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각이 너무많은 사람은 연애가 어려워요

향기 조회수 : 2,455
작성일 : 2024-06-30 19:56:07

일찍 철이들고 너무 신중한 성격이에요.

그사람 말고도 가정환경 미래비전 등등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친구만나고  오면서  십년전   소개받았던  남자  괜찮았는데라고  말하다가,  내가   너무 생각이  복잡했구나.

 

그때 서른후반이라   남자직장들어간지 얼마안된거 때문에  몇번보고 말았는데,그냥  연애라도할걸  그랬나봐요.

 

 

IP : 211.235.xxx.5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82쿡
    '24.6.30 7:57 PM (118.235.xxx.84)

    미혼들 보면 그래요 본인도 백프로 아니면서 이사람은 이게 문제 저사람은 저게 문제 생각이 많기 보다 본인을 모른다 싶어요.

  • 2. ....
    '24.6.30 8:07 PM (58.29.xxx.1)

    진짜 남녀 나이든 미혼들(비혼 말고 짝은 원하는데 짝없는)보면
    참 따지는게 많더라고요.
    물건 사는 것도 아니고 어떻게 사람을 그렇게 일일이 따지는지.
    그렇게 해서 잘 골라서 살아도 사람 인생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잖아요.
    제 주변에도 남녀를 떠나 신중하고 생각많은 사람들이 연애를 못하더라고요.
    그냥 감정의 바다에 푹~~ 던져지지가 않는가봐요. 나이들수록 더더 그렇고요

  • 3. 위로가될지모르나
    '24.6.30 8:07 PM (59.11.xxx.100)

    전 기혼, 결혼 24년 차예요.
    기혼자들끼리 결혼생활 중 문제가 생길 때마다, 결혼 전 분명한 신호가 있었는데 신호를 무시했다 라는 후회를 하기도 해요.
    저 역시 연애 1년 반동안 단 한차례의 갈등도 없이 운명처럼 결혼해서 삽니다만 신호를 무시했다 라는 후회를 합니다.
    남녀를 떠나 배우자는 공간과 시간을 공유하다보니 결혼 전에는 알 수 없는 것들이 많거든요.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게 인생이기도 하구요.

    그 때 할 걸 그랬어라는 후회는 그런 마음이 드는 게 당연하지만, 현실에서는 별로 도움이 안되는 가정법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해서 저는 원글님처럼 후회하는 친동생을 두고 있지만, 결혼을 권유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왕자와 공주는 결혼해서 죽을 때까지 행복하게 살았답니다는 동화 속 이상일 뿐 우리의 삶에는 적용되지 않는 것 같아요.

  • 4.
    '24.6.30 8:11 PM (175.223.xxx.137)

    생각만 많은게 아니라
    미련도 많으신듷

    십년전 삽십대 후반에 만난 남자가
    오십이 코앞인 아직도 아쉬운가요?

  • 5. 아쉬움이 남는 건
    '24.6.30 8:32 PM (110.10.xxx.120) - 삭제된댓글

    나이들면서 그만한 남자도 만날 기회가 없어서겠죠
    그 당시엔 그걸 미리 예측 못했던 거죠

    삶에 똑같은 기회가 자꾸 주어지는건 아니잖아요
    지나고 나면 놓친게 보일 수도...

  • 6. 아쉬움이 남는 건
    '24.6.30 8:36 PM (110.10.xxx.120)

    나이들면서 그만큼 괜찮은 남자를 소개받거나 만날 기회가 없어서겠죠
    그 당시엔 그걸 미리 예측 못했던 거죠

    삶에 똑같은 기회가 자꾸 주어지는건 아니잖아요
    지나고 나면 놓친게 보일 수도...

  • 7. ...
    '24.6.30 10:13 PM (175.126.xxx.82)

    생각이 많아서 연애하기 어려운 MBTI?

    https://raini70.com/entry/%EC%83%9D%EA%B0%81%EC%9D%B4-%EB%A7%8E%EC%95%84%EC%84...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8124 단독주택 마당에서 누수 발생시... 5 ... 2024/07/02 1,520
1598123 시청 사고 피해자 상황판 18 ... 2024/07/02 6,910
1598122 5일동안 머리 안감은 원글인데요 24 ... 2024/07/02 5,603
1598121 담양 죽녹원 소쇄원 여름에 안덥나요? 9 ㅇㅇ 2024/07/02 2,241
1598120 집 앞에서 달팽이를 발견했는데.. 8 달팽이 2024/07/02 1,313
1598119 다이아 알만 남은 경우 12 ㄱㄱㄱ 2024/07/02 1,812
1598118 잘나가는 온라인쇼핑몰 8 망고 2024/07/02 2,092
1598117 82의 따뜻한 댓글 ^^ 1 기말고사 2024/07/02 1,317
1598116 자식은 언제까지 책임져야 할까요 15 원망 2024/07/02 5,248
1598115 저 노인들 진짜 혐오 16 2024/07/02 4,484
1598114 시청 운전자 미친놈도 감형될까요? 10 .... 2024/07/02 2,490
1598113 100만원이 캄보디아에서는 어느 정도 가치일까요? 2 궁금 2024/07/02 2,443
1598112 자율주행. 대중교통 .... 2024/07/02 635
1598111 이시돌 우유는 유기농인가요?? ㄱㄴ 2024/07/02 586
1598110 모방범죄 생길까 두려운 사건 9 날다라이 2024/07/02 3,414
1598109 국내뉴스 보기 싫어서 해외뉴스 봤는데... 5 음.. 2024/07/02 2,389
1598108 (누수)어제밤에 안방 10자 반 짜리 장농 옮겼습니다. 12 ㅇㅇ 2024/07/02 2,606
1598107 70대 침대 매트리스 딲딱한거 부드러운거? 4 문의 2024/07/02 1,237
1598106 월세 벽지마음에 안들면 사비로 바꾸실건가요? 31 .. 2024/07/02 2,331
1598105 정도것 해라..를 영어로.. 15 123 2024/07/02 3,451
1598104 안산 학원 칼부림 사건 6 아이고 2024/07/02 5,170
1598103 최근 이사하신분들 건조기~ 1 이사 2024/07/02 935
1598102 단역배우 자매 성폭행 사건 기억나세요? 15 ........ 2024/07/02 4,801
1598101 동천역근처 점심먹을때 있을까요. 5 배고푸 2024/07/02 833
1598100 밤호박 익히지 않은거 얼려도 되나요? 3 베이글 2024/07/02 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