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난주 어린이집 참관 수업 후기(feat 아빠들)

.... 조회수 : 2,683
작성일 : 2024-06-29 12:47:37

1클래스_약 22가정

아버지 참여 비율 9팀.

아빠들이 많아서  직접 세어 봄.

형제자매가 2명인 가정은 엄마 아빠 각각 한 자녀마당 한 명씩 붙어서 따로 참여함.

평상시 하원할때 체감도로 조부모비율은 적음, 약 30%~40%는 아빠들임.

 

여기에 매일 남자들이 육아 안한다고 참여도 떨어진다고 부르짖으며

반반 결혼 여자손해라고 부르짖으며 연일 출산율 저하에 힘쏟는

82어르신들의 주장과 현 시점과는 많은 차이를 느낌.

 

남녀가 잘하는 것이 따로 잘하는데

애들 밥 챙기기, 놀아주기, 교육 관심 등 모든 일을 50:50으로 하라는 요구는 의미가 없다고 봄

생리학적으로 타고난 남녀 차이가 있음.

모든 일에 반반이면 가정이 화목할까? 과연.

애 학원만 해도 아빠들이 따라다니기 시작하면 짜증난다고 욕하는 엄마들이 더 많음.

수학공식도 아니고 자로 잰듯이 반반 가르느라 연일 싸우느니

각자 할 일 분담하여 잘 할 수 있는 일을 전담 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인 육아라고 생각함.

IP : 121.65.xxx.2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50대맘
    '24.6.29 12:54 PM (220.83.xxx.58)

    님은 나이가 어떻게 되고 직장을 다니고 있는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반반결혼은 해야 하는게 맞다고 하지만

    남자들 육아 참여도 떨어지는 것은 맞아요.

    22팀에 9명이 아빠가 온 걸 가지고 많이 왔다고 생각하는 님의 말은 50대 아줌마 생각보다

    더 보수적이네요. 남녀가 따로 잘 하는게 어딨어요? 여자들이 가사를 잘하나요?

    어쩔 수 없이 하다보니 느는 거지 그런 사고 방식은 어디서 왔는지 님은 전업인지 직장맘인지

    도통 이해 안가게 적었어요.

    물론 각자 가정에서 서로 의논해서 육아하는 것은 맞지만 아직까지는 여자들의 가사 육아

    비중이 높은 것은 사실인데 어디서 이런 소리를 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 2. 아~~
    '24.6.29 12:59 PM (203.81.xxx.31)

    많이 늘었죠
    아침에도 보면 유모차에 등원시키려 지나가는 아빠님들 많고
    셔틀에서 내리는거 맞는 아빠님들도 많고요
    병원에서도 많이 보고요
    예전보다 는건 확실해요

  • 3. ...
    '24.6.29 1:43 PM (211.246.xxx.218)

    예전보다는 늘었으나
    아직 멀었음

  • 4. ...
    '24.6.29 2:31 PM (39.125.xxx.154)

    무슨무슨날 행사 참여하는 건 육아 중에 가장 단순하고 쉬운 일인데요. 가서 박수 치고 사진 찍고.

    고등학교 설명회는 아빠들 3퍼센트나 되려나?
    물론 세대가 좀 다르긴 하지만 그래도 40대인데.
    10년 차이.

  • 5. ㅇㅇ
    '24.6.29 3:10 PM (106.102.xxx.216)

    저도 초딩 둘인데 맞벌이 비율 고려하면.. 맞벌이들은 거의 반반씩 참여하는 것 같아요. 전업이든 맞벌이든 총회나 녹색부모는 참여안하는 사람 많고, 그나마 참관수업은 자기 아이보러 가는거고.. 사실 결혼하면 여자나 남자나 힘들죠. 혼자 벌어 혼자 먹고 사는게 마음도 편하고 넉넉하지..

  • 6. 도대체
    '24.6.29 4:05 PM (121.137.xxx.245)

