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라면이라도 먹여서 몸무게를 늘려야할까요ㅠ

초딩 조회수 : 4,697
작성일 : 2024-06-30 16:10:01

초딩 6학년 남아

먼옛날 이유식때부터

징하게 안먹어 애닳게 하던게

어딜 안가고 여전히 먹는거에 흥미가 없어요.

해산물은 아예 입도 안대고요.

고기류는 먹어요.

그나마 곰탕, 설렁탕, 갈비탕 좋아해요

완전 면귀신인데 이안에 소면이나 당면이

들어가니까요.

그나마도 연달아 못먹어요 질린다고.

그중에 제일 파고 허거지겁 행복하게

먹는게 라면이에요.

떡넣고 계란 넣어 한그릇 끓여주면

밥까지 말아 맹렬하게 먹어요.

그 외먹는데 워낙 취미가 없어

초6이 몸무게가 40도 안돼요.

키도 작아요ㅠㅠ

라면 매일 허덕거리며 간구하는데

제가 주2회로 제한 했거든요.

오늘도 너무 맛나게 먹는걸 보면서

그냥 제한풀고 이거라도 먹고픈대로

먹게 하는게 맞을까...싶어요.

그래도 될까요?

IP : 61.43.xxx.57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먹이세요
    '24.6.30 4:11 PM (123.199.xxx.114)

    술담배보다 낫습니다.

  • 2. ㅁㅁ
    '24.6.30 4:11 PM (112.187.xxx.168) - 삭제된댓글

    아직 간절하지 않으심
    제한하고말고 할 상황이 아닙니다
    뭐든 그냥 먹게 두세요
    뭐가 문제인가요
    계란 넣은것도 먹는다면서

  • 3. 라면에
    '24.6.30 4:11 PM (210.100.xxx.239)

    고기랑 채소를 넣어주세요
    입에맞는거 뭐든 챙겨서 밥을 하루 네끼를 먹이세요
    아침 급식 하교후 늦은저녁

  • 4. 바람소리2
    '24.6.30 4:12 PM (114.204.xxx.203)

    뭐든 먹여서 양을 늘리래요

  • 5. 먹이세요.
    '24.6.30 4:12 PM (220.72.xxx.108)

    저희아이는 같은 나이 남아인데 33.5예요ㅠㅠ전 라면도 달라면 다 주는편이예요.

  • 6. ..
    '24.6.30 4:12 PM (61.43.xxx.57)

    급식에 해산물 나오는 날은
    거의 굶다시피 하나봐요.
    하...
    걍 줘야겠네요..라면...ㅠㅠ

  • 7. ..
    '24.6.30 4:15 PM (182.213.xxx.183)

    뭐든 먹는걸로 주세요....

  • 8. ㅇㅇ
    '24.6.30 4:15 PM (118.235.xxx.207) - 삭제된댓글

    해산물 라면도 안 먹나요?
    라면에 이것저것 넣어서 주세요
    고기, 낙지, 콩나물, 두부 등등

  • 9.
    '24.6.30 4:16 PM (211.109.xxx.163)

    저는 어릴때 아무거나 잘먹었는데도
    초6때 29.5 키로였어요
    그러나 아무지장없던데
    그렇잖아도 입 짧은아이를 인스턴트라면에
    길들여놓으면 그게 더 문제일거같은데요
    꼭 줘야겠다면 건강식으로 주세요
    라면 물 두개 올리고
    면 삶아 건져서 옆에 냄비에 옮겨 스프 반만 넣고
    끓여주는거루요

  • 10. ..
    '24.6.30 4:16 PM (61.43.xxx.57)

    이 라면귀신이
    새우탕면, 오징어짬뽕 절대 안먹습니다.
    향 자체를 싫어하네요.

  • 11.
    '24.6.30 4:18 PM (211.109.xxx.163)

    체중 늘리겠다고 떡라면 한없이 주다가
    탄수화물 과잉으로 살은 찌겠죠
    그러나 건강하겠어요?

  • 12. ..
    '24.6.30 4:18 PM (61.43.xxx.57)

    잘먹으면서 안크면
    미련도 없겠어요.
    안먹으면서 안크니
    뭐라도 먹여야하나 싶은겁니다..ㅠㅠ

  • 13. 건강하면
    '24.6.30 4:19 PM (217.149.xxx.67)

    라면에 채소 많이 넣고
    단백질 보충으로 달걀 두 개 풀어주고
    일단 먹이세요.

