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에서
살을 좀 빼는 것이 좋겠다는 권유를 받고
살을 뺐어요.
살뺄때는
2주동안
평소 먹는 음식량의 50% 이상을 줄이고
운동을 걷기운동 조금만 했어요.
운동하면 입맛이 상승하니까
운동을 좀 자제하고 음식량으로 살을 4kg 빼고
3~4주 까지는 점점점 음식량을 이전 수준으로 회복
운동량을 늘렸어요.
1만보 걷기, 집에서 시간날 때마다 근육운동, 실내자전거 25분 타기
3개월 이후 10kg 감량
169에 51~52kg 이 되었음
이 몸무게는 정상이 아니었음
일단 주로 기운이 없고
활동을 하고 나면 기운이 쏙~빠져서 빨리 에너지 보충을 위해서 음식섭취나
에너지바를 먹어야 함.
그리고 면역력이 안좋아 졌는지
접촉성 피부염이 조금 생겼음.
살을 1~2kg 찌우 후 모든것이 정상
활동을 많이 해도 기운도 안빠지고
펄펄 날아다님
면역력 좋아짐
이렇게 나에게 맞는 몸무게가 분명이 있어요.
저는 53~56kg 이
달리기를 해도 무릎이 안아픈 정도의 몸무게 더라구요.
이상 찌면 무릎이 좀 아프더라구요.
이 몸무게로 3년 유지 중인데
아침 :
겨울에는 주로 살짝 데친 양배추, 브로콜리, 호박, 당근..두부, 치킨, 고기류랑+밥200g
나물반찬에 계란 +밥 200g)
봄, 여름, 가을에는 지중해식으로 오이, 토마토, 양파에 올리브오일+레몬즙+소금을
뿌려서 파프리카, 아보카도 등등의 야채와 밥 200g
간식 : 과자나 빵
빵의 양은 홈플러스 단팥빵 1개 나
소보루 빵 2개
과자는 콘칩 1봉지
수준
저녁 :
샐러드와 밥 200g 과 각종 반찬이랑 먹음
8시 이후 걷기운동
이정도로 먹는데
먹는양을 측정해 보면
먹기 전 몸무게와
먹은 후 몸무게가
700~1000(1kg) 차이가 나더라구요.
중요한 것은
700g 이 증가하면
살이 빠져요.
살이 빠지면 그 다음날 더 먹어줘야 합니다.
1kg이 증가하면 살이 유지되구요.
1kg 이상 먹으면 살이 찌더라구요.
또 중요한 것은
간식을 안먹으면 살이 빠지고
간식을 먹으면 살이 유지더라구요.
그래서 건강을 위해서 간식을 안먹으려면
간식대신 입가심을 위해서 간식같은 식사를 해줘야 하더라구요.
(야채랑 +계란 + 견과류+ 과일 조금 = 이정도 수준의 간식을 먹어야 함)
이렇게 내가 먹는 양의 매일매일 측정하라는 것이 아니라
몇번 측정하고 나면
얼마 정도 먹으면 내 몸을 유지할 수 있는지
데이타가 나오거든요.
그 데이타를 중심으로 몸무게를 유지 하면 조금 더 쉽더라구요.
그리고 음식은
어떤 식으로 먹어야 하는지에 대해서
많은 자료를 찾아보고
이것저것 시도해 보고
내 입맛에도 맞고
내가 잘 할 수 있는 걸로 선택해서
쭉~먹고 있거든요.
가끔 유튜브 보면서 새로운 요리가 있으면
내가 쉽게 잘 할 수 있는지 만들어 보고 맛보고
괜찮으면 꾸준히 해 먹고
이런식으로 하니까
몸무게도 유지되고
건강검진에서 몸상태도 괜찮더라구요.
살을 단기간에 빼는것도 스스로 선택하는 거지만
유지를 하느냐 못하느냐가 중요하더라구요.
몸과 음식관련 자료를 찾아보면
장(gut)이 제2의 뇌라고 하잖아요?
장에서 기분 좋은 호르몬인 세로토닌 같은것이 나온다잖아요.
그 만큼 음식이 중요하다는 거거든요.
장건강과 뇌건강을 위해서는
음식을 정말 잘 먹어줘야 한더다라구요.
내 자신이 기분 좋게 하는 음식을 먹으면
내가 나를 아껴주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나를 위해서 재료를 사고, 준비하고, 만들고
이렇게 음식을 만드는 과정을
전~부 내 자신을 위해서 한다~라고 생각하고
만들어 먹으면
진짜 기분좋고 힘들다는 생각도 덜 들고
먹으면 또 기분 좋더라구요.
이걸 또 몸에서 반응을 해 주니까
좋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