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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에게 마음 비우는법

... 조회수 : 6,740
작성일 : 2024-06-29 14:01:35

엄마는 자식건강 걱정돼서 안달복달하는데

정작 자식은 힘든일한다는 핑계로 집에서 손가락하나 까딱 안하고

오히려 하나라도 더 먹이려는 엄마에게 짜증이나내고..

하..정말 제가 이리살줄 몰랐네요

저는 갱년기로 체력은 바닥으로 가고

자꾸만 회가 치미는데 갱년기 증상인건지..

아휴 이러다 홧병생길것같아요

자식이고뭐고 다 내보내고싶어요

IP : 220.76.xxx.168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갱년기면
    '24.6.29 2:04 PM (220.117.xxx.100)

    아이가 다 컸을텐데 왜 하나라도 더 먹이려고 애쓰시나요?
    그냥 아이에게 맡겨두세요
    필요할 때, 아이가 도움을 요청할 때 도와주시는 것으로 다 큰 성인 자식에 대한 부모 역할은 충분해요
    밥 못먹는 아가도 아닌데 아가처럼 먹이려고 하니 마찰이 있을 수 밖에요
    자식이 원하는걸 해주세요
    자신이 원하는걸 해주시지 말고요

  • 2. ,,,
    '24.6.29 2:07 PM (118.235.xxx.239)

    애가 유치원생도 아니고 다 큰 애를 뭘 먹이러 다녀요 마음을 비뤃 게 아니라 마음에 병이 있는 것 같네요

  • 3. ..
    '24.6.29 2:10 PM (175.121.xxx.114)

    영유아도 아니고요 님 몸 챙기세요

  • 4. 안달복달
    '24.6.29 2:10 PM (211.234.xxx.102)

    왜 하세요?
    누구를 위한 안달복달인지...
    걱정 내려 놓으시고요
    님 할 일만 하세요
    설마 안달복달이 님 주업무는 아니겠지요

  • 5.
    '24.6.29 2:13 PM (211.42.xxx.168)

    인생은 걱정 안하고 즐겁게 사는 사람이 승자예요
    유튜브 황창연 신부님 강론 한 번 들어 보세요

  • 6. 그럴만한
    '24.6.29 2:13 PM (222.119.xxx.18)

    이유가 있으시겠지만...ㅠㅠ

    최대한 보지 마세요^^

  • 7.
    '24.6.29 2:16 PM (121.185.xxx.105)

    먹고 싶으면 알아서 챙겨 먹겠죠. 애도 아니고...

  • 8. ..
    '24.6.29 2:19 PM (211.208.xxx.199)

    안달복달만 안하셔도.마음을 덜 다치실거에요.
    님이 그 아이 나이때 어땠는지 생각해보세요.
    다 큰 어른같고 세상 다 아는것 같았죠?
    그 애도 그.기분일거니 좀 내버려두세요.
    님하고 남편만 챙겨도 바빠요.

  • 9. ㅇㅇ
    '24.6.29 2:19 PM (121.136.xxx.216)

    아이가 하는일도 있다는데 왜 애걸복걸이에요??

  • 10. ....
    '24.6.29 2:23 PM (58.29.xxx.1)

    오히려 하나라도 더 먹이려는 엄마에게 짜증이나내고..

    =--------------------

    예전에 오은영 방송에서 본 건데, 어린아이가 점점 자라면서 제일 먼저 독립하는게 배변, 그 다음에 음식섭취래요.
    자기가 스스로 먹는 것이죠.
    어느 정도까지는 부모가 개입해서 더 먹이고 덜 먹이고 할수 있지만
    아이가 자란 다음에는 음식섭취에 간섭하면 아이들 특히 사춘기 아이들이 극도의 분노를 느낀다는거에요.

    왜냐면 자신을 독립된 인격체로 보지 않기 때문에 거기에 격분을 한대요.
    엄마가 안먹는다는 음식을 억지로 먹이거나
    밥먹고 있는데 밥 숟가락 위에 반찬을 얹어주거나 하면 버럭 화가 나는 것이지요.
    영유아가 아니라면 먹는 것에 절대 터치하지 마세요.
    걱정해서 하는 말도 하지 마세요.

  • 11. ...
    '24.6.29 2:24 PM (220.76.xxx.168)

    모두 맞는 말씀들이세요ㅠ

  • 12. 그래서
    '24.6.29 2:25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머리큰 자식은 따로 살아야..

  • 13. ㅇㅇ
    '24.6.29 2:45 PM (133.32.xxx.11)

    먹고싶지도 않은데 하나라도 더 먹이려고 계속 스트레스 주면 나라도 분노폭발할거 같은데요

  • 14. ㅇㅇ
    '24.6.29 2:48 PM (133.32.xxx.11)

    애 사육하나요? 왜 강제로 뭘 먹으라고 강요하세요 그거도 부모라는 너울쓴 갑질이예요

  • 15. ㅇㅇ
    '24.6.29 2:51 PM (161.35.xxx.195)

    엄마는 자식건강 걱정돼서 안달복달하는데

    ㅡㅡㅡ

    자녀가 투병중인가요?

