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친구는.....

휴휴휴 조회수 : 2,413
작성일 : 2024-06-28 11:24:51

46살인데요

점점 친구들이 없어지니 얼마있지않은 친구들이라도 소중히 여기고 잘해주고 잘지내야겠다...매일 결심하거든요...

다들 착하고 좋은친구들인건 맞고요

 

친구중 한명이 교사인데 싱글이에요..

이 친구 정말 남한테 폐안끼치려고 항상 노력하고 누구한테나 예의바르고 그런친구에요

그런데 만나기만 하면 뭐랄까...기운이 쪽쪽 빠진달까....

이야기의 90퍼센트는 건강얘기...우리 늙었다얘기...요즘애들은 어쩌고...우리는 늙어서 그런거 못한다...요즘애들(학교에서 같은 근무하는 20-30대 선생님들얘기)은 어찌하는데 역시 다르다...건강걱정되서 맥주도 안마시고...영양제 들이붓고...

저는 딱히 20대때도 막 기운이 넘쳤던게 아니라서 그런지 별반 달라진게 없거든요

근데 그친구만 만나고 오면 확 늙은 느낌이 나고 기운이 축축쳐져요

자주 만나는친구 아니지만..이제 서로 놓아줘야할 타이밍일까요....ㅠ.ㅠ

 

 

IP : 59.15.xxx.5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6.28 11:27 AM (73.148.xxx.169)

    덜 만나야죠. 바쁘다고 자주 만나지는 마시고

  • 2. 맞말도
    '24.6.28 11:28 AM (223.62.xxx.207) - 삭제된댓글

    그 소리만 주구장천이면
    맞는 소리라도ㅠ힘빠지죠
    원글처럼 원래 그랬으면 새삼 왜? 이런 반응도 나오겠고.
    원글이 어려서부터 원래 그랬으면 주위 사람들이 오랫동안 피곤하긴 했겠어요
    암튼 뭐 어차피 자주 만나는것도 아니고 놔주긴 뭘 놔줘요.
    그냥 가끔 보는거죠

  • 3. ..
    '24.6.28 11:31 AM (211.253.xxx.71)

    자주 보는 친구도 아니고
    얼마 안남은 소중한 친구인데 정리할 생각을 하고 계신 원글님이 이상해 보이는데요..

    나한테 자극이 되고 기운을 북돋는 친구도 있지만
    그 친구의 성향이 그런거죠.
    그 친구의 말이나 행동이 나를 저격하지 않는한 친구의 환경이 그러하고 친구의 시선이 그렇구나.. 나랑은 다르지만 친구의 다름으로 인정하고 말 것 같은데요.

    물론 감정적으로 그 친구가 싫다면 굳이 만날이유 없겠지만
    위와 같이 한사람의 친구가 소중한 시기라면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말거 같네요.

  • 4. ??
    '24.6.28 11:34 AM (223.62.xxx.3)

    본인은 20대부터 30년 가까이 그랬다면서
    이게 뭔 소린가요?

  • 5.
    '24.6.28 11:36 AM (121.185.xxx.105)

    저는 싱글친구인데 이십대처럼 너무 앞서는 친구라 힘들더라구요. 감정선도 그렇고... 잘삐지고.. 힘들어요.

  • 6. ...
    '24.6.28 11:52 AM (114.200.xxx.129)

    그렇다고 인연을 끊을 필요가 뭐가 있어요.???? 덜만나더라두요...

  • 7. 보은하세요
    '24.6.28 11:53 AM (223.62.xxx.101)

    원글은 20대부터 노인 소리했다면서
    여지껏 그거 듣고도 참아온 친구들같은데
    수십년간 친구들 에너지 쪽쪽 빨아먹고
    이제와서 왜 이러나요?
    고마워서라도 놓치면 안 될 친구들이죠.
    20대가 중년처럼 끄억끄억거리는거 누가 받아줘요?
    원글 너무 웃김
    아직 만나는 친구가 있다는게 안 믿어져요

  • 8. ????
    '24.6.28 11:56 AM (59.15.xxx.53)

    누가 20대부터 노인소리했다고 했나요??
    20대때나 지금이나 저는 달라진게 없단얘긴데요
    20대도 노인소리 한적없고 지금도 없는데요

  • 9. 댓글보고
    '24.6.28 12:20 PM (39.118.xxx.90) - 삭제된댓글

    원글을 3번 정독했네요.
    20대부터 막 기운 넘쳤던 거 아니라는 말 뿐인데
    어떻게 그말을 30년간 노인행세 했다고 해석하나요?
    문해력 떨어진다더니 진짜 황당하네요.
    저도 에너지 넘쳐나는 20대를 보낸 게 아니라 50대 들어서도 크게 달라진 게 없어요.
    그래서 원글님 뭔 말 하는지 이해합니다.
    40대 50대 다 살았다 늙었다 사는 재미었다며 죽어가는 소리 들으면 진짜 기운빠져요.

