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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내 월급, 일강도 등 모든게 다 불합리한 상황일 때 어떻게 하셨어요?아님 어떻게 해결되셨나요?

이상타 조회수 : 1,458
작성일 : 2024-06-28 10:58:40

여직원 4명 있는 작은 사무실입니다.

주임, 대리급 뽑는다고 해서 입사를 했고

입사 후 나머지 3명중 1명인 저보다 나이 많은 과장한테 1년여를 괴롭힘을 당했어요.

같이 협동해서 일을 하는 구조가 아니라, 각자 자기 거래처 일만 잘 하면 되기 때문에

그분께 모르는 걸 물어봐서 해결 한다거나 도와준다거나 등등

업무에 대한 도움 받은 건 하나도 없었어요. 

그래서 괴롭힘이라는게 업무를 못해서가 아니라(오히려 일처리는 문제 없이 해냈습니다)

회사에서 제 행동이나 말투, 목소리 같은 소소한 

잘못한것도 아닌 그런 사소한 지적들이였습니다.

(실제로 여러사람께 물어봤지만 제 잘못은 하나도 없었어요)

그런데,,,, 업무가 불합리하게 배정되어 있다는걸 2년전쯤 알게 되었어요.

예를 들면 입사 1년차가 와도 할 수 있는 정말 정말 쉬운 업무 수준의 일을 하고 계셨고, 

 경력10년차라고 입사를 했는데 다 물경력이고 일을 정말 정말 못하세요.

초보자도 아는 업무를 아예 모르고 계서서 황당한 적도 많았고 

단순히 엑셀사용하는것만 봐도 프로그램을 잘 쓸 줄도 모르고 타자속도도 느리고 

갯수로 따져도 제가 더 많은 일을 하고 있고, 

제가 하는 일이 일처리 수준도 더 경력자가 하는 일이고

소소한거 다 따저봐도 저보다 나은게 하나도 없습니다.

막내로 입사했기 때문에 전화 응대, 비품 사기, 우체국, 은행 방문, 사장 잔심부름도 제가 해요.

(업무 불합리를 알고 부턴 이제 이 일도 하기 싫고 불만이에요)

저는 항상 바쁘고 가끔 책임감에 야근도 하고 밤새고 다음날 퇴근한 적도 있고,

일을 할때마다 왜 내가 왜 나혼자 이러나 울화통이 터지고 우울감이 바닥을 칩니다.

다른 두 분은 경력에 맞는 수준의 일을 하고 일도 잘하세요.

그럼 연봉이라도 공평해야하는데 연봉도 다른 두분보다 더 많이 받으셔서 

저희 넷중에서 급여가 제일 많습니다. 

다른 조건들은 다 괜찮아서 다니려다가도 가끔 일을 하다보면 특히 바쁜 시즌에는

울화통이 터지고 이런 생각이 다 잠식해서 일을 할때도 집중이 안되요.

제가 일을 잘하고 못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애초에 일배정자체가 불합리하게 되어 있어서

일이 쉬우니 넷중에 저분만 일을 다 끝내고 놀고 있고 저희 셋만 바쁜 상황이 반복이에요.

정신없이 마감을 하고나면 뿌듯하고 기쁜마음 보단 화가 나요.

이런 상황인 사무실 경험 있으신 분들 계시면 어떻게 해결되었는지, 어떻게 하는게 나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사장님도 알고 계시고 말은 해봤지만, 이미 배정된 거래처라 바꿀수도 없고, 돈도 그렇다고 삭감할 순 없지 않느냐는 대답이나 들었습니다)

그만둘까 생각중에 다른 대안없을까 82님들의 의견 구해봅니다.

 

IP : 58.234.xxx.24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6.28 11:27 AM (118.235.xxx.180) - 삭제된댓글

    일 배분을 그분이 하나요 ?

  • 2. ...
    '24.6.28 11:31 AM (223.38.xxx.202) - 삭제된댓글

    사장님에게 계속 투덜대야죠.
    저분보다 내가 더 일많이 하는데 월급차이 이렇게 나는 거 불합리하다고. 업무의욕이 안 생긴다고.

    그리고 업무외로 까는 거는 가만히 있지 말고 한마디 하세요. 제가 알아서 한다고 과장님이 터치하실 일 아니라고.

  • 3. ...
    '24.6.28 11:33 AM (223.38.xxx.202)

    사장님에게 계속 투덜대야죠.
    저분보다 내가 더 일많이 하는데 월급차이 이렇게 나는 거 불합리하다고. 업무의욕이 안 생긴다고. 나의 고통을 수시로 사장에게 공유하세요. 그래야 알아요. 안 알아주면 원글이도 일하던거 좀 줄이세요. 회사는 원래 받은 만큼만 하는 겁니다.

    그리고 그 과장이 업무외로 까는 거는 가만히 있지 말고 한마디 하세요. 제가 알아서 한다고 과장님이 터치하실 일 아니라고.

  • 4. ...
    '24.6.28 11:40 AM (223.38.xxx.202) - 삭제된댓글

    저는 개발자이고 지금 회사에 처음에는 차장으로 들어왔는데 선임자인 부장이 진짜 빌런이었어요. 일을 진짜 개판으로 본인만 알 수 있게 암호화 해놔서 아무도 그 사람 코드를 볼 수가 없어요. 실력도 엉망이어서 문제점만 자꾸 만들고. 자기 코드 관리도 못하고.

