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행가이드가 꿈인 고1

여행 조회수 : 1,158
작성일 : 2024-06-28 15:26:37

아이가 작년에 친구들 문제로 학교도 안다니고  아프기도 했고 몇년 힘든 시기를 보냈어요 adhd라 발달이 좀 늦다고 해야하나 그러나 참 순수한 어린아이 같은 느낌 

고1 되더니 학교는 열심히 가요 그것만으로도 만족하는데 

갑자기 여행가이드가 되고 싶다 

일본에서 유학하고 싶다 

여행 기회 하는 회사를 차리고 싶다 매번 꿈을 이야기 하는데 별 말을 못했어요 꿈을 자르기 싫어서 사실 아는 바도 없고요 

이쪽으로 제가 뭘 도와 줄 수 있을까요? 

알아봐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나 관련된 학교 학과 추천도 부탁드립니다 

IP : 49.174.xxx.18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포르투
    '24.6.28 3:27 PM (14.32.xxx.34)

    일단 언어가 중요하지 않을까요?
    전공보다는 해당 국가 언어요

  • 2.
    '24.6.28 3:38 PM (121.167.xxx.120) - 삭제된댓글

    해외 여행을 데리고 가서 가이드가 얼마나 힘든지 그 지역에 대한 공부를 얼마나 해야 되는지 체험 시켜 보세요
    이탈리아 피렌체에 개인 가이드 신청해서
    오전9시부터 오후5시까지 피렌체 시내(작아요) 점심 식사하고 미술관 가서 미술작품 조각품 오후 5시까지 가이드가 해설하고 우린 듣고 따라 다니기만 했는데 작가의 성장 환경과 수많은 그림 과 조각 작품 탄생비화 작품 해설 듣는데 재미도 있었지만 질렸어요
    말도 잘해야 하지만 지식도 있어야해요
    그분은 이탈리아에서 미술로 대학원까지 공부 했대요
    다방면으로 역사 공부해야 하고 현지 언어 잘해야 될것 같아요
    파리 가이드는 다른 분인데 이분도 넘사벽이었어요
    유럽 자유 여행으로 같이 데리고 가서 가이드일하는것 보여 주세요
    그래도 하고 싶어 하면 밀어 주세요

  • 3. ..
    '24.6.28 3:40 PM (118.235.xxx.169)

    영어랑 일본어 공부해야겠네요
    관광학과? 호텔경영학 이런쪽 파보시면 좋을듯

  • 4. ㅇㅇ
    '24.6.28 3:43 PM (112.169.xxx.231)

    똑같은 얘기 몇번번 즐겁게 할 수 있으면 인정

  • 5. ㅁㅁㅁ
    '24.6.28 3:50 PM (211.192.xxx.145)

    회사를 차리고 싶은 정도면 관광통역사 자격증이 있습니다.
    대형여행사 직원 가이드는 관광통역사 자격증이 필요하고
    프리랜서 가이드는 자격증 없이 해당 국가 언어만 잘해도 가능합니다.
    프리랜서 가이드는 중개업체에 속해 있고, 중개업체가 여행사에서 일을 받아 분배해 줍니다.
    대형여행사 가이드와 프리랜서 가이드의 가장 큰 차이는
    쇼핑 실적이 필요없다, 필요하다.
    여행 기획 할 정도의 포부면 현지 사정을 잘 알아야 하겠죠.
    이 이야기를 해준 제 친구는 일본 유학한 경험으로 현재 일본 프리랜서 여행 가이드로 일하고 있어요. 그리 편해 보이진 않지만 적성에 잘 맞대요.

  • 6. 일부러 로긴
    '24.6.28 3:51 PM (61.108.xxx.75)

    유튜버 '부오나세바' 라는 분이 얼마 전에 가이드가 되고자 하는 청년과 라이브로 상담하는 영상이 있어요. 참 진솔하게 대화하는데 참 좋더라구요. 한번 꼭 찾아보세요~
    도움이 많이 되실거에요.

  • 7. ..
    '24.6.28 3:54 PM (88.193.xxx.113)

    직접 보는 게 제일 좋죠. 일본이면 가깝고 요즘 엔화 싸서 부담도 덜하잖아요. 아이가 일본어는 좀 하나요? 전체 일정 가이드 아니더라도 걸으면서 하는 일일투어 같은 건 일인당 10만원 남짓인 것 같던데 참여시켜 보시면 어떨까 해요.
    그런데 가이드는 여행상품(가격)따라 다르겠지만 고객과 직접 얼굴 보고 커뮤니케이션하는 직업이라 눈치도 있고 (입장권, 휴일 및 입장시간 등 챙겨야 하니) 꼼꼼한 게 좋은데 자녀분이 해맑은 성향이라니 조금 걱정되는 부분도 있네요. 그래도 관심분야가 생겼다는 건 좋은 징조라 여러가지 탐색하다 보면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8. ㅠㅠ
    '24.6.28 4:04 PM (222.119.xxx.18)

    여행가이드는 서비스 정신이 투철해야해요.
    그게 시작이자 끝이예요.

