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힘든인생

조회수 : 2,647
작성일 : 2024-06-27 22:01:01

처음 부터 없었던사람이고 싶어요

그게 안되니 지금이라도 없어지고 싶어요

아픈 큰아이와 철없는 막내때문에 그러지 못하고 있어요

자식때문이라도 이렇게 꾸역꾸역 살아야하는거겠죠

날 제일힘들게 하는 인간은 남편입니다

헤어지고 안보고 살면 되는거겠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해요

아이들이 불쌍해서 두고 어디든 갈수가 없네요

정말 복없는 인생입니다

 

IP : 125.181.xxx.10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6.27 10:02 PM (175.121.xxx.114)

    저도 남편이.제일 힘들게하네요 ㅠ 같이행복하고싶은데.너무 외골수 ㅠ 같이 힘내요

  • 2. ㅠㅠ
    '24.6.27 10:06 PM (211.234.xxx.172) - 삭제된댓글

    자식탓 남편탓 하지마시고
    나부터 조금씩 바꿔보세요
    저도 결혼 10년차까지는 남편때문에 힘들다고 남편탓 했었어요
    나도 똑같다는 걸 어느날 깨달았어요
    나부터 바꾸고 노력하니 조금씩 바뀌어요

  • 3. 그러게요
    '24.6.27 10:07 PM (61.105.xxx.11)

    저도 요즘 너무 너무 힘드네요
    몸도 마음도 아프고
    같이 위로 해요

  • 4. 인생의 기본값이
    '24.6.27 10:07 PM (123.199.xxx.114)

    고난이에요.

    상황과 환경이 좋으면 이혼도 하고 아이들도 돈으로 케어 하면 되는데 그게 안되니까 일반인들은 사는게 힘들죠.

    망한 인생을
    남편도 치울수 없고 아픈 아이들과 어린 막내도 어찌 할수 없지만
    님의 몫으로 행복을 추구할수는 있어요.
    어쩌지 못하는 쟤네들은 잠시 잊고

    하루에 한가지씩 나만을 위해서 행복을 찾아 보세요.
    행복도 선택이고 불행도 선택이에요.
    남편놈을 치우면 행복할거 같지만 큰아이가 더 크게 들어 올수도 있어요.


    너무 쟤네들한테 몰입하지 마세요.
    어떻게 할수 없는걸 해보겠다고 나를 불태우다가 님이 먼저 재가 됩니다.
    너무 불쌍하지 않으세요?
    좀 즐겁게 사시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즐겁게 살다 좀 죽어 봅시다.
    그래도 괜찮아요
    아무도 님 손가락질 안하는데
    왜 자꾸 스스로를 갈구세요

    님을 챙겨줄 사람은 님밖에 없는데
    비오는데 따뜻하게 하고 일찍 주무세요.
    잠이 보약이랍니다.

  • 5. minnie5010
    '24.6.27 11:26 PM (221.154.xxx.222)

    윗님 말씀 저도 위로 받고 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4991 만토바 이탈리아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 어떤가요 3 나니노니 2024/11/03 1,171
1634990 인터넷설치시 50인치tv 선물로 주는 상품 있나요? 2 2024/11/03 940
1634989 이런경우 실비되나요? 물렸는데 2024/11/03 470
1634988 60대 남편들 8 2024/11/03 3,623
1634987 제가 좋아하는 인스타 (아기들이 밥을 너무 잘먹어요) 6 ㅇㅇ 2024/11/03 1,586
1634986 어휴 넘 더워요 땀나요 ..;;; 2 계절 2024/11/03 1,921
1634985 냉동실 찹쌀떡 실온에 두면 말랑해지나요? 2 2024/11/03 872
1634984 당류가 배고픈걸 덜 느끼게 해줄까요? 8 ㅋㅍ 2024/11/03 1,289
1634983 천천히 달리기 30분 7 슬로우 2024/11/03 2,228
1634982 이 나라 판사들의 진면모를 보여주는 5선 김영선 9 징그러 2024/11/03 2,064
1634981 50대중반 남편 패딩 사주려는데 고민이에요. 36 월동준비 2024/11/03 4,039
1634980 김영선이 기자들 모아놓고 떠들어대는 거 좀 보세요 8 라이브링크 2024/11/03 3,698
1634979 폴리에스터 백프로 자켓, 물빨래 해도 될까요? 4 바바 2024/11/03 594
1634978 좋아하는 식재료 10 @@ 2024/11/03 1,812
1634977 아침부터 다른 동네도 이러나요? 5 소음 2024/11/03 2,570
1634976 더러운 꿈, 위험한 꿈 2 .. 2024/11/03 837
1634975 야간간병알바 16 야간간병 2024/11/03 4,441
1634974 아파트단지 빨간 단풍나무? 4 궁금해요 2024/11/03 1,097
1634973 똑같이 백신 맞고 아픈 정도가 다를 경우 2 궁금 2024/11/03 719
1634972 무능력한 재벌 상속자들 SK 삼성 50 .. 2024/11/03 3,792
1634971 김건희 톡이나 통화..궁금한게 11 ㄱㄴ 2024/11/03 2,195
1634970 김다예,백일해 미접종 사진사 박제 사과→여초 커뮤와 기싸움→또 .. 34 aprils.. 2024/11/03 7,591
1634969 세상 재미있는게 많은 50대 아줌마 - 노르웨이 여행 &.. 45 죽어도좋아 2024/11/03 5,861
1634968 김장 언제하세요? 7 2024/11/03 2,455
1634967 유오성 16 ... 2024/11/03 4,463