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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해도 되는 선물인데 하고 싶어요;;

ㅇㅇ 조회수 : 1,460
작성일 : 2024-06-27 22:08:12

내일배움카드로 수업을 들었는데

저보다 15살 많은 언니?들이랑 같이 듣다보니 

참 알게 모르게 배우는게 많았어요

그렇다고 두어명 빼고는 친하게 지낸것도 아닌데...

곧 있을 수료식에 17명에게 다 작은 선물이라도

하고 싶어서 계속 검색하고 고민하네요 

 

베이킹 좋아해서.. 쿠키나 찰꿀빵 같은거

두세가지 만들어 포장해 나눠줄까 싶기도 하고

요즘 종일 수업듣느라 체력이 바닥인데

그걸 다 언제 만드나 싶어 아득해 지기도 하고..  

제가 오바하는거지요?

그냥 친했던 분들이나 챙길까요? 

같이 수료하는 마당에 그것도 사실 안해도 되는데 싶었다가;;

 

이모뻘 되는 분들이 너무 열심히 배우고 

막 한시간반 거리에서 버스전철 타고 새벽같이

오셔서 

소녀들처럼 깔깔 수다떠는 모습이

귀엽고 어쩔땐 감동적인적도 있어서 이러나봐요

저 좀 말려주세요

 

 

 

IP : 125.179.xxx.13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마음
    '24.6.27 10:11 PM (49.1.xxx.123)

    알 것 같아요 ㅎㅎ
    저라면 내가 힘들어지는 정도까지 하지는 않고
    슈제쿠키를 만들든 사든
    딱 한 가지만 드리갰어요.
    성의표시로요.

  • 2. ...
    '24.6.27 10:11 PM (122.38.xxx.150)

    나쁠거야 없겠지만 시절인연에 쓰는 정성 내 주변의 오랜 사람들한테 쓰는게 낫다고 생각해요.
    친한 분들 정도 챙겨보시고 나머지는 친구나 엄마, 언니 주세요.
    보면 가깝다고 너무 안 챙기는 사람들 많아요.

  • 3. ..
    '24.6.27 10:18 PM (110.15.xxx.102)

    함께 공부한 시간이 있느니 챙겨주고 싶은 맘이 생길 것 같아요 근데 친하신 분들만 챙기시는게 어떨까요?
    다시 만날 분들도 아니니 가족을 더 챙기시는 게 나을 것 같네요

  • 4. 안말릴래요
    '24.6.27 10:54 PM (117.111.xxx.198)

    하고 싶을 때는 하세요
    맘 가는 대로
    저는 그래야 나중에 후회가 없더라구요
    내 마음 전하는데 꼭 계산을 해야 되나요
    그냥 하고싶으니까 하세요

  • 5. ㅇㅇ
    '24.6.27 11:08 PM (183.96.xxx.137)

    학창시절같은 마음 드셨나봐요
    그런선물 받으면 감동일듯
    그런 선한 마음은 전염?되니까
    하시면 좋을듯

  • 6. 하세요
    '24.6.27 11:25 PM (39.117.xxx.171)

    안말림ㅎ
    저도 그런거 잘해요
    안해도 되는 선물
    그냥 제마음이라서..ㅎ

  • 7.
    '24.6.28 1:33 AM (58.236.xxx.72)

    그정도는 하세요~~
    저도 20년전인가 30대에 막내였는데 딱 님같은 마음으로
    간단한 선물 돌렸어요~~^^
    말리려고 들어왔는데 하시는게 맞을듯요
    각박한 세상이 아직은 이런분들이 있어서 살만해요
    이삿집 이웃에 떡 돌리는거처럼 훈훈해 보여요

  • 8. ㅇㅇ
    '24.6.28 3:05 PM (1.237.xxx.194)

    ㅎ 다수결로 결정했습니다
    소중한 댓글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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