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한친구 없는 중학교 여자아이요ㅠㅠ

.. 조회수 : 3,537
작성일 : 2024-06-29 12:04:38

엄마가 옆에서 보기에 짠해서요

본인은 여자애들 서로 욕하면서 어울려다니는거

피곤하다고 단짝 안만들고

그냥 혼자 씩씩하게 다녀요

본인혼자 즐겁고 사부작사부작 취미도 많고 늘 씩씩하고

근데 제가 보면 외로워 보여서요

주말에 단지나가보면 삼삼오오 어울려 노는데

우리애는 딱히 연락오는 친구도 없는거같구ㅠㅠ

혹시나 친구문제로 어려움이 있는데 저한테 말안하고

속앓이하나 싶어서요(무슨일 일어도 저한테 말 잘 안하고 본인스스로가 좀 씩씩한 스타일이긴해요)

이렇게 단짝없고 무리없이 다니면 외롭겠죠?

IP : 116.126.xxx.5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점점
    '24.6.29 12:06 PM (223.38.xxx.128)

    애가괜찮은데 머가 이상한가요 울애들도 주말ㅇ0 연락1도없어요 ㅋㅋㅋ 지들도 아쉬운게없는듯 중3되니 가끔 나가요

  • 2. 성격이
    '24.6.29 12:12 PM (112.154.xxx.63)

    어머님 성격이랑 따님 성격이랑 다른가봐요
    저도 두루 친하게는 지내도 단짝은 없는 스타일인데
    그게 타고난 혹은 길러진 성격이더라구요
    제 딸도 그런데 저는 저도 그랬어서 별로 걱정은 안되거든요
    그러다 어느날 잘 맞는 친구 만날 수도 있겠죠

  • 3. Umm
    '24.6.29 12:13 PM (122.42.xxx.82) - 삭제된댓글

    걱정은 되죠TT

  • 4. 어머니의마음
    '24.6.29 12:14 PM (123.199.xxx.114)

    으로 아이로 보지 마세요.
    저렇게 씩씩한 아이들이 무리지어 다니는 애들보다 잘살아요.
    여기휘둘리고 저기 휘둘리는게 좋으세요?

  • 5. ..
    '24.6.29 12:15 PM (119.197.xxx.88)

    외롭겠죠.
    근데 그런 사교가 잘 안되는 성격인걸 어쩌겠어요.
    혼자서라도 자기꺼 잘 챙기고 잘 지내는 방법이라도 터득해야죠.
    우르르 몰려다닌다고 좋은것만도 아니고.
    엄마도 마음 비우세요.
    그 성향 그냥 쭉 가요. 보통은.

  • 6. ㅇㅇㅇ
    '24.6.29 12:16 PM (121.136.xxx.216)

    친구사귀고싶어도 못사귀는거 아니고 사귈수있는데 안사귀는거면 걱정할거 하나도없어요

  • 7. ..
    '24.6.29 12:29 PM (125.133.xxx.195)

    지가 괜찮으면 진짜 괜찮은것.
    태생적으로, 여우짓하며 몰려다니고 인싸니 뭐니 하면서 파워키우는 애들이랑 딱 안맞는 애도 있습니다. 혼자 씩씩하게 제할일 잘하면서 베프 딱 한두명만 있는애들이 사고 안치고 좋은점도 많아요. 어른되서도 잘되요. 걱정하지마세요.
    단, 본인이 친구가 만들고 싶은데 못만드는거는 또 다른 이야기. 딸이 어떤과인지 보면 아시잖아요..?

  • 8.
    '24.6.29 12:30 PM (175.120.xxx.173)

    아이가 괜찮다면 지켜보세요..

  • 9. ㅁㅎㄴ
    '24.6.29 12:33 PM (222.100.xxx.51)

    그 외로움은 어머니일 것일 확률이 커요
    애가 괜찮다면 냅두시고, 언제라도 말하고 싶을때 엄마에게 와..정도 메세지 주면 됩니다
    모든 애들이 친구 사귀는 유형이 같은건 아님

  • 10.
    '24.6.29 12:34 PM (124.50.xxx.72)

    우리집에도 있어요
    여자애들하고 어울리는걸 싫어해요
    말많고 피곤해해요

    중2인데 단짝없어요

    그냥 몸으로 운동하는것만 좋아해요

  • 11. .....
    '24.6.29 12:34 PM (117.111.xxx.38)

    본인이 괜찮아하는데 왜 사서 걱정하세요
    학교만 잘다녀도 괜찮은 겁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 12. Umm
    '24.6.29 12:38 PM (122.42.xxx.82) - 삭제된댓글

    관찰은 예민하게 하셔야죠 친엄마니
    우리때랑 틀리게 손안인터넷세상이랑 온라인 교류만 하기에도 충분한 환경이잖아요
    저도 초예민하게 관심주고 있습니다만 걱정은 많이 됩니다

  • 13. 친하진 않아도
    '24.6.29 12:52 PM (183.97.xxx.35)

    그 나이엔 또래 말동무가 한명이라도 있기 마련
    조딩도 아니고.. 중딩이 집에서 혼자 사부작 사부작?

    무슨 재미로 학교에 다니는지.. 안쓰럽네요
    와중에 엄마 속상할까봐 씩씩한척 ..

