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영 초급반에 할아버지가 계속 걸어다녀요

수영 조회수 : 7,037
작성일 : 2024-06-28 17:50:39

지난 달부터 수영 초급반 등록해서 다니는데요

80살 정도 되는 할아버지가 계속 걸어만 다녀요

허리에 차는거 하고 애쓰셔도 물에 안뜨나봐요

좀 안타깝기는 한데 

계속 진로 방해되고 불편한 상황

근데 하루도 안빠지고 나오세요

젊은 처자들 사이에서 본인도 괴롭겠죠

아 그러다가 이런 생각도 해요

물의 감각을 익히시려고 그러나?

그러다가 불철주야 연습해서 물개가 되는건 아닐까?

ㅋㅋ

IP : 116.124.xxx.49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부러
    '24.6.28 5:52 PM (112.214.xxx.166)

    그러는거 아닌가요
    관절부담땜에 아쿠아로빅 같은것도 하잖아요
    물속에선 걸어도 별 부담이 없으니까 그런가보네요

  • 2. 데스크에
    '24.6.28 5:52 PM (59.7.xxx.113)

    말해보세요. 젊은 여성 수강생이 많은 시간인가요

  • 3. 원글
    '24.6.28 5:58 PM (116.124.xxx.49)

    오전 이른시간이라 거의 다 젊은 여성이고 전 레인 통틀어서 남자는 할아버지 딱 한사람이예요
    눈치를 보니 다들 체면상 말은 못하고 할아버지에 대한 언급 자체를 안해요
    그렇다고 인사를 하는 것도 아니고요
    데스크에 말하면 해결이 될까요?
    자기가 돈 내고 초급반 오겠다는데

  • 4. ...
    '24.6.28 5:58 PM (211.202.xxx.120) - 삭제된댓글

    80살이면 물속에서 걷는거 자체로도 운동되잖아요

  • 5. ..
    '24.6.28 6:00 PM (175.119.xxx.68)

    젊은 처자라 하니
    그거 보러 오는거겠네요

  • 6. ㅇㅇ
    '24.6.28 6:00 PM (118.235.xxx.205) - 삭제된댓글

    아쿠아로빅반 가셔서 걸어다니셔도 되지않아요?

  • 7. 수업방해
    '24.6.28 6:02 PM (121.142.xxx.203)

    수업 방해되니 데스크에 말을 하세요

  • 8. 강사님은요?
    '24.6.28 6:03 PM (124.56.xxx.95)

    강사님은 어떻게 대하시나요? 불편할 것 같네요.

  • 9. 원글
    '24.6.28 6:05 PM (116.124.xxx.49)

    속은 모르겠지만 강사님도 그냥 웃으면서 대하세요
    허리에 차는거 꼭 하고요
    한번씩 알려드리는데 진짜 안떠요

  • 10. ㅇㅇㅇ
    '24.6.28 6:07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일부러 아니고
    본인도 뜨기위해 애쓴다면
    저는 그냥 다닐듯요

  • 11. 원글
    '24.6.28 6:08 PM (116.124.xxx.49)

    많이 방해되는 상황인데 제가 어떻게 할수도 없고 부지런히 연습해서 옆 레인으로 올라가는 수 밖에요ㅠㅠ

  • 12. ????
    '24.6.28 6:09 PM (211.58.xxx.161)

    저위에 할아버지 변태만드시네요

  • 13. 그건
    '24.6.28 6:11 PM (211.234.xxx.9)

    할아버지가 아니더라도 이해해야하는 상황 아닌가요? 초급이니 치고나가는것도 아니고 더한 사람도 있는데 감안해야죠
    사설이면 얘기해보고 공립이면 걷는 레인따로 만들라해볼듯

  • 14.
    '24.6.28 6:16 PM (223.38.xxx.135)

    저희동네도 80세 할아버지 초급반 다니세요. 하루에 취미로 다니시는듯.
    육지에서는 걷는것도 힘들어보이세요.
    진도 못따라가긴 한데
    초급반이 또 얼마나 잘한다고 할배 때문에 진로 방해라 그러나요. 진로 방해 하시는 분들 많지만 초급이면 서로 서로 못하는데 좀 아량을 베푸세요. 안그러면 실력 올려서 다른데 가시던가요.

  • 15. ....
    '24.6.28 6:17 PM (118.235.xxx.189)

    강사한테 말해서 뒤로 빼던지 해야죠.
    초급도 자유형 배영등 각종 영법 다 배우는데
    느릿느릿 걸으면서 방해하면 어쩌나요

  • 16. 윗님 말 맞아요
    '24.6.28 6:19 PM (124.56.xxx.95)

    맨 뒤로 보내면 되잖아요. 진로 방해할 일도 없고. 원래 실력대로 줄 서지 않나요?

