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잠깐 정신이 팔렸는지
분명 사이드 브레이크 내렸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였나봐요
어쩐지 뭔가 속도가 안나고 좀
이상하다 했지만
평지인 주차장에서 후진도 했고
주차장 나와서 좀 비탈길은
원래도 브레이크 밟아가며
내려가던 곳이라 브레이크 밟으며 가서
속도 느끼지 못했고요
비탈길 내려와서 평지 조금 이어지다가
좌회전해서 오르막을 조금 오르는데
그 오르막 올라갈때 엑셀 밟는
속도보다 잘 안나오길래
그제서야 계기판을 보니
브레이크 글자가 발갛게 표시되어
떠있더라고요
차가 없는 도로인데
일단 비상등켜고 세웠다가
사이드 내리고 운전했어요
400미터 정도 운행했는데
괜찮은가 싶네요 ㅡㆍㅡ
어이없기도 하고
당황스러워요
전 초보때 이십키로 자동차전용도로를 그렇게 갔어요
내리고보니 연기랑 탄내가 심하더라구요
아무 일 없었어요
400미터정도는 신경안쓰셔도 돼요.
저는 사이드채우고 지방 내려간적도 있어요
알람소리 안울렸어요? 그래도 멀리 안가셔서 다행입니다
그정도는 괜찮대요.
항상 자연스럽게 내려서
오늘도 그렇게 한걸로 생각 했거든요
근데 사이드 채워도
어느정도 속도가 나긴 하는군요
전 속도가 거의 안나오는줄 알았어요 ^^;
저도 초보때 강남에서 목동까지 올림픽 대로를 사이드 브레이크 건채로 달린적 있어요.ㅋㅋ
옛날엔 알람 같은것도 없었던거 같아요.
20킬로 정도 그렇게 운전했나봐요. 속도도 잘나옴;
차에 탄 냄새가 진동해서 알게 됨;;;
차는 이상 없었어요ㅎ
오래된 차인데
경고음 이런건 안울렸어요
그냥 브레이크 붉은 등만 뜨더라고요
20키로 운전 하셨단 분....브레이크 패드가 다 나갔을 겁니다..타는 냄새는 브레이크 패드가 타는 냄새죠.. 보통 그대로 운전하면 브레이크가 안잡혀서 큰 사고 나죠..
아무 것도 아니예요~ 그 정도는 차에 별로 손상없어요
카센터는 가 보셔야 할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