    새로 들어오는 사람은 경쟁자로 인식해서 절대 뭘 가르쳐주거나 도와주는 법이 없어서 제가 2년간 혼자 다 알아서 해야 했고 이제 2년 후부터제가 어느정도 파악하고 난 다음에는 그 사람 일 잘못 한거 사장앞에서 하나 하나 다 까발렸어요. 일 생길때마다 회의실에 들고가서 이슈화시키고. 저는 그 사람하고 일대일로 뭘 얘기하지 않아요. 무조건 주간화의 할때 싸가지고 가서 사장님하고 해결 보죠.

    나중에는 실무는 실무자끼리 얘기하자고 그러길래 생깠어요. 내가 왜. 몇년을 그렇게 전쟁같이 싸우고 판판이 제가 이겼구요. 그래도 고인물은 내쫓기가 참 힘들어요. 사장과 그 인간이 쌓은 인간관계 역사인지 뭔지.

    사장이 결국은 저를 승진시켜주고 제 월급 올려주고(5년 걸림) 그 인간 업무를 조금씩 줄이고 있는데 (워낙 사고를 많이 치고 저 말고도 다들 불만이 너무 많아서) 아직도 갈 길이 머네요.

    단기간에는 해결 안나요. 버티는 자가 이기는 겁니다.

  • 5. ...
    '24.6.28 11:46 AM (223.38.xxx.202)

    그리고 오래 가시려면 야근 같은 거 하지 마세요
    불칠요하게 회사에 잘할 필요 없어요. 본인만 억울해지고 본인 건강만 나빠져요. 정신건강 신체건강 다 잘 챙기셔야 합니다. 회사에 너무 헌신할 필요 절대 없습니다. 사회생활은 기브앤 테이크에요. 주는 만큼만 일하세요. 회사그만두면 사장이고 뭐고 동네 아저씨랑 똑같아요.

  • 6. 흠..
    '24.6.28 11:57 AM (218.148.xxx.168) - 삭제된댓글

    솔직히 해결이 나나요?

    "사장님도 알고 계시고 말은 해봤지만, 이미 배정된 거래처라 바꿀수도 없고, 돈도 그렇다고 삭감할 순 없지 않느냐는 대답이나 들었습니다"

    사장이 이렇게 말했으면 다 알면서도 그냥 그렇게 간단 얘기에요.

    그리고 님도 윗님 말씀대로 회사에 너무 헌신하지마세요.
    사회생활은 기브앤 테이크에요. 주는 만큼만 일하세요2222

  • 7.
    '24.6.28 12:39 PM (106.101.xxx.69) - 삭제된댓글

    조심
    사장 내연녀엿음

  • 8. ㅋㅋ
    '24.6.28 1:17 PM (223.38.xxx.65) - 삭제된댓글

    맞아요 내연녀도 있더라구요 중소기업인데 대리가 맨날 부장님한테 개기고 지각해도 부장이 지랄안하더니 보긴 정말 안그런데 나중에 불륜이라 듣고 깜놀 ㅡㅡ 출장가면 같이잔다고

    그건 그거고 내연녀아님 사장한테 징징은 아니어도 계속 알려야죠 뭐 저사람 뭐 못한다이런거

    다른분들은 칭찬해주고

    왕따아닌게 어디에요
    그사람 잔소리할때 인상 팍쓰세요 본인쎄면 말단도 못건드려요 대신 일대일일때 강하고 여럿있을때 흠 안잡히게 예의바르게 전 못하고 볼때 쎈애는 그렇더라구요

    부처같거나 쎄게물거나

  • 9. 이상타
    '24.6.28 2:18 PM (58.234.xxx.248)

    일배분은 사장님이 합니다.
    내연녀는 아니에요ㅠ 진짜 친인척관계 아니냐 의심들 정도로 너무 불합리해요.
    저희일이 언제까지 마감 이런거라 대충할수없어서 시즌마다 마감치는데 일자체가 잘못분배되있으니 바쁜사람은 항상바쁘고 저분은 한가하고 그래요.
    예전에 그래도 나이많고 과장인지라 업무외 그 괴롭힘들 다 받아주고 잘못했다 시정하겠다 하고 다녔어요. 지금은 안그럽니다. 지금은 할말 다하고 업무가 그런것도 알게되서 사이는 좋지 않아요.

  • 10. ...
    '24.6.28 4:17 PM (112.168.xxx.69)

    그럼 덜 억울하게 일을 그 사람 만큼만 하세요.
    사장이 문제인데. 사장이 느끼는 바가 있어야 원글이 월급을 올려주든지 하겠죠.

    가만히둬도 일 많이 하는 놈한테 뭐하러 월급을 더 주겠나요.

  • 11. 일단
    '24.6.28 4:36 PM (103.229.xxx.4)

    그 사람의 일이 적다 라는 얘기는 하지 마시고
    내 일이 많다 라는것만 계속 어필하세요.
    그럼 그 일을 그 사람 주든가 아님 누구라도 뽑든가 (실제론 그렇지 않겠지만 그런 압박감이라도 받게 말하라는거죠) 왜냐면 실제로 원글님은 야근도 했고 하기 때문에 일이 많다는걸 어필해도 되잖아요. 저도 일이 많다는 걸 어필하면 내 능력 부족을 어필하는것 같아 그런 말 잘 못하는 과인데, 요새 MZ 들은 그런 말 하는데 주저하지 않아요. 내 능력부족을 인정하는 꼴이란 생각도 하지 않구요. 그냥 당당하게 말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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