    어린이날 참관하셨으면 아이 엄마로 참관하셨나요 할머니로 참관했나요? 나이가 어떻게 되길래 이렇게 아무것도 모르는 소리를 하고 있을까 궁금하네요.
    이런 소리 쓰는 사람들은 주로 보면 - 원글이가 여자라면 - 정말 직장에서 제대로 높은 직급은 해보지도 않은 여자들이 일찌감치 전업이 되서 육아는 무조건 여자가 전담하는게 당연히 여기다가 남에 집 남편이 조금이라도 아이관련 활동 조금이라도 더 하는게 목격되면 엄청 찬양하더라구요.
    여자들은 직장생활 할때 웬만한 남자들보다 일도 훨씬 더 많이 하고 잘해야지 인정 받고 승진되고 합니다. 그리고 남자가 됐건 여자가 됐건 부장이고 임원이면 점점 책임이 커져서 어린이집 참관수업 같은거 못가는 상황도 발생하구요. 요즘엔 노산이 많아서 높은 직급의 엄마 아빠도 많죠. 근데 그래도 엄마가 그러면 갖은 비난이 쏟아지죠 엄마가 되서 아이 학교도 신경 못쓴다구요. 아빠가 빠진다고 그런 비난을 받던가요?? 참가하면 찬양하니 원래 디폴트는 참가 안하는거라고 원글님 같은 사람들도 여기시는데??? 엄마들은 아빠들처럼 죽어라고 바빠도 거기 참가하는데 왜 거기 참가한 엄마들은 찬양 안하는지???
    그리고 아빠들이 거기 참가한다고 과연 엄마만큼 아님 엄마 절반 만큼이라도 양육에 적극적이라는 증거가 되는줄 아시는지??? 어린이집에 뭐가 있다.. 알림이 엄마한테만 가는 경우도 부지기수고요. 엄마 아빠 둘다 한테 가더라도 엄마가 대부분 기억하고 남편 채근하고 내일 뭐뭐 있다 가야한다 너 스케줄 뺐냐 종종대면서 챙겨서 남편은 거기 얼굴 비추는게 전부인 경우가 더 많을껄요?? 그래도 아빠는 거기 얼굴 내밀었다고 찬양하는 꼴이라니..

  • 7. 외국의아빠들은
    '24.6.29 10:08 PM (39.7.xxx.18)

    동남아국가의 인터네셔널스쿨에 아이들이 다녔었는데 소소한 부모상담이나 학교행사들에 터번쓴아빠부터 서양 동양할거없이 아빠들이 대거 참여하는것을 보고 우리나라와는 좀 다르다고 생각이 들었고
    넘 좋아보였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5792 이럴 경우 실례가 안 되려면 어떻게? 8 예의바르고 .. 2024/11/05 1,316
1635791 줄눈 토마토 2024/11/05 453
1635790 목욕탕 매일가는분 있나요? 11 ... 2024/11/05 3,502
1635789 해리스 대단하네요 31 ㅓㅗ효 2024/11/05 26,722
1635788 이틀된 수제비반죽 먹어도 되나요? 5 루비 2024/11/05 1,249
1635787 침대위에 전기요나 온수매트 안깔고 주무세요~? 7 . 2024/11/05 1,985
1635786 제 안좋은 속얘기를 남에게 절대 안하는 이유가요 17 ..... 2024/11/05 6,184
1635785 회식시 60금 대화 11 sesat0.. 2024/11/05 6,953
1635784 부산 날씨 궁금합니다 4 봄이오면 2024/11/05 821
1635783 자전거 타러 나왔어요 1 한강 2024/11/05 536
1635782 욕실 환풍기 열어보고 깜짝 놀라 기절... 8 허거걱 2024/11/05 6,877
1635781 '필리핀' 이모님 행방불명 됐었는데…이번에는 캄보디아, 베트남에.. 20 ... 2024/11/05 5,589
1635780 서울시민 76%가 “전동 킥보드 막아야” 14 ㅇㅇ 2024/11/05 2,994
1635779 중고나라 거래시 3 ㄱㄴㄷ 2024/11/05 512
1635778 예전에산 숲패딩 40대가 입으면.. 3 ^^ 2024/11/05 2,007
1635777 대한항공 마일리지 15238점으로 어딜 갈 수 있나요? 13 윤수 2024/11/05 2,671
1635776 협심증? 1 똘똘이맘 2024/11/05 708
1635775 정년이 보고 울었어요 7 uf.. 2024/11/05 2,423
1635774 그럼 앞치마는 쓰시나요??? 22 ㅇㅇ 2024/11/05 2,485
1635773 버버리 핸드메이드 소매 수선 가능한 곳? 1 옷수선 2024/11/05 552
1635772 물왕저수지 6 나들이 2024/11/05 1,458
1635771 노견 살빠지는거요 4 000 2024/11/05 1,311
1635770 가죽 vs 패브릭 소파.? 어떤걸 선호하세요.? 12 랑이랑살구파.. 2024/11/05 1,867
1635769 식사 준비 시에 음식 온도 어떻게 유지하세요? 1 푸드워머 2024/11/05 1,083
1635768 우리들병원 다니는 82님들 있으세요? 5 .... 2024/11/05 1,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