  • 16. ....
    '24.6.29 2:58 PM (112.166.xxx.103)

    중딩 이상이라면

    먹이려고 할 이유가.

  • 17. ...
    '24.6.29 3:04 PM (114.204.xxx.203)

    뭘 물어도 무답
    지 속상한거 위로 안해준다고 ㅈㄹ
    어제 늦길래 언제오냐니 ㅡ왜
    지 필요할때만 말 해요
    아예 내보내고 신경 안쓰고 싶어요

  • 18. ..
    '24.6.29 3:10 PM (223.38.xxx.4)

    그냥 내보내셔도 되요.

  • 19. ㄱㄷㅁㅈ
    '24.6.29 3:15 PM (221.147.xxx.20)

    사랑을 가장한 통제욕구에요
    대뜻대로 해야해
    내가 너땜에 얼마나 힘든대
    나이들면 신세한탄하고 효도안한다 섭섭하고
    지금 노인들과 뭐가 다를까요

  • 20. 글쎄요
    '24.6.29 3:15 PM (121.162.xxx.234)

    잘 먹어야 건강하다는 전후세대 얘기고
    현대는 거식증 아닌 이상
    영양과다에서ㅜ오는 병이 대부분이에요

    소화시키고 흡수하고 전달하고 에너지로 가기까지
    각 장기들은 어마어마하게 노동을 해야하죠
    굶주림 트라우마가 잘 먹어야 한다 라 부르짖게 만들지만
    그건 내 과식에 대한 위안일뿐
    잘은 현명하게란 뜻이지 왕창 이 절대 아닙니다

  • 21. ...
    '24.6.29 3:17 PM (106.102.xxx.19)

    우리도 바리바리 싸주는 반찬 싫잖아요.ㅜㅜ

  • 22. ..
    '24.6.29 3:34 PM (116.40.xxx.27)

    저도 다큰애들 둘데리고살지만 독립시킨거처럼살아요. 애들이 자꾸 뭘먹으라하면 그게 싫다해서 알아서 먹으라하고요. 뭘부탁하지않으면 알아서 잘하겠지하고 신경끄고 내인생삽니다. 주식하고 드라마보고 산책하고.. 안달복달할일이 뭐가있다고.. 탁내려놓고 내인생살자구요.

  • 23. ㄴㄴ
    '24.6.29 4:09 PM (222.100.xxx.51)

    먹을거 통제하면 안돼요. 특히 대딩..성인.
    대딩딸 다이어트 한다고 굶고 폭식하고 야식하고 따로먹고 별짓 다하는데 걍 둬요
    저 짓을 다~~~~해봐야 지 스스로 그만두지 싶어서요.

  • 24. ㅡㅡㅡ
    '24.6.29 4:19 PM (58.148.xxx.3)

    자식걱정안달복달=집착

  • 25. ㅇㅇ
    '24.6.29 5:38 PM (133.32.xxx.11)

    자기가 애 괴롭히고 혼자 삐지고 혼자 마음비우고

  • 26. ...
    '24.6.29 6:13 PM (1.228.xxx.59)

    윗님 제가 그래요
    혼자 괴롭히고 성질내고 삐지고 내려놓고의 무한반복

  • 27. ??
    '24.6.29 6:37 PM (106.101.xxx.29)

    다 큰애를 하나라도 왜 더 먹이려 하나요?
    제아들 아가때부터 안먹고 사춘기때도 안먹고 군입대날 가서 보니 제아들이 젤 말라서 비실비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개충격 ㅠㅠㅠㅠ
    근데 군대생활 몇달하니 근육 붙고 좀 먹는거 같더라구요

    아들들은 사춘기때 많이 먹는다면서요
    제아들은 안먹던데요
    저 장금이입니다
    입짧은 자식을 둔 엄마들은 장금이가.되더라구요 ㅠㅠㅠ
    근데도 안먹더라구요 그래서 걍 포기하고 살았는데 군대 가니 본인 스스로 먹나봐요 ㅋㅋㅋ

  • 28. 제발
    '24.6.29 9:36 PM (115.138.xxx.207)

    남편이나 챙겨요.
    자식한테 집착하는거 진짜 소름끼쳐요.
    그래서 자식은 그런 엄마 환갑쯤 죽으면 좋겠다하죠.

  • 29. 음식고문
    '24.6.29 10:50 PM (39.118.xxx.228)

    중인데 피혜자가 자식이면 사랑으로
    포장 돼나봅니다?!

    먹기 싫은 음식 억지러 먹어라 먹어라
    얼마나 짜증나는 데요

    진짜 자식 생각하시면 스스로 건강 챙기셔서
    나중에 자식 짐 돼지 않도록 주의 하시는 거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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