  • 14.
    '24.6.30 4:19 PM (211.215.xxx.56) - 삭제된댓글

    고민이 되겠어요
    근데 라면이 안좋아서 다들 걱정하는걸꺼에요ㅠ

  • 15. 라면
    '24.6.30 4:20 PM (118.235.xxx.57)

    라면에 스테이크 문어 이런 거 넣어 주세요

  • 16. ...
    '24.6.30 4:23 PM (1.244.xxx.99)

    그래도 라면보다는 곰탕 설렁탕 갈비탕 돌려가며 계속 먹이겠어요.
    소면 좀 넣어주죠. 뭐.

  • 17. 라면에
    '24.6.30 4:24 PM (211.119.xxx.148)

    소고기 넣어서 끓여주세요.
    차돌도 넣고 살치살도 넣어주고
    잘 먹는거 많이 먹게 해주세요.
    울 아들 키클때 라면도 많이 먹었어요.

  • 18. 비슷한거
    '24.6.30 4:24 PM (1.236.xxx.114)

    집에서 육개장 닭개장 우거지갈비탕 감자탕 등등해주세요

  • 19. 라면
    '24.6.30 4:25 PM (211.235.xxx.53)

    저라면 먹여요
    1일1라면 계란 두개
    엄마가 마음을 완전히 내려놓고 먹여야 해요
    옆에서 신경 곤두 세우고 동동거리고 있으면
    입맛은 떨어지고 라면에 대한 갈망은 더커져요
    근데 입 짧은 애들은 이것도 며칠 못먹더라고요

  • 20.
    '24.6.30 4:26 PM (222.239.xxx.240)

    다른건 모르겠고 초6이 40안되는건
    그렇게 걱정거리는 아닐듯 해요
    키가 몇인지는 모르겠으나
    요즘 아이들은 오히려 몸무게들이
    너무 나가서 문제니까요
    30초반대라면 모를까
    그렇게 걱정할 몸무게 아닙니다

  • 21. . .
    '24.6.30 4:26 PM (14.33.xxx.93) - 삭제된댓글

    저는 라면용 고기를 따로해둬요
    아롱사태 3kg푹푹삶아서 김치냉장고에두고
    라면 설렁탕 갈비탕 곰탕에 대랑투하
    3kg이면 저렇게 딱 일주일먹어요

    쌀국수도 괜찮은데
    소고기쌀국수 뿐 아니라
    여름이니까 분짜도 좋고
    비빔국수에 돼지고기도 잘어울려요

  • 22. 1111
    '24.6.30 4:26 PM (211.176.xxx.141)

    잘 안먹으면 잘먹는거라도 먹여야커요 그게 라면이라도요~~먹이세요~ 상관없어요 안먹어서 안크는게 젤 큰 부작용이에요. 저희아이도 라면먹고 엄청컸어요.. 어떻게해요 다른 음식은 입에 안맞고 목구멍에 넘기기 힘들다는데..ㅠ.ㅠ

  • 23. 1111
    '24.6.30 4:27 PM (211.176.xxx.141)

    아 그러다가 뱃고래 늘어나니 지금은 다 잘먹게됐어요!! 일단 위크기를 늘려야 잘먹어요!!!!배고픔도 확확느끼고 그래야 크더라구요

  • 24. ㅎㅎ
    '24.6.30 4:27 PM (61.43.xxx.57)

    맞아요
    저희애
    그 좋아하는 라면도 매일 먹이면..
    음..일주일 봅니다...
    휴휴~~~

  • 25. ...
    '24.6.30 4:29 PM (175.223.xxx.189)

    남주혁이 집안환경상 초등학교때 1년동안 거의 라면만 먹었다고 하던데..키 크잖아요.
    라면에 소고기를 넣는다거나(짜파구리) ,해물라멱 같은거 넣어서 주는거 어떨까요?

  • 26. ㅎㅎ
    '24.6.30 4:30 PM (61.43.xxx.57)

    제 글과
    댓글을 안보시나봐요
    해물을 자꾸 넣으시라니..ㅋㅋ

  • 27. 저희
    '24.6.30 4:31 PM (182.214.xxx.63)

    아이 중1인데 얼마전까지(5월)37kg이었거든요. 갑자기 애가 잘먹기 시작하더니 지금 40kg됐어요. 좀 지나면 잘 먹는 시기가 오지 않을까요. 라면은 제가 지난 겨울 매일 먹었더니 몸에 염증생기고 너무 건강이 안좋아져서 ;; 가끔만 줘요.

  • 28. ㅇㅇ
    '24.6.30 4:40 PM (211.235.xxx.167)

    얇은 돼지고기 굽고, 상추로 겉절이 만들어서 비빔면이랑 주세요.
    그러면 단백질 채소도 먹으니까 좋아요.

