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사년에 한번 씩 매실 20키로 엑기스 담아서 먹는데요
올해 황매 20키로 담아서 보름 정도 지났는데
매실이 흐물거리고 으깨진 것도 있고
윗 부분은 곰팡이 생긴것도 있네요
액이 탁해진 것 같아요
설탕은 충분히 넉넉히 넣었어요
예전부터 썼던 유리병에 담았구요
여지껏 실패 해본 적이 없는데 왜 그럴까요
농장직송 황매 10키로 6만5천원에
유기농설탕을 써서 만든건데 아깝네요
이거 잘못되가고 있는거 맞을까요?
백일 후에 걸러도 액기스가 탁해져있을 것 같은데요
올해 6월이 역대급으로 더워서 그런것이 아닌가 하고 추측해봅니다
섞을려고 보니 위에 흰 막이 벌써 생겨버렸어요 ㅠ
곰팡이 건져내고 설탕 더 넣으세요
점점 상하는거.같은데요.
유리병 소독은 잘 하고 담그신거죠 ?
변질의 우려가 있으면 냉장고나 김냉에 보관하세요
자주 저어주고
거를때 면보로 3번은 걸러야 맑은 액이 나올거예요.
맛은 환상일거예요ㅎ
황매는 젓다보면 터져서 매실액이 탁해질수있지만 맛은 엄청 좋아요 윗부분 건져서 버리고 냉장고 넣으세요
유기농 설탕이 당도가 좀 덜한 거 같아요.
설탕을 더 넣어야 할 것 같은데 나중엔 설탕 결정이 바닥에 생기네요
청매는 쪼그라드는데 황매는 설탕물 흡수해서 빵빵해지기도 히고 익으면서 터지기도 하고 그렇더라구요
제 경험상
건강타령으로 대체제 쓰다가 실패작나오더라구요
윗님들 말대로 건져서 설탕 더넣고 섞어 밀봉하세요.
바닥에 설탕이 가라앉아있을거에요. 다 저으셔요. 설탕 더 안넣어도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