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하는 고3인데 7월부터 특강시작이라 1교시만하고 조퇴를 하고 학원으로 가서 10시까지 있다 와야할것 같아요. 그게 주 몇회 원하는대로 가능할까요?
그나저나 학원비 두배로 뛰게 생겼네요.
마지막으로 . . 딸아.
재수노노 현역으로 간다면야 학원비 기꺼이 내줄 수 있다.
너 성격상 사회생활 힘들어할거 알고 있다. 그저 니가 좋아하는 거하면서 니 품위유지할 정도만 벌어도되니 제발 한번에 가자.
서울이 아니어도 좋다. 엄마 그렇게 양심없지않다.
저의 간절한 마음이 딸에게 닿기를 바라며. .
사심담아 딸에게 한마디 쓰고갑니다. 모든 입시생 어머니들 힘내십시오~
미인정조퇴(=무단조퇴)입니다.
학사관리 관련 지침 내려와서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어요
예전에는 그냥 다 눈감아준거 압니다.
입시에 대단히 감점이라는거 알고 하셔야 해요
본인이 미인정조퇴하는거야 몇회 제한 없이 가능하죠.
입시할 때 감점이 더더 늘어나는것일뿐....
있어요. 미술하는 아들.. 저희 아이 학원에선 아직 별말없네요.
오늘부터 기말이구요. 고3되니 고생하는 아이가 넘 안쓰럽네요.
정말 현역으로 갔으면 좋겠어요. 같이 화이팅해요!!
미술하는 아이 엄마라 댓글 달아 보아요.
학교마다 기준이 달라서 담임 선생님께 사정 말씀하시고 상담하셔요. 저희는 반일씩 써서 조퇴2회로 만들었어요. 혹시 재수하게되면 출결이 중요할 거 같아서요. 이게 학교마다 기준이 다르대요.
그리고... 학원비가 2배가 아니라 훅 뛰고(저희 애는 주3회 가다가 매일 2타임 주5회가 되니 3배 이상 늘더라고요). 정시 특강 가면 1년치 실기비가 2달만에 또 들어갑니다.
저희아이도 미술고3이라
반일씩써서 조퇴2회만들기가 어떻게하는건가요?뭘알아야
담임과전화상담이라도 해볼려구요
저도 그 문제로 담임선생님께 상담하고 그랬는데 알아보니
정확하게는 미인정조퇴 즉 무단조퇴가 맞더라구요.
다른 학교는 병결로 해주는데 왜 우리는 안해주냐 그렇게 말할 문제는 아니었어요. ㅠㅠㅠ
몇 번은 병결로 하긴 해주셨지만…
4교시까지 수업을 듣고 점심 시간에 조퇴를 하면 오후는 가정학습 처리가 되었어요. 이게 명칭이 있는데 생조퇴는 아니에요.
하루라도 아껴야 하는 이유가 정시로 가게 되면 12월부터 학교 못 간다고 봐야 해요. 정특은 하루 3타임이거든요.그때 체험학습이든 결석이든 몰아써야 해서요. 저희는 경기도라 1월 첫주에 겨울방학이라 12월을 통으로 빠져야 했어요.
담임 샘하고 같이 결석은 피할 수 없지만 무단을 최대한 즐이는 방법을 고민하셔야 해요. 교칙이 있어서 담인 샘 맘대로는 안되지만 이모저모 도움은 받아야 합니다.
수만휘 미대 게시판 가입해서 문의하셔요.
저흰 정시라 아직은 무조건 공부가 우선이라고 하는데
저번에 담임샘이랑 상담할때 수능끝나고는 학교 안나오고 미술학원으로 가는걸로 말씀하시더라구요
내신이 너무 안좋아 수시 쓰시는 분들이 부럽네요.
그래도 고정닉으로 좋은 댓글 많이 달아주시는 분인데
미대입시로 학교 수업 중에 나가면서 체험학습 써야한다, 4교시 끝나고 나가면 가정학습이다
이런 댓글은 달지 맙시다.
학교 나와서 학원 가는게 어떻게 체험학습이고, 가정학습인가요.
입시니 다 이해해주자는 말도 포함되지 않습니다.
그럼 예체능 아닌 애들은 학원이 그 시간에 운영하지 않거나 몰라서 안 나가고 앉아 있는건가요?