  • 17. 원글
    '24.6.28 6:24 PM (116.124.xxx.49)

    할아버지가 순서대로 줄서서 걷는게 아니라 레인 중간에서 부터 끝까지 왔다갔다 걸어다녀요
    그러다가 하루에 한두번 뜨는거 시도 하시고 그냥 걸어 다녀요

  • 18. ㅇㅇ
    '24.6.28 6:25 PM (223.33.xxx.63)

    저도 변태같아 보여요
    걷기만 할거면 자유수영 등록해서 혼자서 물에 뜨는
    연습해야지 젊은 여자들틈에 껴서 저러는거
    넘 불쾌할듯

  • 19.
    '24.6.28 6:33 PM (106.101.xxx.17) - 삭제된댓글

    변태는 무슨 관절 안좋으니
    자유수영 등록해서 오는거겠죠
    수영초급이 계속 젊은 여자들만 오는걸테구요
    메이저라고 권력인줄 아나
    근거도없이 변태라니 진짜 시야좁고 못됐네요

  • 20. 80엔 수영
    '24.6.28 6:41 PM (114.204.xxx.203)

    배우기 무리죠
    아쿠아로빅이나 자유시간에 걷기 하셔야죠
    진로 방해 돼요

  • 21. 원글
    '24.6.28 6:43 PM (116.124.xxx.49)

    자유수영은 따로있고요 초급 수업하는 반입니다

  • 22. 가을여행
    '24.6.28 6:48 PM (122.36.xxx.75)

    아쿠아로빅도 은근 액티브해요. 못따라하실듯
    그냥 자유수영시간에 걷기 하면 되는데,,
    할머니들 이용료도 엄청 싸고 그시간에 많이들 걸으심

  • 23. ..
    '24.6.28 6:50 PM (175.114.xxx.123)

    신규 80세 이상은 안 받아요
    쓰러지셔서요

  • 24. ...
    '24.6.28 6:53 PM (112.150.xxx.75)

    수업 방해 맞는데요...
    자유수영으로 가셔야죠... 강습으로 등록 해놓고 혼자 걷기는 아니지요..
    저 같으면 강사나 데스크에 건의 해보겠어요

  • 25. ...
    '24.6.28 6:59 PM (39.7.xxx.226)

    저라면 한 달은 그냥 암말 안하겠어요

  • 26. oo
    '24.6.28 7:09 P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

    무릎이나 허리 아흘 때
    물속에서 걸으면 체중 부하 적게 받으면서 근력 강화되고 좋대요.

    다리 아프고 허리 아파서
    체면 불구하고 걷기하는 것 같아요.

  • 27. ㅇㅇ
    '24.6.28 7:10 P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

    무릎이나 허리 아플 때
    물속에서 걸으면 무리 덜 되면서 근력 강화되고 좋대요.

    다리 아프고 허리 아파서
    체면 불구하고 걷기하는 것 같아요.

  • 28. 변태
    '24.6.28 7:21 PM (122.42.xxx.82)

    초급등록이 어려울텐데
    굳이 걷기하려고
    저도 젊은여자에 목적이 있어보여요

  • 29. 걷는 레인
    '24.6.28 7:24 PM (112.133.xxx.143) - 삭제된댓글

    없나요?
    울동네는 걸어다니시는 분 많아서 아예 걷는 레인이 따로 있거든요.
    자유 수영레인에서도 걸으면 안되죠.
    수영하는데 방해되는데요.
    수영장측에 얘기해서 걷는 레인을 안들든
    걷기 가능한 타임을 따로 두든 해야지 강습반에서 걷기라니 이해가 안되네요.

  • 30. ...
    '24.6.28 8:05 PM (39.125.xxx.154)

    그 연세에 무슨 수영을 배우겠가고.

    우리 동네는 노인들 사용하는 레인이 하나 따로 있었는데
    남들 다 수영하고 있는데 혼자 걸어다니면 진로방해져.

    노인네가 그 정도 판단력도 없나.

    젊은 사람이 저러고 걸어다녀도 괜찮은가요?

    애초에 물에 떠서 발차기 가능한 사람만 받아야죠.

  • 31. 으이구
    '24.6.28 9:02 PM (117.111.xxx.25)

    그 할배
    그 나이 되도록 자기만 중요하네

  • 32. .....
    '24.6.28 10:17 PM (1.241.xxx.216)

    참으로 이해가 안가네요
    초급이여도 젊은 사람들도 발차는 속도에 따라서 앞사람이 못가면 뒷사람은 가다가 서고 가다가 서고 해야 하는데
    80대 분이 초급반에 들어와서 걸어다니신다고요?
    그 분은 그 레인의 흐름이 안보이나요??
    자유수영을 해도 끝라인에서 다른 사람 방해 안되게 사람 많지않은 시간대 오셔서.해야 할 행동을 배우는 공간에서 한다는게 이해가 안갑니다
    강사라도 얘기 해야지요 ㅠ
    너무 뻔뻔하신거 아니에요??ㅠ

  • 33. 자유수영
    '24.6.28 10:48 PM (118.218.xxx.119)

    자유수영 다니시라고 강사님이 따로 이야기하셔야될것같은데요
    자유수영때는 걸어다니는 할머니들도 꽤 있어요

  • 34. 아니
    '24.6.28 10:54 PM (211.244.xxx.188)

    댓글이 좀 이상하네요. 수영 강습인데 초보도 발차기라도 하면서 물에 떠서 가는 데 중간에 서 있는 사람 있으면 뒷사람도 서게 되잖아요. 그냥 걷기만 할것 같으면 혼자 걸으면 되거나 아니면 개인 강습 받아야하는 거 아닌가요? 저라면 솔직히 기분 나쁠듯.