    옛날에 김일성 죽었을 때 전쟁난다고 엄마가 라면 박스로 사다놨는데, 그 해 여름 지나서 울 삼남매 식성이 고탄수 선호로 바꿔서 고생 많이 했어요. 라면으로 찌우는거 반대에요

  • 29. ...
    '24.6.30 4:46 PM (58.29.xxx.1)

    라면 먹이세요.
    저희 애도 빼빼 말랐고, 저도 어릴때 그렇게 빼빼 말랐었거든요.
    저 어릴때 김일성 사망으로 엄마가 이라면을 3박스 사재기 해놨는데
    제가 평일 밤마다 그걸 하나씩 끓여먹으면서 뱃고래가 늘었어요.
    중학교때 키 쭉 컸고요.
    저희 애도 라면이라도 잘 먹어준다면 매일 해줄거에요.
    라면이 나쁘다고 생각안해요.
    살찌는 음식이라 나쁜거지 안먹는 사람한테는 나쁜 음식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30. 010
    '24.6.30 4:47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먹이세요.
    집에 비만 체질 유전 아니면 그때 키워놔야하더라구요
    마른 집안인데
    피자 치킨 라면 소고기 제육볶음 삽겹살 마구 먹였어요
    반찬은 쳐다도 안봐요
    비빔밥이나 먹을까
    그렇다고 비만으로 가지도 않고 늘 말랐어요
    운동하니 더더욱
    운동 안하면 하나 시키세요
    배고파 안 먹고는 못배겨요
    지금 대학1인데
    헬스한다고 닭가슴살 먹어요
    지금도 마름은 변함 없는 식스팩

  • 31. 그냥
    '24.6.30 4:52 PM (121.147.xxx.48)

    주세요.
    평생 라면만 먹지 않아요. 울아들 온집안 통틀어 제일 크고191넘습니다. 체격도 제일 좋아요. 모든 식구들이 비법을 묻지만...라면과 짬뽕 치킨? 그리고 일찍 자는 것밖에 별다른 게 없었어요. 일반식 안 좋아했고 급식 깨작거렸고 우유 정말 싫어했어요.
    해물미역버섯류 고등 졸업할 때까지 극혐했는데
    요새는 해물도 잘 먹어서 아주 뿌듯합니다. 클 수 있을 때 많이 먹고 위가 좀 늘어나고 어른되고 하면 다 잘먹게 되니 최대한 많이 먹여보세요.

  • 32. ..
    '24.6.30 4:55 PM (114.203.xxx.37)

    돼지국밥에 국수삶아 넣어주고 불고기에 당면 넣어서 주세요.
    불고기 할때 양파 갈아서 양념해요. 물김치담을때도 양파 홍고추 등 그냥 갈아서 넣어요. 국물은 좀 깔끔하지 않지만 섭취는 하니.

  • 33. 이것저것넣어서
    '24.6.30 4:56 PM (222.109.xxx.26)

    라면에 고기도 넣고 야채도 넣고 이것저것 잘 먹을수만 있다면 다 넣어서 먹이는게 낫죠.

  • 34. 잠을
    '24.6.30 4:57 PM (124.61.xxx.72) - 삭제된댓글

    많이 자게 하세요.
    누워 있는 시간이 많으면 살찝니다.
    나 자신 있는디

  • 35.
    '24.6.30 5:15 PM (211.235.xxx.183) - 삭제된댓글

    제체중으로 오는 질환들이 있어요. 병원 갔더니 가리지 말고 먹겠다는 거 먹이라고 하더라고요.

  • 36. 정말 입짧아서
    '24.6.30 5:15 PM (220.117.xxx.100)

    유치원때까지 엄마가 쫓아다니며 한숟갈 먹이고 30분 있다가 보면 아직도 입안에 밥알 물고 있거나 겨우 몇숟갈 먹였는데 조금만 뛰면 바로 토해서 도루묵되는 그런 빼짝 마른 애였는데.. 넘 안먹고 말라서 아이 엄마가 삼겹살에 밤 삶아서 우유랑 매일 먹였더니 애가 금방 토실해졌어요
    밤벌레가 왜 그리 토실한지 알겠더라는 ㅎㅎ

  • 37.
    '24.6.30 5:34 PM (124.49.xxx.215)

    라면이라도 먹고싶어하면 먹이세요.
    우리 아이 초6때 하교후 매일 라면 먹고 키가 쭉 컸어요
    라면 먹고 큰 키라고 가끔 얘기하네요.