무단을 최대한 줄이다니요... 학원 가는건 어느케이스건 무단입니다.
예고는 학교 안가도 어찌 다 해주던데..
기말 좀 일찍 쳤고
기말 마치면 학교가 텅텅비어요
그런건 다 미술 학원의 상술 아닌가요?
수능이 코앞인데 수능 공부는 안하고 학교 빠지고 미술 학원 특강 듣도록 조장을 하나요?
수능이 끝난 후면 모를까.
1.239님
불법적인 행위가 아니에요.
학교에서 제도가 허옹하는 선을 말씀드린 거예요.
일반고에서 미술, 체육하는 아이들은 교과목 공부 플러스 실기 준비를 해야하는데 그 실기 준비가 특정 철이 되면 학교 시간이랑 겹쳐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하게 됩니다.
하루에 12시간씩 그리는데 방법이 없어요.
... 님 수시 준비는 여름방학에 하게 돼요.
가정학습 쓴다고 대충 넘어가는 법 없고 단순하지 않습니다. 학교가 허술하지 않습니다.
이건 미술 체육 입시를 안 치러보신 분들에게 설명하기가 어렵습니다.
불법을 조장하는게 아니고 아이가 학교 빠지길 원하는 것도 아닙니다. 최선이 아니라 차선이에요.
학교도 허술하지 않아서 가정학습이니 하는게 간단하고 쉬운 해결책이 아니에요. 여러 문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에요.
하루에 12시간씩 그려서 손날이 다 헐고 그 와중에 수능이랑 내신 잡고 미활보 쓰고 성실히 살아가는 아이들이지 학교 빼먹고 편히 대학 가는 애들은 아니에요.
어쩔 수 없는 선택인가요?
소위교과준비 외에 실기 준비가 있다는게 다른 학생들과 다른거지만
그렇다고 그게 어떻게 용인될수가 있는건가요.
애들이 성실치 않다는게 아닙니다.
다만 그 성실을 더 강하게 하기 위해 입시에서 어쩜 가장 중요한 생기부를 건드리면 안된다는거죠.
12시간 그림 그리는게 입시미술에서 반드시 정량을 채워야하는 마일리지가 아니잖아요.
하교 후 확보되는 시간만큼 해야지요
왜님, 저도 같은 생각이고 이런 입시 안 치러봤음 같은 말도 했을 겁니다.
82에서 예전에 애들 대입 원서 쓰고 엄마가 몸살 난다고 해서 초등 엄마 시절에 왜? 하고 이해가 안 되었는데 첫애 원서 쓰고 일주일 몸살 났었어요.
세 아이를 각기 다른 입시로 연속 수험생 엄마입니다. 둘은 재수.. ㅠㅠ
이제 이해 못할 일이 없어요.
내신 이만하면 예체능 탑티어인줄 알았는데 체육 선생님 다시 보이고 그림 잘 그리고 공부 잘하는 아이들도 그리 많다는 거...
그 와중에 왜 학원들은 아침부터 특강을 하는지... 안 보내면 된다고요? 저녁만 간다고요? 안 받아줍니다.
참 왜님... 그 가정학습 일반고는 수능 끝나고 선생님들이 쓰라고 안내해주셔서 아이들이 거의 등교를 안합니다.
코로나심각 단계에서만 가능하던거에요.
이제는 안된다고 가정통신문 작년에 나왔어요
코로나심각 단계에서만 가능하던거에요.
이제는 안된다고 가정통신문 작년에 나왔어요
고3에게 일반적으로 제공되는 방법이 아닙니다.
플럼스카페님 자녀분 선생님이 안내해줄때도
코로나 심각 단계에서 코로나에 걸릴 위험성이 높을 때 사용하는건데 다들 변칙적으로 쓴거고요
미인정으로 처리하면서 출결 특기사항에 '예체능 학원 수강'이라고 씁니다.
미인정 처리를 감수하면서 학교 빠지고 학원으로 가는 겁니다
미인정 결석, 미인정 조퇴, 병결 생결 체험학습 등으로 해서학원 갔네요. 학교샘과 상의해보세요. 지금부터 열심히 하면 실기실력 확.올라갑니다. 비록 학원비도 확.올라가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