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동치는 국제 정세 속 PCE 대기』
코스피 2,797.82 (+0.49%), 코스닥 840.44 (+0.21%)
PCE 대기하며 업종 장세
KOSPI, KOSDAQ은 각각 0.5%, 0.2% 상승했습니다. 오늘 예정된 미국 5월 PCE 가격지수 발표를 앞두고 아시아 주요국과 더불어 강보합 마감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한편, 중동에서 이스라엘-헤즈볼라의 확전 우려가 나타나기도 했고, 주말 간 이란 대통령 선거 결과 발표(29일), 프랑스의 1차 총선(30일) 등 굵직한 정치 이벤트를 앞두고 경계감이 대두됐습니다.
오늘 수급에서도 잠잠한 모습 가운데 업종·종목별 장세가 나타났습니다. 음식료품(+2.5%)이 가장 강했고 증권(+2.3%)·보험(+2.3%) 등 금융업도 강세였습니다. 특히 보험은 DB손해보험(+3.8%)·동양생명(+8.6%) 등이 신고가를 경신하는 가운데 업종지수 장중 연고점을 경신하기도 했습니다.
방산·해운 등 지정학 관련주 강세
이스라엘-헤즈볼라 간 전면전 가능성 고조되면서 방산주(한화에어로스페이스 +6.4%, LIG넥스원 +10.0% 등)·에너지주(흥구석유 +7.7%, 중앙에너비스 +5.7% 등) 강세였습니다. 미국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Trump가 우위를 보인 점도 방산주 강세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한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홍해 사태 장기화 등에 12주 연속 상승하며 해운주(대한해운 +21.1%, STX그린로지스 +12.3% 등) 강세였습니다.
#특징업종: 1)음식료품: 실적 기대 지속(사조대림 +22.7% 신고가 등) 2)OLED: 태블릿 급성장에 OLED 매출 기대(주성엔지니어링 +7.6% 등) 3)웹툰: WBTN(+9.5%) NASDAQ 안착에 관련주 급등 후 셀온
미국 대선후보 1차 토론회 개최
미국 대선후보 토론은 일반적으로 전당대회 이후 2~3회 걸쳐 진행되나 올해는 전당대회 전후 1회(6·9월) 개최가 됩니다. 과거 사례를 살펴볼 때 캠페인 구체화 과정에서 미국과 한국 증시 숨고르기 패턴을 보이지만(9~10월 조정 → 11월 불확실성 해소 후 반등), 올해는 대선의 영향이 조금 더 앞당겨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1차 토론회에서는 물가·국제질서 등 어젠다 논의되는 가운데 Trump의 지지율이 약진했습니다. Trump의 당선 가능성은 방산·전통에너지 등 업종에 유리합니다.
#주요일정: 1)美 5월 PCE 가격지수(21:30) 2)美 6월 시카고연은 PMI(22:45) 3)美 6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23:00) 4)이란 대통령 선거 결과 발표(29일) 5)中 6월 국가통계국 PMI(30일 10:30)
출처 - 투자명가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