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치과에서 크라운 했는데 다른 치아가 아파요

치과 조회수 : 890
작성일 : 2024-06-30 17:20:09

15년 정도 오래 다니는 치과인데

이번에 어금니 크라운을 씌웠습니다.

여기서 크라운이든 레진이든 몇 번 했는데

이번에는 임시치아 끼우고나서도 굉장히 불편하더라구요. 임시치아 높이가 높다고 해야하나. 이틀 만에 임시티아가 빠졌는데 크라운 끼우기 전까지 치과가 나흘 쉬는 바람에 치아가 시려서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생각해보니 지금까지 본뜨는 거나 임시치아는 늘 의사가 아닌 치위생사 분이 했어요. 82쿡에서 치과 관련 글을 검색해보니 본뜨는 거나 임시치아 만드는 것을 의사가 하지 않으면 불법이군요.. 전 그것도 모르고 지금까지 그렇게 했습니다.

 

이번주 월요일에 크라운을 씌웠는데 의사가 갸우뚱하더니 높낮이가 맞지 않다고 하면서 반대쪽 이를 갈아서 높낮이를 맞춰야겠다고 하더라구요. 비닐 같이 생긴 걸로 입 딱딱딱 다무는 걸 몇 번이나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뭔가 잘못됐구나 이걸 왜 이렇게 오래 하는 거지? 저는 그때부터 좀 짜증이 났습니다. 그리고 이를 갈면 시리게 되는 게 아니냐고 했더니 그렇지 않다고 하더라구요. 

 

결국 아래 어금니 이를 갈았고 집에 왔습니다.

첫 날은 조심해야 하니까 치료받은 쪽은 사용하지

않다가 다음 날부터 부드러운 음식만 씹어봤어요. 

그런데 점점 시간이 지나니 치료받은 쪽이 시려운 겁니다. 크라운 씌운 거랑 아래 갈아서 높이 맞춘 어금니가요. 밤에 잠을 제대로 못잤습니다.

 

일 때문에 치과를 바로 갈 수 없어서 치과에 전화로 칙아가 시리고 불편하다고 먼저 이야기를 해놨습니다.

그랬더니 크라운 후 시린 증상은 며칠에서 한 달까지 가는 경향이 있대요. 사용해보시다가 그래도 불편하시면 내원해달라고 해서 며칠 더 봐보겠습니다 했어요.

 

그런데 하루 이틀이 지날 수록 원래 멀쩡했던 치아(이번에 갈아낸) 시리고 아픈 겁니다. 또 잠을 못자고 치과에 내일 방문하기로 예약했는데요.

 

멀쩡했던 치아에 대해서 클레임을 하면 분명히 방어를 하겠죠. 마음 같아서는 크라운도 처음부터 다시 요청을 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이번이 이 치과에서 처음 진료한 것도 아니고 이렇게 불편한 게 처음이에요. 

IP : 124.61.xxx.7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즘
    '24.6.30 5:32 PM (223.38.xxx.245) - 삭제된댓글

    치아본뜨는거 임시치아하는거 치위생사가 하는걸로 바뀌었나요?
    저도 좀 큰치과에서 인레이 했는데 치위생사가 하더라고요. 그래서 왜 선생님이 안하냐고했더니 이건 제가하는일인데요? 하더라고요
    그런데 불법이라니~신고할수있나요?

  • 2. ...
    '24.6.30 5:49 PM (124.60.xxx.9)

    본뜨는건 위생사가 가능하다고하더군요.

  • 3. ...
    '24.6.30 6:35 PM (110.15.xxx.128) - 삭제된댓글

    임시치아 만드는 것도 치위생사가 하는 거라고 하더라구요.

  • 4. ::
    '24.7.3 10:58 AM (218.48.xxx.113)

    치아 가는거 아니예요 ㅠ
    그치과 가지마세요.
    턱관절 카페 가입하셔서 공부만좀 하시고 더이상 치아에 ㅅ손데지 말으셨으면해요.
    건들일수록 않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7862 담낭 제거 후 식사 5 @@ 2024/07/03 1,075
1607861 여동생 시아버님 장례식장에 부조만해도 될까요? 45 2024/07/03 3,390
1607860 살다보면 계란노른자만 많이 생기는 날도 있을 수 있잖아요? 2 ... 2024/07/03 1,256
1607859 사실 저도 결혼하라 소리 안합니다. 11 ... 2024/07/03 3,292
1607858 요즘 이사비용이요.. 5 ㅇㅇ 2024/07/03 1,133
1607857 기분좋아지는 재미있는 유투브 뭐보세요? 11 ㅁㄴㅇㅎ 2024/07/03 1,580
1607856 급발진 여부 판단할 블랙박스 오디오엔 사고 당시 비명만 25 아랑아 2024/07/03 5,140
1607855 아모스 샴푸 가격 차이가 심하네요. 4 아모스 샴푸.. 2024/07/03 1,386
1607854 탄핵 숫자 누적이 갖는 법적 의의가 있나요? 6 ,,,, 2024/07/03 1,027
1607853 가죽신발을 매년 가끔이라도 잘 신어주면 삭지 않고 보관이 되나요.. 1 david 2024/07/03 867
1607852 100만 넘었어요 10 와우 2024/07/03 1,670
1607851 "고등학생 제자가 강간했다" 무고한 여교사…알.. 3 ... 2024/07/03 2,535
1607850 가게 문닫고 혼자 여행 가는 거 13 ... 2024/07/03 2,822
1607849 82발 전설의 어린이집 땡땡이 6 ooooo 2024/07/03 1,642
1607848 간호조무사 자격증 따는거 어렵나요? 24 ㅇㅇ 2024/07/03 2,570
1607847 결혼 안한다는데 무슨 반반이에요. 55 유리지 2024/07/03 3,017
1607846 인터넷에 이런 사람 저런 사람 있다지만 진짜 이해 안 가는 글 5 ... 2024/07/03 825
1607845 상대방 감정보다 시시비비를 가리는걸 10 ㅇㅇ 2024/07/03 875
1607844 최화정이 잘 되는 이유가 있네요 52 2024/07/03 24,991
1607843 착한 남편 6 마늘꽁 2024/07/03 1,658
1607842 이거 나만 몰랐던거 아니죠? 12 팥빙수 2024/07/03 3,744
1607841 현대글로비스가 현대모비스 꺾네요. 3 개국장 2024/07/03 1,127
1607840 전에 쓴글에선 섬유근통 5 쇼그렌 2024/07/03 658
1607839 공주에 가족여행으로 추천해주실 애견동반리조트 2 여름끝에 2024/07/03 418
1607838 육포 같이 질러요. 9 . . 2024/07/03 1,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