  • 10. 댓글보고
    '24.6.28 12:20 PM (39.118.xxx.90) - 삭제된댓글

    원글을 3번 정독했네요.
    20대부터 막 기운 넘쳤던 거 아니라는 말 뿐인데
    어떻게 그말을 30년간 노인행세 했다고 해석하나요?
    문해력 떨어진다더니 진짜 황당하네요.
    저도 에너지 넘쳐나는 20대를 보낸 게 아니라 50대 들어서도 크게 달라진 게 없어요.
    그래서 원글님 뭔 말 하는지 이해합니다.
    40대 50대 다 살았다 늙었다 사는 재미없다며 죽어가는 소리 들으면 진짜 기운빠져요.

  • 11.
    '24.6.28 12:49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저런 타입 있어요
    친구도 몇 명 안 남았다고 하니 끊지는 말고 만남 횟수 줄이고
    만났을 때는 무반응으로

  • 12. ㅇㅇ
    '24.6.28 1:25 PM (118.221.xxx.195)

    원글님한테는 어떻게 들리실지 모르겠지만
    원글님도 갱년기 오고 50대만 넘어도 친구처럼 될 수도 있어요
    제가 그렇거든요
    갱년기 오고 고지혈징약 먹으면서 ㅠㅠ
    아마 친구를 미리 걱정해서 그러는지도 몰라요

  • 13. ...
    '24.6.28 2:53 PM (112.187.xxx.151) - 삭제된댓글

    자기도 모르게 한 주제에 꽂힐 때가 있어요. 그 정도로 오랜 친구 놓아주면 주변에 사람이 남을까요? 너무 기운 빠지는 얘기만 하니 듣고 나면 좀 힘들다 얘기해 보세요. 친구 사이에 그 정도는 충분히 할 수 있는 얘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5015 S사 창업주 선대 회장은 5 ㅗㅗㅎㄹ 2024/11/03 2,232
1635014 미끄러진 후 통증이 길게 가네오. 8 @@ 2024/11/03 1,389
1635013 원두 유통기한 9달지난거 먹어도 될까요? 9 바닐라향 2024/11/03 1,268
1635012 간병은 기브앤테이크가 되는 관계에서 가능해요. 21 ..... 2024/11/03 4,079
1635011 알콜중독 글이있어서 6 알콜 2024/11/03 2,018
1635010 뉴스타파 녹취록 내용 17 .. 2024/11/03 3,661
1635009 30대 실비보험은 실비보험 2024/11/03 439
1635008 룸 넥스트도어, 영화 추천합니다. 8 ... 2024/11/03 2,458
1635007 알콜중독자입니다.. 72 정신차려 2024/11/03 8,954
1635006 제가 반이라도 내야겠죠? 31 2024/11/03 6,028
1635005 고양이의 '원시주머니'에 대해 아시나요? 7 2024/11/03 1,712
1635004 지누스 매트리스 5 ㅇㅇ 2024/11/03 1,200
1635003 덕질 끝나면 원래 이런가요? 9 ,, 2024/11/03 3,134
1635002 인터넷요금제 ... 2024/11/03 341
1635001 고발전문 이종배 혼쭐내는 할아버지 5 ... 2024/11/03 1,249
1635000 이마트 진짜 사람 많아요 13 원+원 2024/11/03 4,290
1634999 살인자ㅇ난감 재미있나요? 15 ㅇㅇ 2024/11/03 2,166
1634998 도로표지판에 왜 중국어(간체)가 등장하나? 8 ... 2024/11/03 1,853
1634997 강아지 고급 간식추천좀해주세요 4 .. 2024/11/03 619
1634996 김영선 나와서 뭐래는거에요? 9 ㅇㅇ 2024/11/03 3,039
1634995 초등 1학년 칭찬 문장좀 알려주세요 2 고민 2024/11/03 643
1634994 뉴스타파] 김건희 측근 녹음파일 떴네요 /펌 11 2024/11/03 3,802
1634993 하지방사통으로 너무 아픈데 걷는게 좋은가요? 4 아픔 2024/11/03 1,233
1634992 윤석열 대선 때 불법 비밀선거 캠프운영한거 아세요? 15 000 2024/11/03 1,927
1634991 만토바 이탈리아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 어떤가요 3 나니노니 2024/11/03 1,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