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출산ㆍ부모에 대한 고딩딸 생각

... 조회수 : 1,919
작성일 : 2024-06-29 14:18:06

학교 수행평가 같은데 임신출산육아 및 부모에대한 느낌 등을 써내는게 있더라고요.

아이 방 청소하다 우연히 봤는데

출산을 원하는지에 대해서

<우리 부모님이 나에게 해주시는걸 보니 자녀를 경제적 정서적으로 잘 돌보는 일은 힘들어 보인다.  책임과 부담을 느낀다. 출산은 안하고 싶다>   고 적었네요.

 

부모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마음인걸까요?

부정적인 반응일까요?

 

막내라 예쁘다예쁘다 키웠고

중학때 까지도 부모님이 자신을 무척 사랑하고 수용해준다고 해서 담임샘이 사춘기에 이런 아이가 없다고 하셨거든요.

지금은 뒤늦게 사춘기가 뻗쳐서 까칠하기가 말할수 없고 새벽까지 인터넷이나 하고  방학특강도 신청 안하겠다고 고집부리고 있습니다.

매일 깨우고 학교까지 대중교통 불편해서 태워다주고 먹고 싶다는 메뉴 다 해다 바치고 있어요.

 

그냥 짜증내는 사춘기 아이라고 생각했는데 부담스러워서 출산은 안하고 싶다니 괜히 마음이 짠하네요.

IP : 219.255.xxx.14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애들도
    '24.6.29 2:20 PM (222.119.xxx.18)

    똑같이 그런 말 했는데
    둘 다 결혼했답니다^^

    호르몬은 대단한거죠^^

  • 2. 부모에
    '24.6.29 2:24 PM (118.235.xxx.8)

    대한 감정보다 돈이 많이 들겠다는 생각을 쓴것 같아요
    요즘 애들은 아이 못키워요. 돌도 되기 전에 영유아 어린이집 보내고 친구가 어린이집 교사인데 전업인데 잠자는 아이 이불에 둘둘 싸서 옷이랑 팬티 머리끈 목욕시킬 샴퓨 넣어
    자는아이 데려온다네요. 애가 어제 잠 못잤다고 깨우지 말라면서요. 왜 못잤겠어요? 부모가 안자고 있었던거죠

  • 3. ..
    '24.6.29 3:13 PM (223.38.xxx.131)

    너무 잘해주지 마세요.
    부모가 자기에게 해주는 것처럼 자기는 자기 자식에게 못하겠다는 뜻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3829 학사 경고장이 왔는데요 9 ... 2024/07/26 2,746
1613828 에어컨 없던 시절에는 어찌 살았을까요 33 ㄱㄴㄷ 2024/07/26 3,958
1613827 회사가 7~8월 비수기인데 출근하면 완전 방학느낌이에요 5 .... 2024/07/26 1,412
1613826 그나마 쿠팡이 나은 이유 16 유통사망 2024/07/26 2,778
1613825 김규현변호사, 4살때 부친잃고 보조금으로 살아 19 ㅇㅇ 2024/07/26 4,140
1613824 운동화 추천해주세요 5 여름비 2024/07/26 962
1613823 김건희 카톡 내용 가관이네여 22 0000 2024/07/26 4,854
1613822 초등생 한국사 책 추천해 주세요 태초에디에네.. 2024/07/26 176
1613821 유튜브에서 김규현변호사관련영상 찾아보고 있어요~ 4 저도 2024/07/26 692
1613820 얼굴이 흘러내려요. 방법을 알려주세요. 34 큰일 2024/07/26 7,063
1613819 파주 헤이리 맛집 부탁드립니다. 16 헤이리 2024/07/26 1,204
1613818 100살이 되면 어떻게 살고 어떤 상태와 마음일까 EBS 다큐프.. 18 추천 2024/07/26 2,557
1613817 마그네슘 좋아요 8 주부 2024/07/26 3,127
1613816 10시 대안뉴스 대물시네마 ㅡ 응? 뭘 좋아할지 몰라 다.. 1 같이봅시다 .. 2024/07/26 343
1613815 푸바오도 젊은 수컷판다를 좋아하나봐요 11 aa 2024/07/26 2,570
1613814 삶의 낙이 없다고 느끼는건 7 2024/07/26 2,647
1613813 간병인 보험 잘 활용하신 분 계세요? 6 ㅇㅇ 2024/07/26 1,283
1613812 계란 잘 까는 방법 아실까요?? 21 ㅡㅡ 2024/07/26 1,755
1613811 테무나 알리는 개인정보문제가 더 심각해 보여요 4 브러싱 스캠.. 2024/07/26 930
1613810 반지는 안 잃어버리겠죠? 9 ........ 2024/07/26 1,419
1613809 내가 사고 싶은집 10억이면 사요 19 2024/07/26 5,505
1613808 대학병원가려는데 의사가 의뢰서작성을 거부해요 13 2024/07/26 3,514
1613807 남자 코 성형 5개월간의 변화 17 ... 2024/07/26 3,589
1613806 60대 치매어머니와 착한 두 아들 이야기 10 브런치스토리.. 2024/07/26 2,705
1613805 곡기를 끊고 생을 마감한 어머니를 기록한 책이 있네요 8 ㅇㅇ 2024/07/26 3,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