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철이들고 너무 신중한 성격이에요.
그사람 말고도 가정환경 미래비전 등등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친구만나고 오면서 십년전 소개받았던 남자 괜찮았는데라고 말하다가, 내가 너무 생각이 복잡했구나.
그때 서른후반이라 남자직장들어간지 얼마안된거 때문에 몇번보고 말았는데,그냥 연애라도할걸 그랬나봐요.
일찍 철이들고 너무 신중한 성격이에요.
그사람 말고도 가정환경 미래비전 등등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친구만나고 오면서 십년전 소개받았던 남자 괜찮았는데라고 말하다가, 내가 너무 생각이 복잡했구나.
그때 서른후반이라 남자직장들어간지 얼마안된거 때문에 몇번보고 말았는데,그냥 연애라도할걸 그랬나봐요.
미혼들 보면 그래요 본인도 백프로 아니면서 이사람은 이게 문제 저사람은 저게 문제 생각이 많기 보다 본인을 모른다 싶어요.
진짜 남녀 나이든 미혼들(비혼 말고 짝은 원하는데 짝없는)보면
참 따지는게 많더라고요.
물건 사는 것도 아니고 어떻게 사람을 그렇게 일일이 따지는지.
그렇게 해서 잘 골라서 살아도 사람 인생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잖아요.
제 주변에도 남녀를 떠나 신중하고 생각많은 사람들이 연애를 못하더라고요.
그냥 감정의 바다에 푹~~ 던져지지가 않는가봐요. 나이들수록 더더 그렇고요
전 기혼, 결혼 24년 차예요.
기혼자들끼리 결혼생활 중 문제가 생길 때마다, 결혼 전 분명한 신호가 있었는데 신호를 무시했다 라는 후회를 하기도 해요.
저 역시 연애 1년 반동안 단 한차례의 갈등도 없이 운명처럼 결혼해서 삽니다만 신호를 무시했다 라는 후회를 합니다.
남녀를 떠나 배우자는 공간과 시간을 공유하다보니 결혼 전에는 알 수 없는 것들이 많거든요.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게 인생이기도 하구요.
그 때 할 걸 그랬어라는 후회는 그런 마음이 드는 게 당연하지만, 현실에서는 별로 도움이 안되는 가정법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해서 저는 원글님처럼 후회하는 친동생을 두고 있지만, 결혼을 권유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왕자와 공주는 결혼해서 죽을 때까지 행복하게 살았답니다는 동화 속 이상일 뿐 우리의 삶에는 적용되지 않는 것 같아요.
생각만 많은게 아니라
미련도 많으신듷
십년전 삽십대 후반에 만난 남자가
오십이 코앞인 아직도 아쉬운가요?
나이들면서 그만한 남자도 만날 기회가 없어서겠죠
그 당시엔 그걸 미리 예측 못했던 거죠
삶에 똑같은 기회가 자꾸 주어지는건 아니잖아요
지나고 나면 놓친게 보일 수도...
나이들면서 그만큼 괜찮은 남자를 소개받거나 만날 기회가 없어서겠죠
그 당시엔 그걸 미리 예측 못했던 거죠
삶에 똑같은 기회가 자꾸 주어지는건 아니잖아요
지나고 나면 놓친게 보일 수도...
생각이 많아서 연애하기 어려운 MB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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