  • 38. 라면
    '24.6.30 5:58 PM (220.92.xxx.41)

    그 뭣이라고.
    아이 입맛당기는데로 주세요
    우리딸 예전부터 고기류 별로 안좋아하고
    라면귀신. 그냥 지 먹고 싶은데로 뒀어요
    키 172입니다
    저는 156밖에 안됩니다

  • 39. dd
    '24.6.30 6:26 PM (58.148.xxx.211) - 삭제된댓글

    저체중 찌워보겠다고 라면 치킨 삼겹살 잘먹는걸로 먹였는데 장환경만 망가지고 과민성 와서 학교도 제대로 못다녀요 체중찌우는게맞는데 이런애들은 장도 안좋을 가능성이 커서 일단 공부시킨다고 안움직이게하는게 제일 안좋고 운동을 시켜서 배고프게 만들어야해요 그리고 탄수화물 과일 과자만 먹으려할텐데 이런거 줄이고 무조건 소고기 닭고기 단백질 섭취가 우선이에요

  • 40.
    '24.6.30 6:47 PM (223.39.xxx.26)

    밀가루 음식 먹으면 키 커요. 빵 주식인 서양인들 보세요.
    우리집은 막내 아들 4세부터 라면 너무 좋아했는데 키가 188이에요. 이 집안에 이렇게 키 큰 애가 없는데 라면 때문인듯요.
    매일 먹어도 문제 없어요

  • 41. 무조건
    '24.7.1 7:21 AM (124.51.xxx.54) - 삭제된댓글

    먹여야죠
    그래도 애가 아픈건 없나보네요. 다행.
    전 애가 아프고 더디 낫고 하니까
    일단 먹였어요.
    살은 찌는데 덜 아파요.

  • 42. ㅈㄷ
    '24.7.1 11:32 AM (106.102.xxx.195)

    뭐든지 먹이세요 라면이 뭐라고 못먹게 하시나요 ㅡㅡ
    곰국이 더 몸에 안좋아요 인이 많아서 몸 속의 칼슘이 빠져나갑니다
    꽤 오래된 연구 결과인데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9072 시어머니가 편하지 않은 이유 9 12345 2024/07/01 4,137
1599071 애 키우기 전까지 내가 이리 덜 치유된 사람인지 몰랐어요 7 ㅁㄴㅇㅎ 2024/07/01 1,996
1599070 최화정의 오이김밥 만들어봤어요 24 ... 2024/07/01 6,443
1599069 권리 중 최고의 권리는 3 ㅇㅇ 2024/07/01 1,841
1599068 자녀분 미대입시 성공하신분 노하우 좀 알려주세요 6 미대입시 2024/07/01 1,760
1599067 필라테스 오늘 등록했는데 요가도 다닐까요? 7 ㅇㅇ 2024/07/01 1,708
1599066 수자원공사도 월급이 적죠? 6 ㅇㅇ 2024/07/01 2,931
1599065 김치냉장고, 냉장고 중 추천 부탁드려요 2 김치냉장고 .. 2024/07/01 1,015
1599064 저도 보리수잼 도전! 2 아이셔 2024/07/01 1,091
1599063 지나가던 아주머니들 감사드려요. 9 2024/07/01 3,850
1599062 여의도쪽 요리주점 2 여의도 2024/07/01 572
1599061 가족성 고지혈증 여쭤볼게요 무념무상 2024/07/01 896
1599060 혹시 신체부오른쪽 부위가 전반적으로 다 안좋으신분 겨신가요 5 고수 2024/07/01 1,386
1599059 푸른산호초로 버블향수에 젖은 어떤 교수 25 ㅋㅋㅋ 2024/07/01 3,230
1599058 100만을 향해가는 탄핵청원에 대해 예상되는 윤가 반응 8 ㅁㄴㅇㄹ 2024/07/01 2,026
1599057 여름에 교도소에 에어컨 틀어줄까요? 21 갑자기궁금 2024/07/01 5,329
1599056 오십견 치료 안하고 놔두면 어찌 될까요? 15 minnie.. 2024/07/01 3,071
1599055 엘지가 연봉이 비교적 적나요? 26 ㅇㅇ 2024/07/01 4,267
1599054 천박한 느낌을 주는 여배우 26 궁금 2024/07/01 21,861
1599053 베네치아 슈퍼 앞에 있어요 19 아무래도 2024/07/01 3,298
1599052 성당 갈 때 맨발에 샌들 되나요? 20 ㅇㅇ 2024/07/01 3,490
1599051 김희애 연기가 너무 촌스럽네요 19 ... 2024/07/01 5,885
1599050 오늘 비싼돈 주고 건강검진했는데 개짜증나네요 ㅇㅇ 2024/07/01 2,333
1599049 아들의 친구나 여자친구를 부르는 호칭은 뭐가 적당할까요? 6 노엘라 2024/07/01 2,185
1599048 세탁건조일체형 쓰시나요? 10 가전 2024/07/01 1,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