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게 일해서 용돈주는거다! 알고나 있어!

[예민한가요?]

부모님 생신때 전가족 모여서 식사한끼 했어요

저희 아이들 둘은 대학생

남동생 아이들 유치원 ㆍ초등1학년입니다

 

즐겁게 식사하고 3시간 운전해서 집에왔는데

친정 엄마 전화왔어요

 

@@이 (남동생 )니네 애들용돈 얼마줬어?

넌 조카들 용돈 얼마줬니?

 

응~울얘들은 각각 십만원씩 받고

난 걔들 5만원씩 주고 늦었지만

큰조카 초등입학했다고  10만원봉투

따로했어~했더니

 

너도 10만원씩 주지그랬냐! 하길래

조카들은 아직 어리니 5만줬어

그리고 식사값 내가 냈잖아!

했더니 

~아뭏던 @@이 고생해서 돈벌어 니애들 용돈준거다

그렇게 알고 있으라고! 

저 갑자기 기분나빠져서

그래서 어쩌라고! 힘들지않게 돈버는 사람도 있냐고

따졌더니 ᆢ넌 어쩜 그렇게 삐딱하냐? 고 합니다

 

뜬금없는 저런 언짢은 전화 첨은 아닙니다

기분나쁜 제가 삐딱하고 예민한가요?

 

[...]

아니, 딸이 돈을 더 썼는데 왜 저러시나요?

[ㅌㄷㅌㄷ]

님 절대로 삐딱하고 예민하지 않고요
다음부턴 한숨 한 번 푹 쉬고 엄마 나도 고생하면서 돈벌어서 엄마 밥 사주고 조카들 용돈주고 입학 축하금도 준거야 그렇게 알고 있어~ 그러고 끊으세요. 불쌍한 척을 좀 더 하셔야겠어요
그리고 이제 막 혼자서 밥사고 그러지마요…

[엄마를]

손절하세요
남동생이랑 님은 문제가 없어요

[아고]

엄마 왜 그러실까 속상하시겠어요.
나도 힘들게 벌어서 준거야~~ !
그러게 저 정도면 식사값 나눠서 내는게 낫겠어요.
아들만 안스러운건 뭐람~

[ㅇ]

아휴.. 제가 다 열받네요. 딸 돈은 남의 돈인가봐요.

[흠]

원글님 매우 온순한 성격이신가봅니다...

아무리 엄마라도 저런 말 입도 뻥끗 못할 언행 아닌가요?

무슨 말이 저래요?...전 납득이 안되는걸요.

가족끼리도 기본 예의가 있지 ..ㅜㅜ

[아]

역시 남매맘 걸러야

[아들무새]

아들돈은 피땀흘려 번 돈이라 아까워서 한푼도 못쓰고 재산도 물려 줘야 하지만
사위돈은 놀면서 쉽게 번 돈이라 펑펑 써도 되고 남의 자식이라 재산도 주면 안됨.

[ㅁㅁ]

가만이 있으면 중간이라도 간단말 진리
저런 푼수스런 어른이 자식들 사이 갈라놓습니다

[바람소리2]

아들돈은 귀한거죠
아예 따로 갑니다 안만나게

[....]

어머니가 비싼밥 드시고 힘이 남아도시는 듯.
조금 더 안 비싼 밥 드셔도 되겠어요 2222

[에흐]

복을 차시는군..

[..]

다음부터는 밥값 내지 마세요.
정을 떼려고 하시니 되도록 멀리 하시고.

[ㅠㅜ]

딸은 땅파서 나온 돈으로 쓰는지 아네요. 저러면 전 안가고 안해요.
지겨운 혈연, 핏줄들…..

[..]

동생과 한달에 10만원씩 가족계 카톡 통장 만드세요 그리고 전체 모이는 식사에선 회비를 쓰세요 그리고 어머니 성향이 그러면 앞으로 돈과 관련해 물어보면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답할 필요 없어요 뭘 알려고해 엄마가 줄 것도 아니면서 그냥 우리끼리 잘 주고 받았어 ~하세요

[....]

엄마가 이러면 형제간 우애 끊어놓는거야.
처신 잘해라고 얘기하세요.
전 돈 얼마 줬냐고 물어볼때부터 대답안해요.
그거 엄마가 왜 알려고 그래?
왜 편애해?
편애란 얘기 백번도 더해요.

[허허]

남의 엄마에게 미친년이라는 댓글과 손절하라는 댓글
역시 욕은 친정엄마 욕이 최고

[님이 문제]

어머니가 치매라 갑자기 그러세요?
백퍼 아닐텐데 가서 밥 혼자 밥 사고
얼마줬냐 물을때 왜? 한마디 못하고 또 ㅉㅉ
누울 자리 보고 발 뻗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