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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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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후 낯선곳에 가서 살수 있을까요?

이사 조회수 : 3,398
작성일 : 2024-06-29 20:59:07

60 넘어 연고가 아무도 없는 전원주택으로 이사하고 싶어 하는데 적응이 될까요?

제주 이주 열풍때 많은 은퇴자들이 몰려 들었다고 하던데 자기가 살던 익숙한 곳을 떠나 새로운 곳에 정착하기에 어려운 점은 뭐가 있을까요?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훌훌 떠나는데 아무 미련이 없나요?

많진 않아도 친한 친구도 있고 환경도 너무나 익숙한데 남편은 떠나고 싶어해요

자식들과는 조금 가까워지는데 자식들은 자기 삶에 충실해야지 가까이 하고 싶진 않아요

IP : 118.235.xxx.1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24.6.29 9:03 PM (124.49.xxx.205)

    지방은 힘들어요 수도권정도가 적응하기 좋아요.

  • 2. ....
    '24.6.29 9:03 PM (114.204.xxx.203)

    저는 비추
    전원주택 일도많고 친구도 없고 편의시설도 적어서
    힘들어요
    나이들수록 도심에 살아야해요

  • 3.
    '24.6.29 9:04 PM (61.82.xxx.189)

    그런거는 살살 에어비앤비 같은거로 이곳저곳 단기 한달살기 해보다 분위기 봐서 정착하는거지 무턱대고 집 짓고 얻고 사는거 아녜요.
    건강하고 귀찮음 없은 성격이고 시골추억 있으신분듷은 전원생활 적응 잘해요. 로망으로 오신분들은 뭐 ㅎㅎㅎ
    웃지요.

  • 4. 한국사람은
    '24.6.29 9:06 PM (210.2.xxx.231)

    좀 힘들어요. 평생을 맨날 자기가 살던 지역을 거의 벗어나지 않으니...

  • 5. ..
    '24.6.29 9:08 PM (223.39.xxx.42)

    절대 아니요. 서로 같은 마음이여도 쉽지않은데
    전세로 살아보시든지 별장처럼 두고 남편 왔다갔다하시면서 필요에따라 서로 헤쳐모여하시는 방법도.

  • 6. ..
    '24.6.29 9:25 PM (211.208.xxx.199)

    나이 들어 낯선곳에.가서 살면 무엇보다 마주치는 이웃이 문제죠.
    붙임성이 좋아 이웃과 잘 지내면 걱정 없지만
    소심하고 사교성이 없어 자발적 왕따로 살면
    젊을때와 달라 언제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르는데
    우려가 돼죠.

  • 7. ㅇㄶ
    '24.6.29 9:47 PM (61.101.xxx.67)

    인생을 너무 로맨틱하게 생각하시는듯..병원 가깝고 편의시설 가까운 곳에서 사셔야 합니다. 다른 곳은 윗분 말씀처럼 월세나 전세등으로 살아보고 결정하는거고요.

  • 8. .. .
    '24.6.29 9:55 PM (118.235.xxx.142)

    부부가 같이 움직이시면 괜찮아보여요
    시골이어도 대중교통(버스)이 가끔씩이라도 다니는 곳이 운전하기 힘들 때도 불편함이 없어요
    동네 이웃도 잘 살펴보세요
    요즘 노인 인구조차 줄어드는 시기라 텃세는 거의 없어요

    마당이 주는 기쁨이 번거로움보다 훨씬 크니까 미리 겁 먹지 마세요
    마음에 둔 지역 있으면 한 달 살기 같은 것도 시도해보시고 도전하는 것도 좋죠

  • 9. ..
    '24.6.29 10:38 PM (61.254.xxx.115)

    전월세로 일이년 살아보시고 결정하시는게 제일 좋아요 살아보면 생각보다 불편하기도하고 친구가 그리워서 돌아오기도 하거든요

  • 10. ..
    '24.6.29 10:39 PM (61.254.xxx.115)

    새로 사귀는사람들이랑 속터놓기도 그렇고 어디로 가든 살아봐야 장단점을 알게되니까요

  • 11. ....
    '24.6.29 10:51 PM (117.53.xxx.73)

    낯선 곳에 산다.
    전원주택에 산다.

    하나만 해도 많이 숙고해야 하는데 이걸 한꺼번에요?
    님이 전원주택 살이에 맞는 스타일인지 일단 전,월세라도 살아보고 결정하세요. 여행하는 것과 직접 거주하는 건 전혀 다릅니다.

  • 12. 전세로
    '24.6.29 11:03 PM (59.30.xxx.66)

    살아보고 결정하세요
    안전 하지도 않은 전원주택에 가고 싶지 않네요

  • 13. 안돼요
    '24.6.29 11:09 PM (211.241.xxx.107) - 삭제된댓글

    아랫지방 살다가 경기도로 이사왔어요
    60넘었는데 일자리 찾아서요
    나이들어 살던 곳을 떠나 이사하는건 아니네요
    고향 갈일이 자꾸 생기고 오가는데 길에 돈도 많이 깔아요
    아는 사람 하나 없고 낯선 곳이라 적응하기 힘들어요
    쇼핑 병원 미용실 등 아는 곳이 없으니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겠어요
    지방이어도 광역시라 사는데 불편함이 없었는데
    여긴 없는게 너무 많아요
    일 그만두면 고향으로 돌아갈려구요
    노인복지론에도 나이들어 살던 곳을 옮기는건 좋은 선택이 아니라고 나와요
    한달살기 같은거 해 보시고 천천히 생각해 보세요
    집 팔고 시골로 전원 생활 하러 갔던 지인이 도저히 못 살고 다시 돌아오고 싶은데 집이 안 팔려 못 돌아온다고해요
    일 그만두면

  • 14. 안돼요
    '24.6.29 11:10 PM (211.241.xxx.107)

    아랫지방 살다가 경기도로 이사왔어요
    60넘었는데 일자리 찾아서요
    나이들어 살던 곳을 떠나 이사하는건 아니네요
    고향 갈일이 자꾸 생기고 오가는데 길에 돈도 많이 깔아요
    아는 사람 하나 없고 낯선 곳이라 적응하기 힘들어요
    쇼핑 병원 미용실 등 아는 곳이 없으니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겠어요
    지방이어도 광역시라 사는데 불편함이 없었는데
    여긴 없는게 너무 많아요
    일 그만두면 고향으로 돌아갈려구요
    노인복지론에도 나이들어 살던 곳을 옮기는건 좋은 선택이 아니라고 나와요
    한달살기 같은거 해 보시고 천천히 생각해 보세요
    집 팔고 시골로 전원 생활 하러 갔던 지인이 도저히 못 살고 다시 돌아오고 싶은데 집이 안 팔려 못 돌아온다고해요

  • 15. ..
    '24.6.29 11:19 PM (182.220.xxx.5)

    남편분이 지치셨나봐요.
    전세나 월세로 살아보세요.

  • 16. ㅇㅇ
    '24.6.30 5:48 AM (87.144.xxx.218)

    자기가 살던데가 제일 좋죠.
    도심속 전원주택 알아보세요.
    완전 시골은 정말 비추예요...

  • 17. 예전에 살았던
    '24.6.30 9:21 AM (108.90.xxx.138)

    그런 곳중에 좋았던 곳이 없나요?
    새로운 곳에서 살아 보고 싶으시면 제발 큰 투자는 하지 마세요.
    월세로 몇 달 살아 보고, 좀 더 맘에 들면 전세로 한 일이년 살아 보고...
    그 담에 진짜 떠나기 싫으면 그 때 맘에 드는 집을 짓거나 사시는 게 답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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