  • 14. ....
    '24.6.29 12:56 PM (125.143.xxx.60) - 삭제된댓글

    제가 저런 성격이에요.
    친구 없어서 편하고 좋네요. 여중,여고,여대 나와서 무리지어서 다니면서 싸우고 따돌리고 너무 많이 해보고 봐서 이제 혼자 조용히 잘 살아요.

    그런데 제 딸이 저러고 다니네요. ㅜㅜ
    인싸랍시고 몰려다니고 서로 싸우고 상처주고 상처받고 다시 화해하고.......
    전 원글님 따님이 부러워요.

  • 15. ....
    '24.6.29 1:09 PM (125.143.xxx.60)

    제가 저런 성격이에요.
    친구 없어서 편하고 좋네요.
    여중,여고,여대 나와서 무리지어서 다니면서 싸우고 따돌리는 걸
    너무 많이 해보고 봐서 이제 혼자 조용히 잘 살아요.

    그런데 제 딸이 저러고 다니네요. ㅜㅜ
    인싸랍시고 몰려다니고 서로 싸우고 상처주고 상처받고 다시 화해하고.......
    다른애 타겟으로 또 따돌리고......

    전 원글님 따님이 부러워요.

  • 16. 로사
    '24.6.29 2:39 PM (211.108.xxx.116)

    저희집 딸 얘기인줄요.
    취미생활도 없으니 더 문제일지도요 ;;
    학교에선 또 두루두루 잘 생활한다고하는데
    여자애들의 텐션높음은 싫대요.
    학교 학원 과제 수행 알아서 다 잘하고
    선생님들도 잘 지낸다 칭찬하시니까
    이제 저는 그냥 인정해요.
    어느정도 외롭긴하겠지만.
    요즘 친구라고해도 예전처럼 정서적 공감이랄까...
    그런 관계는 또 아닌것같기도해요.
    성향이라고 인정하고 바라봐주는게 최선이네요.

  • 17. ..
    '24.6.29 3:37 PM (223.38.xxx.127)

    본인이 좋다는데 왜 엄마가 외롭다고 그러는건가요?
    수용 해주세요.

  • 18.
    '24.6.29 5:16 PM (183.102.xxx.2)

    혹시 성적이 좋으면 지역을 바꾸거나 좀 좋은 고등학교 보내는것도~~
    학군 너무 안좋은데서 과학 수학 좋아하는 아이들 찐따라고 따돌렸다는데 대학가서 비슷한 친구들 많이 만나 행복하다는 학생 본적있어요

  • 19. 괜춘
    '24.6.29 6:18 PM (172.225.xxx.238)

    저희 아이도 중등때는 친구 없어보여 걱정했는데
    고등 오니 잘 지냅니다. 특목고예요

    자기 목표한 곳에 비슷한 애들 모이면 잘 지내는 듯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7477 성당 갈 때 맨발에 샌들 되나요? 21 ㅇㅇ 2024/07/01 2,394
1607476 김희애 연기가 너무 촌스럽네요 21 ... 2024/07/01 5,104
1607475 오늘 비싼돈 주고 건강검진했는데 개짜증나네요 ㅇㅇ 2024/07/01 1,876
1607474 아들의 친구나 여자친구를 부르는 호칭은 뭐가 적당할까요? 6 노엘라 2024/07/01 1,474
1607473 세탁건조일체형 쓰시나요? 10 가전 2024/07/01 1,237
1607472 싱가포르에서 한국 신용카드 사용할까요? 11 2024/07/01 1,344
1607471 스스로 날 사랑해주고 싶어요 4 내편맞니 2024/07/01 1,022
1607470 우리나라 커피전문점 10만개 돌파 9 ㅇㅇ 2024/07/01 1,484
1607469 김경란 예쁜가요? 33 ... 2024/07/01 4,418
1607468 화날때 잠을 자버리거나 청소로 푸는 분들이 제일 부러워요 10 저는 2024/07/01 1,917
1607467 남편이 부업때문에 5 ㅇㅇ 2024/07/01 1,656
1607466 그때 그 목장 식구들이 왜 그랬는지 하나님은 아시겠죠 10 2024/07/01 1,702
1607465 since 가 무슨 의미로 사용된 건지 봐주세요 13 영어질문 2024/07/01 1,784
1607464 김용원 인권위원장은 예의가 없네요 7 전직검사 2024/07/01 1,043
1607463 흠.. 헷갈려서 물어봅니다. 12 .. 2024/07/01 1,668
1607462 탄핵소추 동의 기다리지 않고 바로 할 수 있어요 5 대통령 2024/07/01 1,042
1607461 이 세금 계산이 맞는건가요? 5 나는야 2024/07/01 464
1607460 시모가 만나는 남자가 있어요 23 2024/07/01 6,993
1607459 전 여친이 업소녀는 아닐거에요. 18 생각에 2024/07/01 5,882
1607458 남편이 퇴직금을 받았어요 9 무더위 2024/07/01 4,408
1607457 대통령실 "'명품가방 수수 의혹', 저급하고 비열한 공.. 20 ... 2024/07/01 2,441
1607456 우체국 직원분한테 감동 받았어요 10 감동 2024/07/01 2,688
1607455 주부님들 이 계절에 청소기 언제 돌리세요? 8 찡찡이들 2024/07/01 1,791
1607454 저 내일 생일인데.. 2 생일 2024/07/01 729
1607453 살다보니 별 관심 없던 사주를 한 번 보고 싶네요 7 살다보니 2024/07/01 1,4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