중 문제가 생길 때마다, 결혼 전 분명한 신호가 있었는데 신호를 무시했다 라는 후회를 하기도 해요.
    저 역시 연애 1년 반동안 단 한차례의 갈등도 없이 운명처럼 결혼해서 삽니다만 신호를 무시했다 라는 후회를 합니다.
    남녀를 떠나 배우자는 공간과 시간을 공유하다보니 결혼 전에는 알 수 없는 것들이 많거든요.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게 인생이기도 하구요.

    그 때 할 걸 그랬어라는 후회는 그런 마음이 드는 게 당연하지만, 현실에서는 별로 도움이 안되는 가정법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해서 저는 원글님처럼 후회하는 친동생을 두고 있지만, 결혼을 권유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왕자와 공주는 결혼해서 죽을 때까지 행복하게 살았답니다는 동화 속 이상일 뿐 우리의 삶에는 적용되지 않는 것 같아요.

  • 4.
    '24.6.30 8:11 PM (175.223.xxx.137)

    생각만 많은게 아니라
    미련도 많으신듷

    십년전 삽십대 후반에 만난 남자가
    오십이 코앞인 아직도 아쉬운가요?

  • 5. 아쉬움이 남는 건
    '24.6.30 8:32 PM (110.10.xxx.120) - 삭제된댓글

    나이들면서 그만한 남자도 만날 기회가 없어서겠죠
    그 당시엔 그걸 미리 예측 못했던 거죠

    삶에 똑같은 기회가 자꾸 주어지는건 아니잖아요
    지나고 나면 놓친게 보일 수도...

  • 6. 아쉬움이 남는 건
    '24.6.30 8:36 PM (110.10.xxx.120)

    나이들면서 그만큼 괜찮은 남자를 소개받거나 만날 기회가 없어서겠죠
    그 당시엔 그걸 미리 예측 못했던 거죠

    삶에 똑같은 기회가 자꾸 주어지는건 아니잖아요
    지나고 나면 놓친게 보일 수도...

  • 7. ...
    '24.6.30 10:13 PM (175.126.xxx.82)

    생각이 많아서 연애하기 어려운 MBTI?

    https://raini70.com/entry/%EC%83%9D%EA%B0%81%EC%9D%B4-%EB%A7%8E%EC%95%84%EC%84...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2971 꾹참고 다니느냐 마느냐 13 13 2024/09/25 2,667
1622970 구스 이불 샀는데 냄새가 나요. 8 .. 2024/09/25 1,182
1622969 부산서 '정권 퇴진' 대규모 시국대회 열린다 6 가져옵니다 2024/09/25 1,077
1622968 수건에 검은 점 박히듯 짜증나요 25 아오 2024/09/25 4,489
1622967 워킹맘-애들 저녁 김치볶음밥 미리 해놔도 되나요? 16 워킹맘 2024/09/25 1,853
1622966 젊을때 번듯한 대기업 다니다가 37 .. 2024/09/25 7,620
1622965 70세 어르신 탁구배우기 3 사과나무 2024/09/25 1,084
1622964 푸바오 엄청 말랐네요 7 .... 2024/09/25 2,911
1622963 아래층 인테리어공사 4 하소연 2024/09/25 1,142
1622962 운동 몇시에 가세요? 6 ........ 2024/09/25 1,004
1622961 전기세 6만 5천원 가량 나왔네요. 11 ... 2024/09/25 2,150
1622960 50인데 두유 매일 먹어도 괜찮나요 9 . . . 2024/09/25 3,156
1622959 헬스장에서 이해안가는 여자 26 ㅇㅇ 2024/09/25 6,440
1622958 저희 동네 불법 에어비엔비 엄청 많이 생기네요 8 ㅎㅎ 2024/09/25 4,081
1622957 로봇청소기가 스스로 청소하러 나가나요 6 .. 2024/09/25 1,896
1622956 文정부에서 9.3% 증가한 실질임금, 尹정부에서 1.3% 감소 9 !!!!! 2024/09/25 1,446
1622955 아시아나 마일리지 어떻게 쓰는 건가요.. 17만 정도 있어요 10 .... 2024/09/25 1,846
1622954 나의 해리에게 보세요 10 광고 2024/09/25 3,997
1622953 저흰 이상할 정도로 전기세가 별로 안나와요 17 ... 2024/09/25 3,884
1622952 50년 이상 세월을 담은 전국 한식당 총정리 7 노포 2024/09/25 1,846
1622951 천만원 짜리 수표가 몇 년째... 9 수표 2024/09/25 3,683
1622950 나의 해리에게 드라마 21 월화 2024/09/25 4,134
1622949 전기요금27만원 5 .. 2024/09/25 2,277
1622948 내성 질문.. 수면유도제 3일차인데요.. 5 내성 2024/09/25 1,330
1622947 왜 보수 정권에서는 진보 정권보다 11만명이 더 죽었을까? Jp.. 2 펌글 2024/09/25 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