  • 35.
    '24.6.28 11:20 PM (182.221.xxx.239) - 삭제된댓글

    그러다 눈치보이면 알아서 그만두겠죠…
    자유수영때 걷기레인 있는 수영장 찾아가셔야할듯

  • 36.
    '24.6.28 11:22 PM (182.221.xxx.239) - 삭제된댓글

    그러다 눈치보이면 알아서 그만두겠죠…
    강습비 내고 중간에 환불요청하면 수수료 빼고 환불되니
    아깝기도 하고 노력을 해보는거겠죠
    절반이상 다니면 남은기간 환불도 안되요
    나름 하는데까지 해보고 포기하겠죠
    그할아버지는 강습 포기하고
    자유수영때 걷기레인 있는 수영장 찾아가셔야할듯

  • 37. ....
    '24.6.29 12:52 AM (211.49.xxx.118)

    강사가 제일 문제.
    초급이니 안뜨는건 이해할수있는데 방해할정도로 자기 갈길만 간다면 레인정리 안한 강사가 문제에요.
    제일뒤에 배치해서 걷게하면 되는데
    초급은 설명시간도 긴데 제일 뒤에 다니면 걸어도 될거같은데..

  • 38. 엄행수
    '24.6.29 9:45 AM (124.54.xxx.57)

    수영 30년 인생 들은 중 가장 진상이고 가만 놔두는 강사와 센터 문제 있어요 젊은 여자분들이 나서서 항의를 해야죠 그 분의 안전과 모두의 안전을 위해서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4342 허리 수술 받으신 아버지 운동화 추천요! 8 2024/09/28 1,083
1634341 윤석열 지켜달라는 대구목사와 아멘하는 신도들/펌 10 미친다 2024/09/28 1,872
1634340 역대정부에서 국군의날 준비로 3 ㄱㄴ 2024/09/28 1,608
1634339 내년에 전세대출규제가 좀 풀릴까요? 13 2024/09/28 1,987
1634338 아부지. 하늘에서 내동생이랑 잘 계시지? 23 오잉꼬잉 2024/09/28 6,948
1634337 숲모기? 아디다스모기? 유행인가요? 2 모기 2024/09/28 1,504
1634336 동네 M카페 사장님이랑 친해져서 몇 마디 주고 받았는데 4 ㅇㅇㅇ 2024/09/28 3,318
1634335 수술하지 않아도 목발 사용하는 경우 있나요? 7 .. 2024/09/28 670
1634334 뉴진스의 '무시해' 사건요 74 ㅇㅇ 2024/09/28 5,501
1634333 친했던 지인... 저도 멀리하는 게 맞겠죠? 20 ㅇㅇ 2024/09/28 7,261
1634332 우연히 알고리즘으로 보는데 고양이 ㅌㅈ 옥 ㅌㅈ님 어떠신분인가요.. 9 .... 2024/09/28 1,387
1634331 요양등급 겨우 받았는데 아버지가 싫대요 20 고집불통 2024/09/28 4,976
1634330 한소희 실물느낌 ㅎㄷㄷ.jpg 65 2024/09/28 35,913
1634329 박봄 왜 저래요? 6 .. 2024/09/28 7,208
1634328 족저근막염 긴급처방 있을까요 11 ㅇㅇ 2024/09/28 2,104
1634327 카드분실했는데, 대출할수도 있나요 9 카드로 2024/09/28 1,138
1634326 잘나가던 강남 아파트마저 한 달 만에 '반전'…속타는 집주인들 16 서울부동산 2024/09/28 6,412
1634325 시판 쌈장 맛있는거 추천해주세요 13 마트 2024/09/28 2,083
1634324 애터미.. 20 애터미 2024/09/28 4,801
1634323 남편이 놀아요 19 고민중 2024/09/28 10,906
1634322 시국대회는 제발 계속했음 좋겠어요 2 집으로가는중.. 2024/09/28 570
1634321 급함!!납골당에서 부모와 함께 있을시 자식 위치 궁금 20 ... 2024/09/28 3,815
1634320 오늘 탄핵집회 1명 체포 15 계엄이냐 2024/09/28 4,167
1634319 종아리가 넘 통통해요 3 고민 2024/09/28 1,791
1634318 50대가 패스트푸드 접할 기회가 많은 첫세대 아닌가요 23 .... 2024/09/28 2,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