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름이 되니 팔목흉터가 신경이 쓰여요

.. 조회수 : 1,611
작성일 : 2024-06-28 13:18:20

스무살때 가정적으로 한창 힘들고 정신적으로 불안했을때

팔목을 그은 흉터가 있어요.. 병원 갈 정도로 심했던건 아니고 팔목주름 아래에 하얀 실처럼 흔적이 남았는데 

30여년 지나 나이가 드니 웬지 흉터가 더 커지는 느낌이고

지금 일을 하면서 어른 아이들 많이 대하는데

좀 가까이서 작업할때 이 흉터가 좀 눈에 뜨이는 거 같아요

게다가 오른손목이라.. 

조금 넓은 팔찌로 가릴만한게 있을까요

그냥 직장동료가 저런 흉터 갖고 있거나 하면 사람이 좀 달리 보일거 같고... 전 직장에서 제 사생활 얘기같은 건 하지 않거든요..

팔찌 찾아보다가.. 혹시 무슨 수가 있을까 싶어 적어 봅니다. 

 

 

IP : 58.29.xxx.13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6.28 1:23 PM (223.38.xxx.87)

    사실 남들은 정말 신경안써요 지인은 유리현관문열다 깨져서 손목에 상처났는데 걍 그런가보다하고 그렇거든요

    시계나 두꺼운 에르메스 팔찌같은거 사세요
    누가 알아봐도 걍 다쳤었다하면되죠

  • 2.
    '24.6.28 1:23 PM (124.5.xxx.0)

    괜찮게 지내시지요? 레이져로 흉터 제거 받으시고 사이즈 좀 있는 시계를 차시면 어떨까 싶네요. 앞으로는 행복하시길

  • 3. 대인
    '24.6.28 1:26 PM (221.139.xxx.21)

    시계 오른쪽에 차세요.*^^*

  • 4. 제가
    '24.6.28 1:32 PM (110.10.xxx.245)

    손목골절로 수술한 흉터때문에 별별걸 다해봤는데
    결국 시계를 오른손에 차는게 제일 나았어요.
    그런데 몇년 지나니 이제는 무뎌져서 아예 그냥 다닙니다.
    의외로 사람들도 관심없구요.

  • 5. 바람소리2
    '24.6.28 1:32 PM (223.32.xxx.98)

    문신으로 색을 같게 만들기도 하대요

  • 6. ㅇㅇ
    '24.6.28 1:36 PM (106.102.xxx.253)

    갤워치나 애플워치 줄 두꺼운걸로 차세요
    힘든 30년을 극복하고 열일하며 지내시는 원글님의 열정을 응원 합니다

  • 7. 이건어때요?
    '24.6.28 1:37 PM (124.5.xxx.0)

    아...그리고 저는 피부가 민감해져서 팔에 기미가 많이 올라와서요.
    얼굴 쿠션을 팔과 손등에도 바르고 있어요.
    잡티도 가리고 자차도 되고요.
    그냥 저처럼 화장을 하세요.

  • 8. ㅇㅇ
    '24.6.28 1:39 PM (211.108.xxx.164)

    흉터제거 요즘 좋아요
    그리고 멋지게 갤럭시나 애플워치 차세요

  • 9. .....
    '24.6.28 1:40 PM (211.234.xxx.247)

    신경 쓰지마세요. 남들은 나한테 그렇게 관심 없어요.

  • 10. ..
    '24.6.28 1:50 PM (58.29.xxx.135) - 삭제된댓글

    시계를 오른쪽으로 찰 생각을 못했네요. 감사합니다.
    따뜻한 글 주신 분들도 고마워요..

  • 11. ..
    '24.6.28 1:53 PM (58.29.xxx.135)

    좋은 아이디어가 많네요. 참고해서 시도해 볼게요..
    격려말씀도 감사합니다..

  • 12. ㅇㅇ
    '24.6.28 2:02 PM (219.249.xxx.181)

    손등 햇빛가리는 손목까지 오는 이쁜 토시 많아요

  • 13. ^^
    '24.6.28 3:07 PM (112.150.xxx.31)

    진짜 남들은 잘몰라요.
    제가 턱에 큰점이 있었어요.
    수술해도 흉터가 클것같다고 해서 못하고있다가
    이번에 큰맘먹고 그점을 없앴어욪
    근데 친한분들도 반응이 점이 있었다고? 다시 묻더군요 ^^
    원글님눈에 크고 진하고 깊게 보일꺼예오.
    너무 신경쓰이시면 조심스렵게 수술을 권해봅ㆍ니다

  • 14. ....
    '24.6.28 3:13 PM (58.122.xxx.12)

    손목 보호대는 어떠세요? 터널증후군있어 그럼되구요

  • 15. 그냥
    '24.6.28 3:50 PM (117.123.xxx.202) - 삭제된댓글

    고양이가 할퀴었다 하세요.

  • 16.
    '24.6.28 6:22 PM (121.167.xxx.120)

    성형외과에서 흉터 제거 수술 받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0989 남편이 간헐적 단식+저탄고지로 한끼만 먹어요. 14 2024/09/23 3,358
1630988 밤에 덕선이 가족인지 4 덕구덕선이아.. 2024/09/23 1,968
1630987 수치광이? 그게 바로 저예요 22 ㅎㅎ 2024/09/23 2,903
1630986 부모가 문제? 제주 '빛의 벙커'를 다녀와서 6 ㅇㅇ 2024/09/23 1,859
1630985 육전을 자주 실패해요 25 2024/09/23 2,732
1630984 날씨 좋아서 양수리(feat.로컬푸드) 왔어요 29 2024/09/23 2,262
1630983 아내 외모를 지적하는 13 가을온다 2024/09/23 3,764
1630982 고양이랑 냉전상태였는데 7 .. 2024/09/23 1,973
1630981 ADHD의심으로 진료받고왔어요. 11 정신없는여자.. 2024/09/23 3,276
1630980 이혼시 재산분할 18 ... 2024/09/23 2,666
1630979 경제의속살 이완배 기자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해설 3 하늘에 2024/09/23 616
1630978 한심한 mbc, sbs 8 .. 2024/09/23 2,251
1630977 50대 양갈래 머리스타일! 15 oo 2024/09/23 3,190
1630976 고구마 싹이 나기 시작하네요. 5 .. 2024/09/23 1,246
1630975 쇼핑하다 커피 마시는데 6 폼폼 2024/09/23 2,154
1630974 사무실 전화를 찾느데 도무지 못 찾겠어요. 도와주세요 5 못찾겠어요 2024/09/23 706
1630973 한글 한화면에 두페이지 나오게? 2 한글 2024/09/23 451
1630972 공시지가와 실거래가 차이 2 .. 2024/09/23 1,042
1630971 부사(사과)는 언제나오나요? 3 .... 2024/09/23 867
1630970 스텐드1, 벽걸이 4대, 전기료 선방했어요 6 선방 2024/09/23 1,844
1630969 대장내시경 2 궁금 2024/09/23 808
1630968 날이 풀리니 부지런해지네요 15 ... 2024/09/23 2,711
1630967 영화 러브레터감성 있잖아요 13 ..... 2024/09/23 1,576
1630966 결혼후회 34 부인 2024/09/23 4,931
1630965 고양이 있는데 창문 열기는 어떻게 하시나요? 24 나비 2024/09/23 1,3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