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층 주복 사는데.. 매(새) 가 올라와요

조회수 : 3,015
작성일 : 2024-06-28 09:11:10

50층 주복 중 46층에 사는데. 요즘 가끔 큰 새가 올라와서 창가에 앉아 있어서

자세히 봤더니 매 같아요.

날개를 쭉펴고 떨어지는 모습이 꽤 커서 저는 처음엔 아이가 떨어지는 줄 알고 깜짝 놀랐었는데 그게 큰 새더라구요.

까맣고 회색빛에 줄무니도 섞인걸 보면 매 같아요.

매는 낭떠러지에 산다네요. 

초고층 주복이 낭떠러지같이 느껴졌나봐요.

 

안마 의자 앉아서 귀여운 큰 새가 날이다니는걸 이런 고층에서도 보다니

너무 신기하네요.

IP : 223.38.xxx.20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ㅅㅌㅂ
    '24.6.28 9:12 AM (58.230.xxx.177)

    매형!!!
    신기하네요.스케일이 다른듯
    우리는4층이라 비둘기가와요
    고양이가 좋아합니다

  • 2. 근데
    '24.6.28 9:13 AM (124.5.xxx.0)

    우리 아파트도 그래요.
    근데 거기서 바닥에 다니는 동물 사냥 준비하는 거예요.

  • 3. ㅇㅇ
    '24.6.28 9:17 AM (73.109.xxx.43)

    낭떠러지라고 생각한다니
    새도 귀엽고 원글님도 귀여워요 ㅎㅎ

  • 4. 근데
    '24.6.28 9:19 AM (112.149.xxx.140)

    갑자기 걱정 되네요
    창문인지 모르고 덤벼들까봐요
    새들이 창문에 부딪쳐서
    많이 죽는다는 뉴스를 봤던터라 그런지
    마음이 조마조마 해지네요

  • 5. 얘들은
    '24.6.28 9:21 AM (223.38.xxx.202)

    얘들이 꽤 여러마리인데 똑똑한거 같아요. 한번도
    창문에 부딪힌적 없어요.

  • 6. 절대
    '24.6.28 9:46 AM (124.5.xxx.0) - 삭제된댓글

    절대 부딪히지는 않는데 사냥한 쥐같은 거 먹고 두고 가는 게 문제죠.
    여기 송파구 가락시장 근처인데 맹금류들이 그래요.
    아파트10층 이상 베란다 샷시 앞에 앉아서 시장에 지나는 쥐 보고 있음.

  • 7.
    '24.6.28 9:52 AM (211.186.xxx.23)

    숲이 바라다 보이는 아파트 3층인데
    우리베란다를 둘러싸고 있는 2층처마에
    참새무리 박새 각종 이름모를 새들
    까치랑 심지어 청설모까지
    하루 오고가는 새들이 다종다양해요.
    지금도 베란다 밖에서 새들이 왔다갔다하는
    소리가 계속 나네요.

  • 8. ㅋㅋ
    '24.6.28 11:19 AM (211.173.xxx.12)

    7층에 살땐 비둘기만 와서 구룩구룩 울어대고 윗층에서 똥싸서 우리 창에 똥물튀기는 새만 봤는데ㅠㅠ

  • 9. ㅇㅇ
    '24.6.28 2:01 PM (218.156.xxx.121)

    저도 탑층 중간동인데 앞동 옥상에 황조롱이 둥지가 있는지 황조롱이들이 몇마리가 잘 날아다녀요 가끔 저희 베란다 난간에 앉아있기도. 걔네들 뜨면 까치소리 음청 시끄러워요

  • 10. 저희
    '24.6.28 4:10 PM (222.119.xxx.18)

    작은매 와요.솔개? 일지도.
    49층.
    고양이들 노려봐요,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7061 판검사들 서초동 엑소더스 7 엑소더스 2024/11/09 2,448
1637060 지금 미국주식 들어가시면 안됩니다 20 노노노 2024/11/09 7,216
1637059 오늘 집회에 민주당이 추가녹취 발표한대요. 20 하늘에 2024/11/09 2,183
1637058 ‘정권 퇴진’ 투표로 수사 대상된 전교조 위원장 “좋은 건 같이.. 1 !!!!! 2024/11/09 801
1637057 베이징 항공권을 구입하려고 하는데 공항 선택 문제 3 궁금 2024/11/09 607
1637056 가볍지않은 인덕션 후라이팬 추천해주세요 4 20센티 2024/11/09 789
1637055 유럽에서 가방 분실했던거 찾았대요 ㄷㄷㄷ 24 ㅇㅇ 2024/11/09 6,746
1637054 르쿠르제 냄비 솥밥 맛있나요? 9 미소 2024/11/09 2,091
1637053 나이 50이 가까워져도 아침에 일어나는 게 힘들고 싫어요. 5 쉬운게없다 2024/11/09 2,930
1637052 성 관련 스팸 많이 오지않나요? 30 ........ 2024/11/09 2,736
1637051 잘먹는데 날씬했던 올케 22 올케 2024/11/09 25,759
1637050 달기만한 사과말고 새콤한 사과는 어디에서 사나요? 8 참나 2024/11/09 1,314
1637049 대입 면접 보러 왔어요. 4 ㅇㅇ 2024/11/09 1,321
1637048 산타마리아노벨라 오드코롱 어떨까요? 3 ... 2024/11/09 826
1637047 고주파 초음파 맛사지기 어떤거 쓰시는지요? 3 가정용 2024/11/09 1,199
1637046 나이 40에 왜 편애했냐구 울면서 따졌어요 아침부터 15 ㄴㅅ 2024/11/09 6,741
1637045 리모델링 추진하는 아파트 매매 괜찮을까요? 3 리모델링 2024/11/09 1,519
1637044 부부 사이에 증여세는 너무한 거 아닌가요? 66 2024/11/09 15,547
1637043 나이들어 두피크리닉가면좋아질수 있을까요 5 . . . 2024/11/09 1,386
1637042 제이야기좀들어주세요 ㅡ 직장에서 대화가 힘들어요 21 우울 2024/11/09 4,469
1637041 김냉 스탠드 작은거 7 동원 2024/11/09 1,358
1637040 대청역에서 수서역 2 ㅇㅇ 2024/11/09 938
1637039 근종을 키우는 음식 9 자궁 2024/11/09 5,709
1637038 강아지가 길고양이 소리듣고 한 바탕 난리치고 들어갔어요. 3 강아지가 2024/11/09 1,647
1637037 이런 경우 어떻게 하시겠어요? 25 .... 2024/11/09 5,4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