  • 9. ㅁㅁㅁ
    '24.6.28 4:07 PM (211.192.xxx.145)

    외향적이고 순간대처 능력이 필요해요.
    일본은 버스 기사 근무시간도 딱 정해져 있어서 그 시간 안에 일정을 마쳐야 하고
    손님의 만족도도 중요하고
    특히 일본은, 우리나라처럼 단체라고 시간 늦고 이런 거 안 받아줘서
    늦으면 다른 식당 그 자리에서 다시 예약해야 하고
    그 와중에 손님 한 둘은 늦고
    손님이 일본에 물건 두고 오면
    다른 날, 다른 일정에 가이드가 챙겨 택배도 붙여주고
    왜냐면 가이드는 같은 장소 또 가니까요.
    정해진 계획대로 진행 안돼면 분노 솟구치는 저 같은 성격은 못할 일이더라고요.

    그렇게 경력 쌓여서 독립하고, 자기 여행 기획 올리고
    아이에게 꿈이 있는 게 제일 좋은 거지요!

  • 10. 원글
    '24.6.28 4:11 PM (49.174.xxx.188)

    아이가 말은 참 많아요 감당이 안될정도로 그러나 꼼꼼함과는 전혀 거리가 멀어요
    이쪽이 돈도 적고 일도 힘들다는 말로 자르고 싶지는 않았어요 제 생각이 다 옳지 않다는 생각에 제 생각을 말하는게 고민되더라고요
    많은 분들 이렇게 답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유튜버 라이브는 최근 꺼 일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9074 진짜 아저씨들 문제네요. 32 ㅠㅠ 2024/08/14 5,849
1619073 퇴직하고 생활비 얼마 쓰세요? 12 ... 2024/08/14 4,808
1619072 뛰니까 무릎이 아파요 14 ,, 2024/08/14 1,555
1619071 일본은 태풍 맛집 등극 10 ******.. 2024/08/14 2,425
1619070 가전 한꺼번에 바꾸니까 장난아니네요 ㅠ 5 oo 2024/08/14 3,220
1619069 조적욕조 쓰시는 분 계신가요? 15 조적 욕조 .. 2024/08/14 2,316
1619068 에너지 레벨 1 .. 2024/08/14 363
1619067 이런 브라 찾아요 9 더워 2024/08/14 1,922
1619066 와 skt 짜네요, 짜 20 고오맙습니다.. 2024/08/14 4,778
1619065 의료파탄! 의대 증원 2000명 70 ㅇㅇ 2024/08/14 5,000
1619064 근대 5종 선수들이 잘 생긴 이유 6 .... 2024/08/14 3,346
1619063 스타다큐 보세요 한팔 피트니스 챔피언 김나윤 2 감동 2024/08/14 641
1619062 살아가는 이유나 삶의 목표 이런것들 있으신가요? 13 ㅇㅇ 2024/08/14 2,163
1619061 에브리봇 어때요(로봇청소기 있어도 유용?) 6 00 2024/08/14 1,040
1619060 만보걷기, 손 저림 해결법 있나요? 8 ... 2024/08/14 1,512
1619059 스텐내솥 압력밥솥 괜찮나요? 11 2024/08/14 911
1619058 20대 대졸백수가 60만!! 20 ㅇㅇ 2024/08/14 3,954
1619057 드럼 세탁기 최근에 사신 분 5 개운 2024/08/14 716
1619056 바람이 선선하네요 5 2024/08/14 1,789
1619055 아로니아 생과, 오디 생과, 복분자 생과, 블루베리 생과 이런거.. 2 ... 2024/08/14 601
1619054 대학생들 궁금하네요 12 .... 2024/08/14 3,056
1619053 몸이 너무 힘들어요(약혐) 6 신체 2024/08/14 2,130
1619052 한국은 지금 너무 젊음을 찬미하는 문화가 있어요. 8 맑은햇살 2024/08/14 2,262
1619051 개명하신분들 4 이름 2024/08/14 910
1619050 코로나 걱정되는데 수영강습해도 될까요? 8 조이 2024/08/14 1,0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